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살신성인’승무원 故 박지영씨 영결식 엄수

입력 2014-04-22 10: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 연합뉴스

세월호 침몰 당시 마지막까지 승객들을 대피시키다가 숨진 승무원 박지영(22·여)씨의 영결식이 22일 오전 인천시 중구 인하대병원에서 엄수됐다.

박씨의 어머니와 여동생 등 유족과 지인들은 발인식 내내 영정 앞에서 고인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발인식을 마친 시신은 고인의 희생 정신을 기리기 위해 자원한 정복 차림의 경기도 시흥경찰서 경찰관 9명에 의해 운구됐다.

유족은 시흥시 신천동 자택에서 노제를 지낸 뒤, 인천시 시립 화장장인 부평승화원에 들러 시신을 화장했다. 고인의 시신은 광주시 오포읍 시안가족추모공원 봉안당에 안치될 예정이다.

박씨는 2012년 다니던 대학을 휴학하고 청해진해운에 입사, 승무원으로 근무하던 중 지난 16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서 승객들의 탈출을 돕다가 목숨을 잃었다. 그는 사고 당시 한 학생이 “왜 구명조끼를 입지 않느냐”고 걱정하자 “승무원들은 마지막까지 있어야 한다. 너희들 다 구하고 나도 따라가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많은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이날 영결식에는 원혜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이성만 인천시의회 의장 등 정치인과 인천·시흥시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인천 제2교회 신도 30여명도 마지막으로 분향소를 찾아 예배하며 고인의 넋을 기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복잡해진 일본 면세?…환급 방법 총정리 [이슈크래커]
  • 잘 먹고 잘 쉬는 법을 쇼핑하다…올리브베러 성수의 ‘웰니스 제안’ [르포]
  • 미국 플로리다서 소형 제트기 추락⋯탑승자 9명 전원 사망
  • 국내 골프 인구 2년 새 43만명 감소, 평일 라운드는 62.2%
  • 李대통령, 국회서 ‘821조 예산’ 설명…민생·미래성장에 방점
  • 양천구 신정4동 922번지 일대 재개발⋯최고 25층·2170가구 조성
  • 비만약 확산에 식품 소비도 바뀐다…수산식품 ‘소량·고영양’ 승부
  • 코스피, 美 반도체 폭락에 1%대 하락 출발…삼성전자ㆍSK하이닉스 동반약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857,000
    • -0.33%
    • 이더리움
    • 3,037,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371,300
    • -1.41%
    • 리플
    • 1,677
    • +0.42%
    • 솔라나
    • 123,900
    • -1.43%
    • 에이다
    • 254
    • -1.17%
    • 트론
    • 428
    • +1.9%
    • 스텔라루멘
    • 223
    • -0.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310
    • -1.59%
    • 체인링크
    • 15,020
    • -1.7%
    • 샌드박스
    • 59.89
    • -2.41%
* 24시간 변동률 기준

Web3 레이더

  • 주목 펀딩
    • 1 Kalshi $1B
    • 2 Ripple $500M
    • 3 Kalshi Series F $1B
    • 4 Kalshi $1B
  • 인기 프로젝트
    • 1 LayerAI Infra 인기지수 302
    • 2 Infinity Ground 인기지수 257
    • 3 Robinhood CeFi 인기지수 253
    • 4 TransCrypts Tools 인기지수 249
  • 토큰 언락 임박
    • HumidiFi 유통량 113% D-36
    • Allora 유통량 89% D-8
    • DAOBase 유통량 43% D-15
    • FLock 유통량 41% D-27
Source f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