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브닝 뉴스] 1월14일- 김무성 신년기자회견ㆍ장근석 탈세 논란ㆍ인천 어린이집 등

입력 2015-01-14 16:01 수정 2015-01-14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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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회장, '신동주 해임' 의결권 행사한 듯

일본을 찾았던 신동빈 회장이 13일 김포공항 입국장에서 “형의 일(신 전부회장 해임)은 아버님이 하신 일이라 잘 모르겠다”고 공식 언급했다. 그러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해임 결정에 신동빈 회장도 적극 관여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돼 파장이 예상된다. 재계 등에 따르면 신 회장은 신 전 부회장이 해임되기 직전 ‘이사 및 이사회에서의 부회장’으로 일본 롯데홀딩스 등기임원 명단에 등재된 것으로 확인됐다.

◇ 장근석 탈세 논란… 수십억원 추징당해

영화배우인 '한류스타' 장근석(28)씨와 관련 연예기획사가 역외탈세 의혹으로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해 6월부터 5∼6개월간 장씨와 장씨의 중화권 활동을 중개한 H 연예기획사 등을 상대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합계 수십억원대의 추징금을 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 들쭉날쭉 은행 가산금리, 서민만 울렸다

가계부채 경고음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 속에도 가산금리를 인상해 서민들에게 부담을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은행연합회와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들이 저금리 기조에도 가산금리를 올려 기준금리 인하 효과를 반감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청와대, 문건유출 배후 김무성ㆍ유승민 지목에 곤혹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유승민 의원이 비선실세 국정개입 문건유출 사건의 배후로 지목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청와대가 곤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14일 김 대표 수첩에 적힌 '청와대 문건파동 배후는 K, Y'라는 메모 속 주인공을 '김무성, 유승민'이라고 청와대 홍보수석실 음종환 행정관이 지목했다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출신 이준석씨의 주장과 관련,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 김무성 신년기자회견 “청와대 소통문제는 사실… 대통령 소통하실 것”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14일 신년기자회견에서 당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야 한다는 지적과 관련해 “소통 문제가 있는 게 사실 아닌가”라며 “본인이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씀하셨다. 저도 그러시기를 바란다. 인적쇄신 당 분위기 어제 공개적으로 얘기했으니 대통령님도 보셨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 범정부 부정부패 척결 5개월간 1천643건 비리적발

정부가 지난해 8월부터 추진한 '부정부패 척결 추진계획'에 따라 1천643건의 비리를 적발했다. 국무총리 산하 정부합동 부패척결추진단은 14일 안전위해 비리 583건, 폐쇄적 직역 비리 200건, 재정손실 비리 456건, 반복적 민생 비리 193건, 공정성 훼손 비리 211건 등 비리 1천643건(6천46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학부모들 “이번이 처음 아냐”

인천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네 살배기 여아 폭행사건과 관련, 경찰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추가 폭행이 밝혀지면 해당 보육교사에 대해 아동복지법상 학대죄를 적용, 구속영장을 신청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어린이집 폐쇄회로(CC)TV 동영상을 추가로 확보해 과거에도 폭행이나 학대 행위가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 청년 취업자 5명중 1명, 첫 직장이 1년 이하 계약직

청년 취업자 20%가 1년 이하의 계약직으로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취업자 5명 중 1명은 계약기간이 2년인 드라마 '미생' 속 주인공 장그래보다 못한 처지에서 사회생활의 첫발을 내딛는 것이다. 지난해 학교를 졸업하거나 중퇴하고 처음 가진 일자리가 1년 이하 계약직이었던 만 15∼29세 청년은 76만1천명이었다.

◇ '종북 콘서트 논란' 황선 구속

서울지방경찰청 보안수사대는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고 있는 황선(41) 희망정치연구포럼 대표를 국가보안법상 찬양·고무·동조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서울중앙지법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거쳐 "소명되는 범죄혐의가 중대하고 재범의 위험성 등에 비춰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 '국제시장', 올해 첫 '천만영화' 등극

윤제균 감독의 영화 '국제시장'이 을미년 새해 첫 '천만 영화'로 등극했다. 지난달 17일 개봉한 '국제시장'은 개봉 28일째인 13일 전국 848개 상영관에서 15만4천606명을 추가하며 누적관객수 1천만677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국제시장'은 역대 국내에 개봉한 영화 중 14번째로, 한국 영화 중에서는 11번째로 '천만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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