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특수본은 경찰과 소방당국, 자치구 등에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특수본은 서울교통공사 종합관제센터 팀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참사 직전 이태원역에 승객이 몰려 위기징후가 있었는데도 무정차 통과를 하지 않은 경위, 무정차 통과 결정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지 등을 조사했다. 특수본은 경찰과 공사 관계자들을 상대로 참사 당일 무정차 요청을 둘러싼...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 갈대밭에서 멧돼지를 포획 중이던 엽사 A(63)씨가 동료가 쏜 총에 복부 등을 맞고 쓰러졌다.
이날 A씨는 동료와 멧돼지를 잡기 위해 구역을 나눠 수색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동료 엽사가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발사하며 사고는 벌어졌다.
복부 등에 총을 맞고 쓰러진 A씨는...
경찰이 이태원 참사 관련 용산구청과 소방당국의 책임 규명에 집중하고 있다.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는 12일 용산구청과 용산소방서 직원 등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대상으로 참사가 발생한 지역의 안전 점검, 관리 등이 충분했는지 파악한 것으로 보인다.
특수본은 10일부터 이들 기관의 직원을 소환하며 조사 강도를 높여가고 있다....
소방당국은 차량 32대와 인력 119명을 투입해 30여 분 만인 오전 7시 38분께 초진을 마쳤다. 초진은 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다.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을 위해 인근에 차량이 투입되면서 안국동사거리∼종각역 일부 차로 통행이 차단된 상태다.
당국은 불을 완전히 끈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면적 조사할 예정이다.
소방 당국은 조사가 끝나는 대로 A 씨를 군사 경찰에 넘길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김주형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장은 9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태원 출동했던 대원이 이송을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쉬어야 하는데 쉬지도 못하고 폭행을 당해서, 우리 직원들의 마음 상태를 알 수 있는 트라우마센터가 꼭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애초 정부 책임론의 시발점은 그때나 지금이나 당국자 등의 실언이었다. 민경욱 전 청와대 대변인은 세월호 참사 당일 브리핑 전 웃는 모습이 영상에 찍혀 논란이 됐다. 이후에는 서남수 당시 교육부 장관이 실종자 가족들이 모인 체육관에서 컵라면을 먹은 게 논란거리가 되자 “라면에 계란을 넣어서 먹은 것도 아니고, 끓여서 먹은 것도 아니다”라고 옹호하다...
8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40분께 경기도 화성시 송산동 수원슬러지사업소 내 건조동에서 근로자 2명이 매몰됐다.
이 사고로 30대 작업자 A씨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1시간여 만에 구조됐고, 심정지 상태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함께 매몰됐던 50대 작업자 B씨는 스스로 탈출했다.
사고가 나자 다른 작업자 3명도 A씨 등을 구조하기 위해 슬러지...
경찰은 지인 사이인 피해자들이 전북 군산시에서 용문사를 방문했다 내려가는 길에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했다.
용문사 일주문 앞에 달린 CCTV를 확인한 경찰은 사고 당시 승용차가 비탈길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것을 확인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결함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45분께 용산역을 출발한 익산행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으로 진입하던 중 객차 5량과 발전차 1량 등 모두 6량이 선로를 이탈했다. 이 사고로 열차에 탑승한 승객 279명 가운데 34명이 경상을 입었다.
코레일은 7일 오전 7시까지 탈선된 차량을 옮기고 오후 1시까지 열차 운행을 정상화하는 것을 목표로 밤샘...
소방당국은 오후 10시 28분까지 이 사고로 3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영등포소방서 관계자는 “일부는 자체적으로 병원으로 이동했고, 일부는 구급대가 이송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료 결과에 따라 부상자 수는 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사고로 1호선 운행은 상하행선 모두 한때 중단됐다 현재는 정상 운행 중이다. 코레일은 사고 후...
5일 오후 2시 32분께 서울 은평구 북한산 족두리봉 철탑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차량 19대와 소방관 98명을 동원해 불길을 잡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확한 피해 면적과 화재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불광동 산42-1부근 족두리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근처 등산객들은...
