주택시장 불안에 전세사기 여파가 더해지면서 빌라(다세대·연립주택)와 단독주택 등 비(非)아파트를 짓겠다고 나서는 건설업자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허가 절벽은 이르면 3년, 늦어도 5년 이내에 주택 공급 중단으로 이어져 임대차 시장은 물론, 매매시장까지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한다. 이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제력이 부족한 청년·서민의 주거...
특히 주거사다리 역할을 수행하는 소형주택에 대한 공급 규제를 개선해 사업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도생주택은 300가구 미만의 국민주택 규모(85㎡)에 해당하며 도시지역에 건설되는 주택으로, 단지형 다세대주택이나 원룸형 주택 등이 있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이 발달한 지역에 들어서기 때문에 가구 특성을 고려해 주차공간 설치 기준을 완화해도...
올 1월 10일 ‘국민 주거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 방안’을 통해 소형 신축주택에 대한 주택 수 산정 제외를 발표한 것이다.
하지만 주택 수 산정 제외 기준이 제한되면서 충분한 규제 완화 효과가 나타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인다. 1·10대책 주택 수 산정 제외 대상은 △전용면적 60㎡ 이하 △수도권 6억 원(지방 3억 원) 이하 △아파트...
주택 청약에서 무주택으로 간주하는 비아파트 소형·저가주택의 가격(공시가격) 기준을 현행 수도권 1억6000만 원, 지방 1억 원에서 수도권 3억 원, 지방 2억 원으로 상향한다.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도 박차를 가한다.
이 밖에 문화예술의 창작과 유통, 소비 생태계가 도시 곳곳에 자리 잡도록 문화예술 대표공간을 조성한다. 특히, 도심 내 노후화된 시설을 문화예술...
최근 서울 동대문구가 민간 공동주택 제로에너지(ZEB) 건축을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선포했다. 30가구 이상 민간 공동주택 건설업체는 ZEB 5등급(에너지자립률 20~40%)을 충족해야 건축 허가를 받을 수 있다. 정부가 올해 초로 예정됐던 제도 시행을 1년 유예했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갈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동대문구의 ‘마이웨이’는 건물 탄소중립...
여기에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60㎡형 미만 소형 가구로 구성됐고, 분양가 3억7900만 원 이상인 주택 매도 때 대출 비율 등에 따라 최소 10%에서 최대 60%의 수익을 대출기관과 나눠야 해 선호도가 높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조건에도 입지와 가격 경쟁력을 갖춘 곳은 실수요자 선택이 이어진 것이다.
실제로 성남판교대장 A10블록은 분양가 5억3000만 원 수준으로 평(3.3...
부동산 시장이 불황인 데다 주택부문 사업성이 악화하는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작은 사업으로 활로를 뚫으려는 것이다.
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최근 영국 런던에서 미국 홀텍 인터내셔널과 함께 영국 발포어 비티, 모트 맥도널드와 '영국 원자력청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경쟁 공동 참여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국 SMR 시장 진출을...
지난달 분양한 광주 북구 '위파크 일곡공원'은 전용 84㎡ A가 1순위 7.9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체 5개 주택형 중 유일하게 1순위 마감했다.
중소형 아파트 선호의 주요 요인으로는 금리가 꼽힌다. 2022년 5월 1.75%였던 한국은행 기준금리는 작년 1월 3.5%까지 올라왔고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금리는 주택 마련 결정에 가장 중요한 변수다. 지난해...
남형권 주산연 부연구위원은 "65세 이상 노인 인구 30만 명이 노인 전용주택에 거주하길 원하는데 현재 27만 가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노인 전용주택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공공택지의 10% 이상 노인 주택용지 공급, 소형분양·임대주택의 50% 이상 노인 특별공급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일반주택 연면적 50% 이상 노인주택...
이달 초에는 트레이더스 수원화서점에서 이동식 소형주택 큐브 홈 로드쇼가 진행됐다. 한 채당 1000만 원이 훌쩍 넘는데도 불구하고 2주간 3채가 판매됐다. 이 중 한 채는 무려 2600만 원짜리 고급 큐브홈이었다. 2022년 7월에는 트레이더스 동탄점에 펼쳐진 슈퍼카 로드쇼에서 약 3~4억 원짜리 자동차가 판매되기도 했다.
최원택 트레이더스 본부장은 “트레이더스가...
