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를 기록한 SBS ‘2024 국민의 선택’보다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향후 선거방송 프로그램에서 선거 결과 및 다양한 신기술을 통한 방송사간 시청률 경쟁뿐만 아니라, MBC 이외 타방송사들이 프로그램 제목으로 ‘선택’을 사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최정현 특허법인 펜타스 파트너 변리사
소란스런 ‘공천 파동’을 겪은 민주당의 총선 결과에 대해선 이 대표 ‘호위무사’로 분류된 인사만 초선 73명 중 39명이란 분석이 나오는 수준이다. 당권 강화를 위한 공천이 국민을 위한 공천일 수는 없다.
‘정권 심판’이라는 구호 아래 치러진 선거라고 하더라도 입법부의 목적이 정권 심판에서 그쳐선 안 된다. 국민의 대리인으로서 가장 시급해야 해결해야 할...
국민의힘 원로들이 4·10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이번 선거의 참패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이라며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도부 사퇴로 ‘리더십 진공 상태’인 국민의힘은 다음 주 한 차례 더 당선자 총회를 열어 위기 수습에 나선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17일 오후 여의도 소재 한 식당에서 당 상임고문단과 만나 총선 참패 원인을 진단하고...
그 결과 이어진 2021년 재·보선, 2022년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 내리 3연패를 겪기도 했다. 이를 반복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또 “(이 대표가) 대권주자로서 가능성이 가장 큰데, 여기서 대표 임기를 끝내면 총선에서 압승하긴 했지만, 행정가로서의 성과와 비교했을 때 민주당 대선 후보로서의 가능성을 충분히 보여주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있을 수 있다”며 “22대 국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민주당은 선거 때 약속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 등 민생 회복 긴급 조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경제와 민생이 총체적 위기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동 갈등으로 3고(고물가·고금리·고환율) 현상이 다시 심화하는데 정부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비판적 사고력이 약화되면 정치인들은 선거 때마다 지역별, 세대별 갈라치기 등 프레임 공략에 집중하고 영상콘텐츠 분야는 자극적인 콘텐츠와 숏폼 콘텐츠로 중독 현상을 유발하는 데 주력한다.
문체부는 올해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중소출판사 창작지원, 지역서점 문화예산을 전액 삭감했다. 책을 멀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일상이 되다 보니 투입 대비 성과가...
프랜시스 후쿠야마의 ‘역사의 종말’과 ‘최후 인간’은 이번 총선 결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의 종말’을 내세운 그의 논지는 자유민주주의 체제 이상의 어떤 체제는 없으며 이를 대체할 어떤 진보적 대안도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 사회에서 발생하는 심각한 각종 사회문제는 이 체제를 미숙하게 운용하는 데 따른 것이지 자유민주주의 체제 자체가...
작년에 기록했던 기대 이상의 성장세가 반영된 결과다.
미국 다음으로 우리나라의 성장률이 두 번째로 높았다. 캐나다(1.2%), 일본(0.9%), 프랑스(0.7%), 이탈리아(0.7%), 영국(0.5%), 독일(0.2%)은 0~1%대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됐다. 독일, 프랑스 등 유럽 국가들의 성장률은 소비 심리 악화 등의 영향으로 종전 전망치보다 하향 조정됐다. 일본은 성장세를 이끌었던...
공감대가 선거 초반부터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국회를 보면 서로 절충점을 찾으라는 이유로 개혁입법이 좌초되거나 의장의 손에 의해 알맹이가 빠져버리는 안 좋은 일이 있었다"고 했다. 여야 중재·합의 역할보다 적극적인 의장 권한 행사를 우위에 둔 발언으로 해석된다.
이를 두고 친명 성향의 민주당 관계자는 "결과를 봐야겠지만 추 전 장관의...
윤석열 대통령이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에 16일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취임 이후 지난 2년 동안, 국민만 바라보며 국익을 위한 길을 걸어왔지만,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고 입장을 냈다. 국무회의 마무리 발언과 이어진 참모진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국민의 뜻을 잘 살피고 받들지 못해 죄송하다"고도 전했다.