5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국내 광산사고와 관련해 역대 최장 시간 매몰됐다 생환한 사례는 지난 1967년 발생한 충남 청양군 구봉광산 매몰 사고다. 그해 광부 양창선(당시 36세) 씨가 지하 125m 갱 속에 갇혔다가 15일(368시간) 만에 구조됐다.
양 씨는 부인이 싸준 도시락을 이틀간 나눠 먹고 천장에서 떨어지는 지하수를 도시락통에 받아 마시는 등의 방법으로...
두 광부는 구조 당국의 예상과는 달리 최초 작업 지점 인근에서 발견됐다.
구조대원 방 모 소방령과 광산업체 소속 광부는 매몰 사고가 발생한 광산 내 제1 수직갱도 3편 주변 원형 공간에서 선산부(작업반장) 박 모(62) 씨와 후산부(보조 작업자) 박 모(56) 씨를 발견했다.
두 광부는 고립 기간 중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주변 마른 나무들로 모닥불을 피웠다. 작업 때...
두 사람은 갱도 내에서 구조 당국의 발파 소리를 들으며 희망을 갖고 서로 의지하면서 기다렸다고 구조 당국 관계자는 전했다.
사고 당일인 지난 26일 작업 투입 때 챙겨간 커피 믹스와 물을 먹으며 버텼으며, 다 먹고 난 뒤에는 갱도 안에서 떨어지는 물을 마신 덕에 생존할 수 있었다.
구출 당시 소방구조 대원 1명과 광산 구조대 관계자 1명이 공동으로 수색에...
윤 대통령은 지난달 29일에도 “생계를 위해 일하는 생활의 현장이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바뀌는 현실이 안타깝다”라며 소방청 등 관계기관에 모든 가용 인력과 자원을 투입해 구조에 나서 달라고 당부한 바 있다.
한편 이날 구조당국에 따르면 4일 오후 11시 3분께 봉화군 재산면 아연 채굴광산에 고립됐던 선산부(조장) 박씨(62)와 후산부(보조작업자) 박씨(56)가 갱도...
4일 구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분께 조장 박모(62)씨와 보조작업자 박모(56)씨가 갱도 밖으로 걸어 나왔다. 사고 발생 9일 만이다.
다행히 이들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현재 치료를 위해 가족들과 인근의 안동병원으로 이송 중이다. 오랜 시간 갱도에 갇혀 있었던 만큼 눈을 가린 채 들것에 실려 이송됐다.
이들이 지하 190m 갱도에 매몰된 것은 지난...
3일 오전 7시 46분 일본 정부는 북한으로부터 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되었다고 발표했다. 미사일은 미야기현, 야마가타현, 니가타현 등 일본 상공을 지나 태평양을 통과했다고 한다.
일본 정부는 의심스러운 물건을 발견하면 절대 접근하지 말고 즉시 경찰이나 소방 당국에 연락하라고 당부했다.
주택에서 불이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 작업을 벌였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화재로 이곳에 살던 A(62) 씨가 숨지고, 주택 내부 등 90㎡가 모두 불에 탔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멀리서 불이 난 것을 목격한 운전자가 이동 중 신고를 했다"며 "잔불 정리 등 불을 모두 끈 뒤 화재 경위와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에 접수된 압사 사고 첫 신고는 오후 10시 15분이다. 이후 소방청 상황실이 재난안전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10시 48분 행안부 상황실에 소방대응 1단계 보고를 했다. 이 때문에 앞서 경찰로 들어온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은 것 같다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안부 상황실은 10시 57분 내부 공무원들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11월 5일까지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된 가운데 정부 당국자들은 1일 일제히 사과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윤희근 경찰정장, 남화영 소방청장 직무대리,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 등 고위 공직자들이 국민 앞에 고개 숙였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차례 112 신고에 대한 경찰의 늑장 대처를 질타하며 “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