실제로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지난해 공동주택 전기차 화재 대응 매뉴얼을 통해 충전 구역의 열화상 CCTV 설치를 권장하기도 했다.
조만근 한화비전 한국영업담당은 “전통적인 화재 센서는 연기를 감지하는 정도의 사후 재난 경보 기술인 반면, 한화비전 열화상 카메라는 충전 인터페이스(커넥터, 케이블 등)와 전선 표면의 온도 변화를...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에 따르면 서비스 초기 호텔과 리조트, 행정타운, 고급 아파트 단지 등 대형 현장을 중심으로 도입되던 미리는 원룸 건물, 소형 빌딩, 다세대 주택 등으로도 도입이 빠르게 확산하는 추세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향후 연간 2만 대 이상 추가 계약을 통해 2028년까지 미리 서비스 적용을 10만 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현대엘리베이터 관계자는...
시 주택 수에서 제외되는 대표적인 단지로 입지와 상품성까지 갖추고 있어 많은 관심을 받았다"며 "각종 금융 혜택을 제공하고 전매도 즉시 가능해 계약에서도 많은 관심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켈 IM594는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594실 규모로 조성된다. 1·2인 가구가 거주하기 좋은 소형 타입...
2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19일부터 7개 핀테크사에서 서비스를 개시한 자동차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이용자는 약 12만 명으로, 주택담보대출 대환대출 서비스 첫 한 달(13만6000명) 이용자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다만 보험 계약 건수는 6100여 건에 불과해 주담대 갈아타기(2만3598건)과 큰 차이를 보였다.
보험 계약건수 확대를 위해 서비스 개선이...
가구원 수 감소, 주택가격 부담 등에 따른 중소형 선호가 이어지면서 공급이 늘어난 것으로 해석된다.
권역별로 지방보다 수도권에서 소형 입주 비중이 높았다. 수도권은 전용 40㎡ 초과 60㎡ 이하 물량의 비중이 56%(9305가구)로 가장 컸다. 이어 전용 60㎡ 초과 85㎡ 이하가 37%(6062가구)로 많다. 지방은 전용 60㎡ 초과 85㎡ 이하가 84%(1만6527가구)로...
불법 건축물은 건축법을 통해 규제가 이뤄지고 있지만, 주택임대차 제도에서는 주거용 임대를 위한 기준을 두지 않아 불법 건축물 임대 행위 자체는 불법으로 볼 수 없다.
연구진은 불법건축물 주거용 임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개선이 필요하다고 봤다. 단속 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소형 건축물에 대한 정기 점검체계를 구축하고, 단속 권한도 강화해야 한다고...
송 대표는 “지난 1·10 부동산 대책 이후 소형 주택을 비롯해 규제 완화를 시행했는데 이런 규제 완화 효과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취득세 중과 완화 논의도 이어지면 다주택자 비율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장기적으로 수도권 외곽이나 지방 등의 집값 상승 폭이 앞으로 확대되면, 다주택자들이 기존 강남 3구(강남·서초·송파구) 아파트에 투자하는...
박 장관은 이어서 “정비사업 표준계약서를 배포했고, PF-ABCP 대출 전환과 책임준공 이행보증을 확대해 건설사의 유동성 부담을 낮췄다”며 “또 소형주택 건설과 재개발 활성화 등을 위한 하위법령과 행정규칙 개정 11개 과제는 지난달 일괄해 입법예고를 하는 등 속도전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박 장관은 “재건축·재개발은 규제가 아닌 지원의...
또 주택공급 확대를 위해 안전진단 없이도 재건축에 착수하도록 하고, 도시형생활주택·오피스텔의 건축규제 완화(세대수ㆍ방설치 제한 폐지 등) 및 신축 소형주택에 대한 세 부담 완화(원시 취득세 감면) 등을 통해 소형주택에 대한 공급여건도 개선한다.
아울러, 구조조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건설사에 대해서는 보증계약 체결 지원 등으로 공사 지연·중단을...
앞서 국토부는 비아파트에 대한 주택도시기금의 대출 지원을 확대해 비아파트 분양 시 가구당 최대 7500만 원을 대출해 준다. 다세대(3.5%)와 연립(4.3%)은 지원 대출 중 최저금리로 지원하지만, 비아파트 착공 확대를 유도하긴 역부족이었다.
여기에 전세사기 여파 등으로 비아파트 전세 수요가 소형 아파트 전세나 월세 수요로 바뀌면서 비아파트 사업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