멧돼지 잡으러 갔던 60대 엽사…동료 엽사 오인 사격에 사망

입력 2022-11-12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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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충남 서산에서 멧돼지를 포획하던 60대 엽사가 동료가 잘못 쏜 총에 맞아 사망했다.

1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1분께 충남 서산시 부석면 마룡리 갈대밭에서 멧돼지를 포획 중이던 엽사 A(63)씨가 동료가 쏜 총에 복부 등을 맞고 쓰러졌다.

이날 A씨는 동료와 멧돼지를 잡기 위해 구역을 나눠 수색하던 중이었다. 하지만 동료 엽사가 A씨를 멧돼지로 오인해 엽총을 발사하며 사고는 벌어졌다.

복부 등에 총을 맞고 쓰러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동료 엽사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편 멧돼지로 오인해 발생한 사망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4월 서울 북한산 인근에서 70대 엽사가 소변을 보던 택시 기사를 멧돼지로 오인해 총을 쏴 사망했으며 지난 7월에도 경남 양산시의 야산에서 50대 엽사가 60대 동료 엽사의 엽총에 맞아 사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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