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식당 진입 성공, 사고 일주일 만에...4층 다인실도 수색 예정

입력 2014-04-2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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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선내 식당 진입

▲20일 오후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전남 진도군 북쪽 3km 앞 사고 현장에서 군관계자들이 수색작업을 준비하고 있다(연합뉴스 )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사고 발생 일주일 만에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했다. 3층 식당은 사고 당시 식사 중이던 단원고 학생들이 많이 모여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곳이다.

23일 범정부합동대책본부는 민·관·군 합동구조팀 잠수사들이 지난 22일 오후 3시 40분께 선내 3층 식당 진입에 성공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난항을 겪었던 문 개방에 성공하면서 본격적인 수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앞서 구조 당국은 지난 21일 오전 6시께 식당 진입로를 개척했지만 부유물 등으로 문 개방에 어려움을 겪다가 하루 반만에 식당 문을 열게 됐다.

대책본부는 사고 당시 아침 식사를 위해 식당에 승객들이 많이 머물렀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대책본부는 이날 자정을 전후해 4층 선미 다인실을 중심으로 3∼4층 객실을 수색할 예정이다.

한편 합동구조팀은 전날 세월호 침몰 사고 발생 이후 가장 많은 32의 시신을 수습했다.

23일 오전 1시 현재 현재 전체 사망자수는 121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실종자는 18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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