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부 장관, 이태원 참사 발생 65분 후 첫 인지…尹보다 18분 늦어

입력 2022-11-02 21: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고개 숙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고개 숙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고이란 기자 photoeran@)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압사 참사 발생 1시간가량 지난 후 상황을 처음 인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사고 당일인 지난달 29일 사고 발생 1시간여 뒤인 오후 11시 20분에 경찰 직보가 아닌 행안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의 긴급문자(크로샷)를 통해 사고 사실을 처음 인지했다.

소방 당국에 접수된 압사 사고 첫 신고는 오후 10시 15분이다. 이후 소방청 상황실이 재난안전 상황보고체계에 따라 10시 48분 행안부 상황실에 소방대응 1단계 보고를 했다. 이 때문에 앞서 경찰로 들어온 신고는 행안부 상황실에 접수되지 않은 것 같다는 게 행안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행안부 상황실은 10시 57분 내부 공무원들에게 1단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11시 19분에는 소방대응 2단계 보고를 받아 긴급문자를 발송했다. 통상 소방대응 2단계부터 행안부 장관에게 긴급문자가 전송돼 이 장관의 인지가 늦은 것으로 전해졌다.

문자에는 사고 발생 개요, 당시 심정지 환자 약 30명 추정 등 피해 상황, 대응 상황 등이 담겼다.

윤 대통령이 소방청 상황실로부터 보고받아 사건을 처음 인지한 시간은 오후 11시 1분이다. 윤 청장보다 1시간 13분, 이 장관보다 18분 빠르다.

이 장관은 보고를 받은 후 사고현장을 파악하도록 지시한 후 30일 오전 0시 45분 이태원 사고현장을 방문했다. 약 45분간 현황을 파악했으며, 1시 5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최된 총리 주재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했다. 2시 30분에는 대통령 주재 긴급대책회의에 참석했고, 10시 대통령 주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 회의에 참석했다.

한편 행안부 직원들이 이 장관에게 이태원 참사 대응 관련 질문을 하려는 기자들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이 장관이 범정부 특별팀 1차 회의를 마치고 나오자 취재진이 장관에게 질문하려고 다가섰고, 이에 직원 10여 명이 기자를 막아서고 밀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얼굴 천재' 차은우 사라졌다⋯스타 마케팅의 불편한 진실 [솔드아웃]
  • 중학교 동급생 살해하려한 지적장애 소년…대법 “정신심리 다시 하라”
  • 5월 10일, 다주택자 '세금 폭탄' 터진다 [이슈크래커]
  • ‘가성비’ 수입산 소고기, 한우 가격 따라잡나 [물가 돋보기]
  • 삼성전자·현대차 목표가 상승…'깐부회동' 이후 샀다면? [인포그래픽]
  • 연말정산 가장 많이 틀리는 것⋯부양가족·월세·주택대출·의료비
  • '난방비 폭탄' 피하는 꿀팁…보일러 대표의 절약법
  • 이재용 장남 이지호 소위, 내달 해외 파견…다국적 연합훈련 참가
  • 오늘의 상승종목

  • 01.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207,000
    • -0.81%
    • 이더리움
    • 4,364,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1.52%
    • 리플
    • 2,834
    • -0.25%
    • 솔라나
    • 188,400
    • -1.36%
    • 에이다
    • 532
    • -0.93%
    • 트론
    • 437
    • -4.79%
    • 스텔라루멘
    • 312
    • -1.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600
    • -0.34%
    • 체인링크
    • 18,050
    • -1.26%
    • 샌드박스
    • 224
    • -11.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