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석 센터장은 아사히신문에 "아리아케호도 승객이 많았으면 피해가 커졌을 수 있다"면서 "배가 균형을 잃지 않도록 과적을 막고 화물을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45도 정도 기울면 원상태로 돌아오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시에도 그 시점에서 승객을 탈출시켰으면 피해를 줄였을지도 모른다"라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승객들을 뒤로 한 채 가장 먼저 세월호에서 탈출한 이준석 선장과 그의 부인도 구원파 신도인 것으로 밝혀졌다. 구원파(기독교복음침례회)는 지난 1962년 권신찬 목사와 유병언 회장에 의해 설립됐으며 신도는 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대한예수교장로회는 지난 1992년 총회를 열어 ‘구원파’를 이단으로 규정했다.
[정정...
그는 최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건에 대해서도 안타까움을 감추지 않았다.
신 변호사는 “수백명 승객을 두고 먼저 나간 선장과 승무원들의 경우 각자의 임무조차 다하지 않는 무법 사회가 빚어낸 비극”이라며 “꽃다운 젊은이들이 어른들 잘못으로 속절없이 목숨을 잃은 것이 가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바른사회운동연합의 창립식과 함께 열리는 세미나에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8일째인 23일 실종자 수색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함정과 민간어선 등 총 212척과 육·해·공군 및 해경, 소방 등 항공기 34대, 해군과 해군구조대, 소방 잠수요원, 민간 잠수사 등 구조대 550여명을 투입할 계획이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식당에서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승객들이 많이 모여 있었을 것으로 추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재원 새누리당은 의원은 사고 난 배에서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사상자를 내는 선장과 선원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에 처할 수 있도록 한 ‘특정범죄가중 처벌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다.
정치권이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부랴부랴 법안 마련에 나섰지만, 기존에 제출돼 있는 국가위기 관리 및 안전관리 기본법안 만이라도...
세월호 침몰 사고에서 승객보다 먼저 탈출해 비난을 받고 있는 세월호 선장 뿐 아니라 승무원들 중 상당수도 구원파 신도들이란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침몰한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은 90년대 '오대양사건'의 여파로 부도를 겪었던 세모그룹의 후신이다.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은 기독교복음침례교회로 목사였다.
중앙일보는 이전 구원파 신도의...
세월호 침몰, 해경 간부 직위해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승객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는 부적절한 발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목포해양경찰서의 한 간부가 직위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22일 목포해경 소속 간부 A 씨를 직위 해제했다.
이 간부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승객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것 아니냐”
목포해양경찰서의 한 간부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부적절한 발언을 해 직위해제됐다.
해양경찰청은 22일 목포해경 소속 간부 A씨를 직위 해제했다고 밝혔다.
이 간부는 지난 17일 세월호 침몰 사고에 대해 해경의 초기 대응이 미진하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해경이 못 한 게 뭐가 있느냐? 80명 구했으면 대단한...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에 승객들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3∼4층 객실을 수색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전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가장 많은 32의 시신을 수습했다.
23일 오전 1시 현재 현재 전체 사망자수는 12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종자는...
해양수산부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를 낸 청해진해운에 대해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해수부 권준영 연안해운과장은 22일 "내부적으로 인천지방해양항만청에서 청해진해운에 대한 처분 수위를 검토하고 있다"며 "방송만 보고 괘씸하다고 절차에 들어갈 수 있는 건 아니고. 수사결과는 금방 나올것으로 보이고...
광주지법 목포지원 영장 전담 박종환 판사는 22일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세월호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씨, 기관장 박모(54)씨 등에 대해 청구된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항해사 3명은 도주 우려가, 박씨는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어 구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강씨 등이 승객을 보호할 지위와...
이날 방송에 따르면 오선화 교수는 세월호 침몰 당시 선장이 배와 승객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내용을 거론하면서 이 사건이 '한국인의 본모습을 보여준 일'이라고 주장했다.
오선화 교수는 한국인에 대해 "반일할 때는 단결하지만 애국심은 없고, 철저한 이기주의자들"이라고 거침없이 비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선화 교수는 지난 1998년 일본...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는 것을 막기 위해 연안여객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벌이기로 했다.
해수부는 22일 해양경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이날부터 30일까지 연안여객선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수부 등 당국은 이 기간 휴일 없이 현재 운항 중인 연안여객선 173척 전체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벌일 계획이다....
생존한 세월호 조타수는 "승객 구조 매뉴얼을 왜 지키지 않았느냐"는 물음에 "매뉴얼을 지킬 상황이 안되지 않느냐. 객실에 어떻게 가느냐. 정말 이 사람들 희한한 사람들이네"라며 신경질적으로 반응을 보여 시청자의 공분을 샀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이날 "이런 대형참사는 신체적 외상뿐 아니라 정신적 외상까지 초래할 수 있으며 이는...
조타수 인터뷰, 세월호 침몰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선장을 따라 승객들을 버리고 먼저 탈출한 조타수가 인터뷰에서 뻔뻔한 태도를 보여 공분을 사고 있다.
21일 방송된 SBS 특집 '세월호 침몰 6일간의 기록'에는 사고 직후 세월호 조타수와 기자들이 가진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타수는 "선장님이 퇴선 명령을 내려서 10명이서...
대피명령도 내리지 않은 채 승객들을 버리고 달아난 세월호 선장이 있는가 하면 다른 이들을 위해 끝까지 배에 남아있던 세월호 의인 5명에 대한 이야기가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세월호 생존자들이 증언한 이들 5인의 행동은 진정한 '살신성인'의 모습 그대로다. 자신의 구명조끼를 건네며 끝까지 승객들을 탈출시키려 애썼던 승무원부터 마지막까지 학생들을...
선원 전용 통로
세월호 침몰 직전 선원 전용 통로를 이용해 여객선에서 탈출한 항해사 3명과 기관장 등 선원 4명에 대해 유기치사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세월호 참사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1등 항해사 강모(42)·신모(34)씨, 2등 항해사 김모(47) 씨, 기관장 박모(54) 씨 등 4명을 유기치사와 수난구호법 위반 혐의로 체포해...
세월호에서 중국인 남성 시신 2구가 발견됐다고 22일(현지시간) 중국 인민망 등이 보도했다.
21일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국적의 조선족 이도남(38·남)씨,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리샹하오(46·남)씨의 신분증을 지닌 시신이 수습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 외교부는 실종된 중국인 승객은 총 4명으로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나머지...
박씨는 2012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청해진해운에 입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16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사고 당시 한 학생이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고 걱정하자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세월호 침몰, 선장 살인죄
수백 명의 승객들을 세월호에 남겨둔 채 조기탈출한 선장에게 살인죄를 적용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21일 "세월호 침몰 당시 다수 승객들과 선원들로부터 '구명조끼를 입으라'는 방송만 들었고 누구에게서도 퇴선 명령을 듣지 못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승객에게 퇴선 명령이 없었다고 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