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염화미소(拈華微笑)/가젤형기업

입력 2025-08-0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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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 마릴린 먼로 명언

“미소는 어떤 여자도 할 수 있는 최선의 화장입니다.”

할리우드 영화배우. 그녀는 ‘러브 해피’에 출연해 캘린더 걸로 차츰 인기를 얻기 시작해 플레이보이 표지모델을 맡으면서 유명해졌다. ‘이브의 모든 것’에 출연하면서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신사는 금발을 좋아해’ ‘백만장자와 결혼하는 법’ ‘7년 만의 외출’ 등으로 전성기를 맞았다. 그녀는 ‘뜨거운 것이 좋아’ ‘돌아오지 않는 강’ 등을 대표작으로 평생 30편의 영화에 출연했다. 오늘은 그녀가 숨진 날. 1926~1962.

☆ 고사성어 / 염화미소(拈華微笑)

석가모니가 영산(靈山)에 있을 때 범왕(梵王)이 금색의 바라화(波羅花)를 바치면서 설법을 청했다. 석가모니가 꽃을 들어 대중에게 보였다.

모든 사람이 무슨 뜻인지를 몰랐으나, 대가섭(大迦葉)만이 미소지었다. 이에 석가모니는 “나에게 정법안장(正法眼藏)과 열반묘심(涅槃妙心)이 있으니, 이를 대가섭에게 부촉하노라”라고 했다. 그 뒤 중국의 여러 선서(禪書)에 인용되면서 선종의 근거가 되는 중요한 내용으로 채택되었다. 저 성어는 대범천왕문불결의경(大梵天王問佛決疑經)에 최초로 나타난다.

☆ 시사상식 / 가젤형기업(Gazelles Company)

매출액 또는 고용자 수가 3년 연속 평균 20% 이상 고성장하는 기업이다. 빠른 성장과 높은 순고용 증가율이 ‘빨리 달리면서 높은 점프력을 가진’ 영양류의 일종인 가젤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강소기업을 말하는 ‘히든 챔피언’과 비슷한 개념이지만 강소기업은 매출 신장에 비중을 더 두는 데 비해 가젤형기업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 우리말 유래 / 샌님

조선 시대 과거 볼 때 소과 종장(終場)의 경의(經義) 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지칭하는 말인 ‘생원(生員)님’이 줄어서 된 말이다.

☆ 유머 / 고단수 미소

처녀 둘이 대화를 나눌 때 불쑥 “아 글쎄 내 방에서 그이가 갑자기 나를 껴안지 뭐니. 그래서 너무 놀라 우리 아빠를 불렀지 뭐야?”라고 했다.

듣던 친구가 “어머머, 엄마를 부르지 않구서?”라고 하자 그 처녀 대답.

“응, 그때 아빠가 외출 중이셨거든.”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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