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복의 한쪽 문이 닫힐 때 다른 한쪽 문은 열린다. 하지만 우리는 그 닫힌 문만 오래 바라보느라 우리에게 열린 다른 문은 못 보곤 한다.”
미국의 작가, 교육자이자 사회주의 운동가다. 인문계 학사학위를 받은 최초의 시각, 청각, 시청각장애인이다. 앤 설리번 선생과 자신의 노력으로 언어 장애를 건강하게 이겨낸 유년 시절을 다룬 영화 ‘미라클 워커’로 그녀의 이야기는 전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그녀는 오늘 태어났다. 1880~1968.
☆ 고사성어 / 폐문조거(閉門造車)
‘문을 닫아걸고 수레를 만든다’라는 말이다. 실제에 부합하는지를 고려하지 않고 자기 생각대로만 일을 처리하는 것을 비유한다. 선종(禪宗)의 역사를 기록한 불교 서적 조당집(祖堂集)에 나온다. 제20권 ‘오관산서운사화상(五冠山瑞雲寺和尙)’에 “먼저 진리를 밝힌 뒤에 인연에 순응해가며 수행한다면 불조(佛祖)의 수행과 상응할 것이다. 이는 문을 닫아걸고 수레를 만들고, 밖에 나가 바퀴를 짜맞추는 것과 같다[如似閉門造車 出門合轍耳]”라는 구절이 있다.
☆ 시사상식 / 나오미족
‘늙어 보이지 않는다’라는 의미의 ‘낫 올드 이미지(Not Old Image)’를 줄인 말이다. 주로 안정된 경제력을 가지고 20대의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는 30대와 40대 기혼 여성을 의미한다.
젊은 취향과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품위 있는 삶을 통해 자기실현을 이루려는 욕구가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이들은 과거부터 유통업계를 비롯해 패션과 미용, 부동산 전반의 주요 소비 계층으로 주목받았다. 과거에는 특히 문화 및 패션 등에서 트렌드를 선도했다면, 2010년 중반 이후로는 부동산 시장에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했다.
☆ 신조어 / 며든
‘뭐야 든든하네’의 줄임말. 예상 밖으로 만족스러운 상황을 표현할 때 쓰는 표현이다.
☆ 유머 / 드라이한 설교
목사가 “사택에 불이 난 사건을 이미 들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놀라지 마십시오. 제 설교 원고도 타버리고 말았습니다”라고 설교의 문을 열었다.
누군가 한 대답.
“물론 놀라지 않습니다. 원고가 너무 건조했을 테니까요.”
채집/정리: 조성권 이투데이피엔씨 미래설계연구원장,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