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에는 한진, 금호아시아나, STX, 동부, 대한전선, 성동조선해양 등 6곳이 약정을 체결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1월 6개 주채권은행과 '주채권은행 역할 강화와 주채무계열 선정기준 검토 태스크포스(TF)'를 만들어 이달 중에 주채무계열 선정기준에 대한 최종안을 발표할 방침이었다. 기업이 회사채를 조달해 은행권 차입금을 상환한 뒤 주채무계열...
지난해 성동조선해양과 웅진그룹 사태로 시중은행의 무수익여신이 급증한 가운데 올 들어 STX조선해양이 자율협약을 신청하는 등 기업들의 부실위험이 높아져 은행들의 자산건전성 관리에 비상등이 커졌다.
4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국민, 우리, 신한, 하나 등 4개 시중은행 무수익여신 규모는 6조7000억원으로 2011년 5조8000억원 보다 15% 넘게 급증했다....
반면 정부는 건조 경험이 풍부한 성동 조선해양 등의 중소형 조선소에게 맡겨지기 바라는 눈치다.
예정대로 발주가 골고루 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결국 컨소시엄 2곳과 정부가 미는 조선사까지 3곳에 골고루 나눠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며 “늦어도 4월초에는 조선소가 결정되고 상반기 내(6월) 계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 동안 아킬레스건으로 지목됐던 성동조선해양을 비롯해 SPP조선, 웅진홀딩스 등의 부실화가 급격히 이뤄지면서 대규모 충당금 적립이 불가피했기 때문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웅진그룹 관련해 1150억원의 충당금을 쌓았다. 상반기에는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체결한 성동조선해양과 SPP조선 여파로 약 5500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
이중 STXㆍ동부ㆍ한진ㆍ금호아시아나ㆍ대한전선ㆍ성동조선 등 6곳이 주채권은행과 재무개선구조 약정을 한 상태다. 문제는 재무개선구조 약정 체결 대상이 아니거나 아예 주채무계열에서 빠졌는데도 자금난에 빠져 회생절에 들어가는 대기업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이번 TF에는 금감원과 은행연합회 관계자 각 1명과...
성동조선해양이 22일 새벽 육상에서 건조한 컨테이너선을 부유식 도크로 옮기는 작업인 로드아웃(Load-Out)을 하는데 성공했다.
컨테이너선은 육상에서 건조할 경우 중심을 잃지 않고 선체를 바다로 빼내는 과정이 힘들어 육상 건조가 어렵다고 인식돼 왔다. 하지만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9년 4월 육상건조사상 최초로 65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전반적 개선에 의한 결과로 보기엔 무리가 따른다"라며 "자율협약 진행 중인 조선사 익스포져 조정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다만 3분기 건전성 지표 추세는 예상보다 상당히 양호하다"라며 "성동조선, STX그룹 여신 등에 대한 우리금융의 익스포져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순우 행장은 최근 간부회의에서 “성동조선해양을 시작으로 SPP조선, 웅진그룹 사태까지 손실이 커지면서 상당부문 충당금을 더 쌓아야 하는 상황이라 올해 MOU 달성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취급했던 여신의 부실화가 급속히 늘고 있어 이를 만회하기 위해서 남은기간 영업에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은행은 상반기에만...
지난 5월 점검에서 성동조선, 한진, 금호, 동부, STX, 대한전선 등을 재무구조개선약정 체결 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미 한차례 점검이 끝나자마자 금감원이 다시 긴급 현장점검을 한 것은 그만큼 대기업집단의 재무상태가 경기침체로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웅진도 이번 긴급 현장점검으로 재무구조개선약정 대상으로 오르면서 회생이 어렵다고 판단해...
하지만 금융감독 당국은 이번 대기업 연체율 급등은 선박업체 성동조선의 신규부실 발생에 따른 것으로 이미 지난 24일 2조2000억원에 달하는 연체를 상환했다고 설명했다.
권창우 은행감독국 건전경영팀장은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성동조선의 연체가 기업대출 전체의 연체율 상승에 영향을 줬다”며 “하지만 성동조선의 연체 상환액을 제하면 8월 말...