총선 결과에 고개를 숙인 윤...
총선 결과에 윤 대통령은 "당의 선거 운동이 평가받은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 국정 운영이 국민들로부터 평가받은 것"이라며 "매서운 평가의 본질은 소통을 더 하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국민을 위한 정치를 얼마나, 어떻게 잘하는 게 국민으로부터 회초리를 맞으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윤...
최창규 명지대 경제학과 명예교수는 "재정 건전성이 매우 나빠졌기 때문에 지금 대비해야 하고, 공약했더라도 선거가 끝났으니 차분하게 다시 살펴봐야 한다"며 "이런 선거 공약을 다 실행하면 나라는 망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야권이 다수 의석을 가졌더라도 정부여당과 협의해서 풀어가야 한다"며 "일방적으로 밀어붙여서 좋은 결과가...
당시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총선 결과에 대한 원인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나'는 질문에 "대통령께서는 선거 시작 전부터 어떤 결과가 나오든 그동안의 국정 수행에 대한 국민의 평가라고 생각한다. 총선 결과, 원인에 대해 되돌아보는 시간이 곧 있을 것"이라며 "그때 다시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내일 당선자 총회에서는 선거 패배와 관련된 당 수습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예정이다). 원내대표를 새로 선출하는 부분은 당헌·당규에 의한 절차에 의해서 해야 한다. 갑자기 모여서 선출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당 일각에서 수도권 위주로 지도부가 재편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점에 대해선 “그런 문제를 포함해서 새로운...
그는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국민과 맞서면 어떤 결과가 빚어지는지 이미 확인하셨을 것"이라며 "주권자인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실효적인 쇄신책을 마련하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표는 정부의 의대정원 2000명 증원 추진에 따른 의정 갈등과 관련해 "양측이 강 대 강 대치를 고집하면서 국민 피해만 점점...
리얼미터 조사상 지난주 윤 대통령 일간 지지율은 37.1%(9일)에서 출발, 선거 다음 날인 11일은 30.2%로 내렸다. 12일에는 28.2%까지 내렸다. 리얼미터는 이번 결과에 대해 "2022년 취임 후 기존 일간 최저치(28.7%)를 경신한 것"이라고 했다.
리얼미터 조사상 기존 최저치는 윤 대통령과 권성동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 간 텔레그램 메시지가 노출된...
그런데 사회 일각에서는 그런 결과를 “성난 민심의 준엄한 심판” 또는 “민심의 매서운 회초리”라고 말한다. 민심이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이재명 민주당을 지지한 투표자들의 부정적 태도다. 따라서 주목할 건 윤석열 정부에 “매서운 회초리”를 들을 만큼 그들이 도덕적인가의 문제다. 후세의 정치사가들이 4·10 총선를 최악의 도덕성 선거였다고 분명하게 기록할...
인플레 여전하고 노동시장도 좋아성장률 높아지자 금리인하 딜레마선거앞둔 바이든 모험하지 않을듯
지난 2022년 초부터 미 연준은 11차례 걸쳐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현재 금리는 작년 12월 정점을 찍은 후 5.25~5.5%를 유지하고 있다. 연준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면 올해 3차례 이상의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낸 후 시장은 언제부터 금리가...
108석 의석 확보로 윤석열 정부 국정 운영 차질이 불가피해진 데다 다음 지방선거·대통령 선거까지 고려하면 당을 누가 이끌어갈지 구심점이 안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당장 16일 열릴 국민의힘·국민의미래 당선자 총회에서 윤곽이 드러날 거란 전망이 크다.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의 거취부터 전당대회를 열지, 비대위 체제로 갈지가 논의 대상이 될...
그러나 선거 결과 김포 갑·을, 고양 갑·을·병·정, 구리, 의왕·과천 모두 민주당 후보가 당선됐다. 당선된 후보들 대부분은 '메가시티 서울'에 대해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밝혀왔다.
특히 민주당 김주영 김포갑 후보와 박상혁 김포을 후보는 지난해 11월 5일 '무늬만 서울'은 안된다며 교통을 우선시하자는 공동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관건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