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장 이모(53)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씨는 대우건설 건축사업본부와 사업 계약을 한 하청업체에 공사비를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 등으로 억대의 회삿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수사는 그간 검찰이 진행해 온 4대강 사업 비리와는 무관한...
◇ 검찰, 대우건설 본사 압수수색
서울 북부지방검찰청은 4일 서울 종로구 대우건설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있다. 검찰은 이날 오전 대우건설 본사에 수사팀 40여명을 보내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각종 내부 문건 등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다만 이날 압수수색이 4대강 사업 비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대우건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는 대우건설 일부 부서에서 불법 비자금 조성 등의 비리가 이뤄진 정황을 포착하고 관련 증거 확보를 위해 이날 오전부터 대우건설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한편 검찰은 이날 압수수색이 4대강 사업 비리와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은 "대우건설 본사 3~4개 부서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때는 모든 업무가 중지되다 보니 불편함이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은 북부지검과 별도로 4대강 사업 과정에서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과 관련해 대우건설 임원을 구속하는 등 수사를 벌여왔다. 지난달 30일에는 국세청까지 대규모 조사요원을 보내 회계 장부 등을 가져가는 등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특정 학생을 입학시키기 위해 성적 조작을 지시하고 그 대가로 학부모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로 영훈학원 이사장 김하주(80) 씨와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53) 씨를 구속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한 김 씨의 지시를 받아 성적조작을 공모하고 교비를 법인자금으로 빼돌린 혐의(업무방해·업무상횡령 등)로 전 영훈중 교감...
앞서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달 26일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 5명에게 9000만원을 받고 성적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김 이사장에 대해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이사장은 입시 비리 외에도 개인 차량 유류비, 영훈중 증축공사비 등을 영훈초·중학교의 회계 예산으로 처리하고, 법인 예산 일부를 사적인 용도로 사용하는 등 17억원 상당을 횡령한 혐의를...
김 이사장은 25일 오전 9시15분쯤 피의자 신분으로, 변호인과 함께 서울북부지검 청사에 출석했다.
김 이사장은 개인 차량 유류비, 영훈중 증축공사비 등 법인 회계에서 집행해야 할 12억7000여만원을 영훈초·중학교 회계에서 부당하게 처리한 혐의(업무상 횡령 및 사기)를 받고 있다.
또 영훈국제중 소속 교사가 영훈고에 재직한 것처럼 허위로 서류를 꾸며...
선교단체는 북부지검에 집행판결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조용기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는 교회에 거액의 손해를 끼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조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과 차남인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도 지난해 배임 혐의로 각각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지난 10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는 입학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학부모들에게 거액의 돈을 받은 혐의로 영훈국제중 행정실장 임모씨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30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임씨가 행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입학에 도움을 주겠다며 여러 학부모들로부터 수천만 원의 뒷돈을 받았다.
검찰은 임씨가 받은 돈이 법인 이사장을 비롯, 교장, 교감 등...
서울북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신성식)은 28일 신입생 선발과정 성적조작 등의 비리 혐의로 영훈국제중학교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일 영훈국제중을 대상으로 종합감사를 실시해 입학성적 조작 등의 비리사실을 적발하고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고발했다.
검찰의 감사 결과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성적을 조작해 지원자를 부당하게 합격시키거나...
정 전 차관은 2005년 서울북부지검 검사장, 2006년 광주고등검찰청 검사장을 거쳐 2007년 법무부 차관을 지낸 바 있다.
삼성전기는 해양경찰청장 출신의 이승재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추천했다. 사법고시 24회 출신인 이 전 청장은 서울 서초경찰서 서장과 제7대 해양경찰청장을 역임했다.
공정거래위원회 출신 사외이사의 선임도 주목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부 부장검사를 지낸 이승섭 변호사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외사부장 검사 출신인 이홍재 변호사를 검사로 추천했다.
여기에 우리자산운용도 위기관리 시스템 강화 차원에서 6월 주총 당시 법조인 출신 김성진 씨를 사외이사로 영입했다. 김 사외이사는 서울 북부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