공정거래위원회는 26일 하도급대금을 부당하게 깎은 성동조선해양에 대해 대금 35억8900만원 지급명령과 함께 과징금 3억8500만원을 부과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성동조선해양은 지난 2008~2011년 18개 선박블록 조립업체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하도급대금을 일방적으로 낮게 책정해 23억200만원을 인하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10개 조립업체에 42건의 계약서를...
최진석 연구원은 “우리금융지주의 주가 저평가 요인은 주로 자산건전성(성동조선 등 잠재부실에 대한 우발적 대손비용 포함)에 대한 우려와 상대적으로 높은 레버리지 및 은행지주 기준 바젤3 자본규제 도입으로 인한 유상증자 우려로 요약된다”며 “아직 은행지주 기준 바젤3 자본규제의 세부 규제수준과 도입일정(보통주자본비율 규제수준 및 국내...
KB투자증권 심현수 연구원은 “우리금융의 2분기 영업이익 및 충당금전입전영업이익 및 순이익은 각각 1.33조원 및 2,926억원으로, 성동조선 관계회사 등에 대한 추가 충당금 부담에 따라 연결순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를 31.6% 하회했다”며 “자산부채 듀레이션 갭과 자산 성장세를 감안시 순이자이익 절대 규모의 급격한 추가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향후 1년 간은 생존경영.”
지난 26일 경남 통영 성동조선해양 본사에서는 1900톤급 원양어선인 ‘사조 콜롬비아’호의 명명식이 진행됐다. 최근 채권단이 지난해 말 수립한 출자전환·감자 등 성동조선 정상화 방안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할 계획을 밝히는 등 회생에 시동을 건 직후 열린 명명식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성용 성동조선 대표는...
자금 지원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성동조선과 SPP조선의 회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채권단이 정상화 작업을 시작했고 추가적인 자금을 지원하기로 가닥을 잡았기 때문이다.
1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성동조선은 지난 5월 수주한 가축운반선 10척에 대해 채권단이 선수금환급보증 발급(RG)을 최종 합의했다.
성동조선의 주요 주주는 정홍준 전 대표(24.68%)와...
국내 7위 조선업체 성동조선해양이 신규 수주를 따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위기에 빠지면서 채권단의 관리 하에 들어간지 6개월 만의 수주이다.
성동조선은 20일 국내 최초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대형 육가공업체 PBHH로부터 가축운반선 10척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수주금액은 6500억원에 달하며 추가 10척의 옵션 수주 물량까지 포함돼 있다....
이수시스템은 금융기관, 제조업, 공공기관 등 다양한 분야에서 e-HR시스템 구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대한생명, 대구은행, 국민은행 IT그룹, 우리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한화증권, 한화손해보험 성동조선해양, 태영건설, 한국TRW, Valeo 국립공원관리공단 등에서 이수시스템의 e-HR 솔루션이 사용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성동조선해양이 채권단과 원가 절감, 경영 효율화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작업을 벌이기로 합의했다. 내년까지 정상화에 필요한 1조2500억원의 자금을 확보하는 게 최우선 과제다. 대한조선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3년간 대우조선해양의 위탁 경영에 의지해야 한다.
◇중소조선사, 수주가뭄 심각= 지난 2006년 조선산업 활황을 타고 우후죽순 생겨난...
TV조선 '연예 in TV'는 한성주가 지난 2일 밤 서울 성동구 금호동 자택을 처분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한성주 측 관계자는 "한성주가 2일 밤 새로 들어오는 집주인에게 잔금을 받기 위해 집에 들렀다고 하더라"라며 "이날 뿐만 아니라 이전까지 3차례에 걸쳐 이삿짐을 날랐다. 그때마다 작은 트럭을 지하에 주차하고 짐을 날랐다"고 설명했다....
한편, 추가 금융지원에 난항을 겪었던 성동조선은 3월경에 구체적인 자금지원 규모가 나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군인공제회와 협의를 통해 성동조선 감자도 추진한다.
김 행장은 “철저한 자구노력과 경영목표 달성하는 상황을 회계법인 및 법무법인이 참여하는 TF에서 매월 점검하고 자금지원계획에 따라 3월 중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수도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