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만명이 몰리는 광화문 집회의 경우 경찰과 소방당국의 통제가 일사분란하게 이뤄진다. 차로를 막고, 시위 참여자들을 넓은 길로 안내한다. 적절 군중밀도를 유지토록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핼로윈 행사는 밀려드는 인파를 통제할 '주최자'가 없었다. 법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30일(현지시간) "한국 경찰은 일반적으로 집회에서 인파를...
200명이 넘는 사상자를 낸 이태원 참사 원인을 두고 경찰과 소방당국의 사전 대처가 미흡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막을 수 있는 사고가 아니었다”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이 장관은 31일 오전 서울 시청 앞 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 분향소’에서 조문한 뒤 기자들에게 “경찰이나 소방의 대응으로 사고를...
위원장은 조문록에 "못다 핀 꽃잎처럼 떠난 젊은이들의 영전에 깊은 애도의 마음을 올립니다. 더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철저히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재명 대표와 민주당 최고위원들도 녹사평역 부근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했다. 이 대표는 이후 사고 현장을 살펴보고 소방 당국 관계자들에게 당시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민주 "일단 수습과 위로에 총력 다할 때"원내지도부, 합동분향소 찾아 조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이태원 참사’에 대해 “정부 당국은 ‘나는 책임이 없다, 할 만큼 했다’ 이런 태도를 보여 국민을 분노케 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세로 오로지 국민만을 위하고 모든 것이 내 책임이란 자세로 사태 수습에 최선을 다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발표하고, 보건복지부·외교부·인사혁신처·경찰청·소방청 담당 국장이 함께 자리한다.
브리핑은 11시에 시작해 기자단 질의응답까지 포함해 11시 20분에 마칠 계획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이 파악한 현황 차이에 대한 설명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이태원 참사 사망자 수를 두고 서울경찰청 수사본부는 총 154명이라 밝힌 반면 소방당국은 153명이라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검 관계자는 “경찰과 긴밀히 협력해 희생자 신원 파악과 유족 연락, 유족의 희생자 확인 등 필요한 최소한 절차를 밟고 비상대기 검사가 현장에서 검시 후 최대한 신속히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태원 참사 총사망자 수는 경찰에 따르면 154명이고, 소방당국은 153명이라 발표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이날 오후 5시 30분 기준 모두 154명이 숨졌다. 사망자 중 98명은 여성, 56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신원이 확인된 153명은 유족에게 사고 사실을 알렸다.
경찰의 집계에 따르면 사망자 154명 중 여성은 98명, 남성은 56명, 이 중 외국인은 14개국 26명이다.
이는 소방당국의 발표와 차이가 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기준 153명이 숨졌고 이 중 외국인은 20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소방당국의 지원 요청에 대비해 150여 명의 인력도 대기했다.
국군수도병원과 국군서울지구병원 역시 부상자 치료와 영안실 지원 역시 대비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경찰에 연락관을 급파하기도 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군은 최초 상황 접수 후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 중”이라며...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이태원 압사 참사로 153명이 숨지고 103명이 부상을 당하는 등 256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한편, 해외 출장 중이던 오세훈 서울시장은 귀국길에 올라 이날 오후 4시쯤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오 시장은 귀국 후 해밀턴 호텔 사고현장,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실, 본청 지하3층 재난상황실 등 사고 대응 현장을...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현재 기준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이날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압사 참사로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다쳤다. 특히 사망자 가운데 여성은 97명, 남성은 54명으로 여성 사망자가 남성의 두 배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재 경민대 소방방재학과 교수는 “20대 여성의 사망자가 많은 것은 신체적인 특징 때문”이라며 “대부분 여성 분들이 남성보다 키도 작고 체력적으로 약하다. 압사가 있을 경우 헤쳐나갈...
여행하다가 어젯밤 사고 소식을 듣고 새벽차를 타고 이곳을 찾았다"면서 "처음엔 가벼운 사고라 생각했는데 이후 사망자 발표를 보고 숫자를 잘못 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사고로 30일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부상당했다. 이번 사고로 인한 총 사상자는 233명이다.
이날 오전 “오전 9시 기준, 사망자는 151명으로 중상자 가운데 사망자가 나와 2명이 더 증가했다”는 소방당국의 사고 상황 브리핑을 들은 시민들은 큰 슬픔에 잠긴 채 말을 잇지 못했다.
사고 현장에 방문한 이성열(가명ㆍ55세) 씨는 “이태원 근처에서 사는 주민”이라고 밝히며 “어제는 일대에 나오지 않았지만 아침에 성당에 갔다가 안타까운 사고 소식 듣고...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으로 총사상자는 233명으로 집계됐다. 피해자 대부분은 10대와 20대로, 미성년자도 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 82명 중 19명이 중상을 입어 추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에는 수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좁은 경사로에 몰린 것이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사고 발생 장소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토트넘)은 SNS를 통해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자가 나오지 않기를 바라며 사고 피해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추모의 뜻을 전했다.
앞서 29일 이태원동 일대에 핼러윈을 앞두고 약 10만 명가량의 인파가 운집하며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오전 9시 기준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티켓 환불 등 관련 안내 사항은 예매 관객들에게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앞서 29일 밤 10시 15분께 이태원에서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30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해밀톤 호텔 인근 폭 4~5m가량의 좁은 경사로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하면서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쳤다. 사망자 다수는 20대로 알려졌다.
사고 2년 뒤인 2007년, 이경원 당시 대구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응급의학교실 교수는 논문 ‘상주 시민운동장 압사 사고의 임상적 고찰’에서 “군중몰림에 의한 압사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행정당국, 경찰, 소방, 병원 등 다양한 기관의 협조 및 사전 계획이 중요하다”고 썼다. 고정된 장애물을 치우고, 출입문을 여러 곳 확보하고, 병목현상을...
오전 9시 기준, 사망자 151명ㆍ부상자 82명소방당국 “중상자 중 사망자 증가 가능성 있어”서울ㆍ경기 39곳 병원으로 사망자 분산 안치경찰, 지문ㆍDNA 채취로 사망자 신원 확인 중
29일 밤 10시 15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 인명피해가 늘고 있다.
소방당국은 30일 오전 10시 15분 이태원 해밀턴 호텔 앞에서 진행된 브리핑에서...
외신들은 우리나라 소방당국이나 언론 보도 등을 인용해 피해 상황과 각국 국민의 피해 발생 여부 등을 전하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핼러윈 축제를 즐기기 위한 인파가 이태원에 한꺼번에 몰려들면서 최소 151명이 사망하고 82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며 “2014년 학생 등 304명이 목숨을 잃었던 세월호 참사 이후 최악의 사고”라고 보도했다.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