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 교수는 “용종의 종류 중 선종은 크기가 클수록 암이 발생할 위험이 커지는데, 1㎝ 이하는 암 가능성이 2.5% 이하, 1~2㎝는 10% 미만, 2㎝ 이상은 20~40%로 보고되고 있다. 선종 크기가 2㎝가 넘으면 암으로 악화될 위험이 매우 높아져 반드시 잘라내야 한다. 정확한 크기 측정이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장내시경 검사는 일반적으로 5년 간격으로 받도록...
올해 102세를 맞은 김형석 교수는 장수(長壽)와 보람이야말로 인생의 축복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이병철 회장은 생의 마지막에서 요가를 접하고 신(神)을 찾았다. 결국 이루지는 못했다. 그러나 이승에서 못다 누린 축복은 하늘나라에서나마 장경석 교수(2021년 별세)와 차동엽 신부(2019년 선종)의 도움을 받아 마음껏 누리고 계시리라 믿는다.
한국조선해양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총 85척, 97억4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수주 목표의 55.8%를 달성했다.
선종별로는 컨테이너선 6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4척, LNG운반선 12척,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1척, 로로선(경사로를 통해 선적 또는 하역할 수 있는 선박) 2척 등이다.
7% 달성률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컨테이너선과 LNG선 발주가 글로벌 선박 발주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관련 선종들에 글로벌 최고 수준의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한국조선해양의 조선 계열사들은 수익성 위주로의 선별 수주 정책 아래에서도 차별화된 선전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선종별로 평균 폐선 수명이 약 25년인 점을 감안하면 2000년부터 시작된 선박 인도 사이클이 2025년부터 재개될 수 있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현재 2025년 인도물을 수주하고 있는 조선사들이 올해 연간 가이던스 레벨의 수주 실적을 달성한다면 내년부터는 2026년 이후 인도 물량을 수주할 것”이라며 “2026년 이후 인도될 물량들은 과거 조선산업의...
업계 관계자는 “탱커의 경우 시황에 따라 운임의 등락이 심한 선종인 만큼 단기 용선(스폿) 계약이 많다”면서 “이를 고려할 때 탱커 운임의 강세가 반드시 발주량 증가로 이어진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선주로선 현재 운임보다 인도 시점부터 20년 동안의 운임 흐름을 더 고려하는 경향이 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발주 이후 건조까지...
조달해 친환경 선박 분야 투자를 강화하고, ESG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의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증권가에선 현대중공업의 건조량 확대를 주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현대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의 건조량이 늘어났고 동시에 마진이 높은 선종 비중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정 사장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를 넘어서면서 부유식 원유 생산ㆍ저장ㆍ하역설비(FPSO)와 부유식 천연가스 생산ㆍ액화ㆍ저장 플랜트(FLNG) 등 해양 프로젝트 발주 전망이 밝은 편”이라며 “올해 수주 목표는 88억 달러(약 10조6550억 원)로 잡았고, 주력 선종 건조 생산성도 극대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NG선 등 주력 선종의 건조 생산성을...
이 선박들에는 LNG 이중 연료 추진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가스선 및 컨테이너선 등 다양한 선종에 걸쳐 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풍부한 건조 경험과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선박을 건조해 고객만족도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목할 점은 중형조선사 수주의 90% 내외를 차지하던 탱커의 비중이 하락하고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늘면서 수주 선종도 다각화됐다는 점이다.
지난해 현대미포조선은 1800~2500TEU급 피더컨테이너선을 총 39척 63만CGT를 수주하면서 전년 대비 4242.5% 증가한 수주실적을 보였다.
같은 기간 한진중공업도 적극적인 신규수주에 나서면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5000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엔진을 탑재해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를 만족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글로벌 해상 물동량 증가세와 환경 규제 강화 기조에 따라 친환경 컨테이너선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다양한 선종에 걸쳐 친환경 선박 포트폴리오를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난달 발주량 중 한국은 주력 선종인 LNG운반선과 1만2000TEU 이상 대형 컨테이너선의 비중이 67%에 달했다.
1월 말 전 세계 수주잔량은 지난해 12월 말 대비 11만 CGT 상승한 9128만 CGT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중국은 4만 CGT, 일본은 24만 CGT가 감소했지만 한국은 69만 CGT 증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중국(981만 CGT, 35%↑), 한국...
조선 3사의 주력 선종은 초대형 원유 운반선(VLCC), 대형컨테이너선,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등으로 시장 내 경쟁구도는 사실상 이들의 경쟁으로 알려졌다.
김봉환 나이스신용평가 책임연구원은 “2021년 고부가가치 선박의 발주량이 증가하면서 신조선가가 상승하고 조선 3사의 신규 수주도 크게 증가하는 등 단기적으로 과당 경쟁의 우려는 완화된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