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4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국가경영전략연구원 수요정책포럼에서 '2015년 한국 경제의 진로'라는 주제 강연을 통해 현재 경제 상황에 대해 "약간의 개선세를 보이고 있지만 옆으로 횡보하는 답답한 움직임을 보이는 게 5∼6년째 지속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여전히 대내외 환경이 어렵다"면서 "세계 경제가 미국의...
◇ 들쭉날쭉 은행 가산금리, 서민만 울렸다
가계부채 경고음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 속에도 가산금리를 인상해 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에도 가산금리를 올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와대, 문건유출 배후...
공공부문과 금융노동 교육부문에서 과감한 구조개혁을 시도하겠다는 것이다. 우리 경제에 구조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데는 이견의 여지가 없을 것이나, 정작 경제구조개혁에 있어야 할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이나 신산업정책은 부실하기 짝이 없다. ‘구조개혁’이라기보다는 ‘규제개혁’에 가깝다는 게 솔직한 느낌이다.
지금 한국경제의 가장 큰...
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YTN 미래전략포럼에서 “경제가 2분기의 세월호 사고 이후 극심한 부진에서 벗어나고 있지만 회복 모멘텀은 미약하고 대내외 여건도 좋지 않다”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3분기 GDP는 소비와 건설투자 증가 등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0.9% 성장으로 1분기 수준을 회복했지만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대 초중반에 그치는 저물가가...
불경기에 서민들의 지갑도 꽁꽁 얼어붙었다. 8일 오후 서울 종로 인근 도로에서 상인이 세일을 알리는 문구로 시선을 끌어 보지만 시민들의 반응은 냉랭하기만 하다.
◇ [데이터뉴스]국내은행 부가가치 16조5000억원... 9년만에 최저치
국내 은행의 부가가치는 지난해 16조5000억원으로 2004년(16조4천억원) 이후 9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8일 한국금융연구원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민간부문이 임대주택 투자를 늘릴 수 있도록 관련 규제를 개선하고 세제·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동아 부동산정책포럼'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민간에 의한 임대 주택 공급 확대를 유도하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또 그는 "전·월세...
◇ [그래픽] 국가경쟁력 2년 연속 하락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 순위가 2년 연속 하락하며 26위를 기록했다. 2004년 29위 이후 최근 10년 새 가장 낮은 순위다.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사건과 북한 미사일 발사, 세월호 사고 등이 국가경쟁력에 부정적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됐다. WEF가 내놓은 한국의 국가경쟁력 순위는 2007년 11위로 최고...
현재 재정건전포럼 대표도 겸하고 있는 그는 복지확대와 재정건전성 유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선 증세, 특히 부가가치세 인상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가장 시급한 과제는.
“지금 우리 경제엔 경제순환적인 데서 오는 어려움과 구조적인 데서 오는 어려움이 있다. 우리 경제가 너무 침체돼 있고 양극화가 심화돼 경제순환적인...
한국대부금융협회는 13일 은행연합회에서 ‘2014 서민금융포럼’을 열고 이 같은 설문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협회가 지난 1월2일부터 2월7일까지 대부업체 이용경험이 있거나 이용 중인 3249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및 무기명 설문을 실시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20~30대 이용자 수가 5%p 줄고 40~50대 이용자가 8%p 가량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업을...
2009년 12월 설립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권 최대 규모인 700억원의 사업 재원과 전국 9개 지부망을 기반으로 2012년 말까지 약 451억원(2805건)의 미소금융을 지원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다자녀가정 자립 지원, 2011년 화물운송사업자 자립 지원 자금대출에 이어 지난해 장애인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자립 지원...
현 부총리는 자리에 참석한 금융기관장들에게 "올해 업무의 우선순위를 신뢰 회복에 놓아달라"며 신뢰회복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 현 부총리는 참석자들에게 2014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며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청년고용 부진, 전세가격 상승, 여성 일자리 부족 등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생활이 고단하다"고 진단했다....
지난 2009년 12월 설립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금융권 최대 규모인 700억원의 사업재원과 전국 9개 지부망을 기반으로 지난해 말까지 약 451억원(2805건)의 미소금융을 지원하는 등 서민들의 금융 접근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10년 다자녀가정 자립 지원, 2011년 화물운송사업자 자립 지원 자금대출에 이어 지난해 장애인의 자립·자활 지원을 위한 장애인 자립...
이번 포럼에 한국측 사례 발제자로 참석한 이병남 보스턴컨설팅그룹 코리아 대표는 현행 국민주택기금을 주거복지와 도시재생 투자 등을 지원하는 주택도시기금으로 개편하고 별도의 서민주택금융 전담기관을 설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현행 단순 저리융자 방식에서 공적 보증, 투자융자 등 지원방식도 다각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제 1회 국제주택금융포럼이 18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한국 서민주택 금융의 발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에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과 이순우 우리금융그룹 회장, 윤창현 금융연구원장이 참석하고 있다. 방인권 기자 bink7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