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근혜 대통령 변호인단이 이야기한 내용 중 제일 이해하기 어려운 단어가 최씨가 ‘키친 캐비닛’이었다는 말이었는데, 한참을 웃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 변호인단은 전날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답변서에 최순실씨를 ‘키친 캐비닛’이라고 표현했다. 키친 캐비닛은 대통령의 식사에 초청받아 담소를...
이에 앞서 이날 오전 열리기로 했던 당 최고위원회의는 당 사무처 당직자들의 지도부 사퇴 요구 농성으로 열리지 못했다. 당직자 50여명은 이날 회의가 열린 당 대표실에 미리 도착해 ‘지도부 즉각 사퇴, 윤리위 원상복구’를 외쳤다.
이정현 당대표는 당직자들을 만나 “사무처 출신 당대표로서 후배들 앞에 면목이 없다”며 “여러분들이 요구한 부분에 대해 깊이...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자신의 아버지를 미화하려 만든 것이어서 탄핵된 마당에 추진할 이유가 사라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교안 권한대행의 국회 대정부질문 출석 문제와 관련해서는 “야당의 요구가 아니고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국회의 합의사항”이라며 “황 권한대행이 대행 체제 들어 첫 번째로 국회를 무시하는...
그는 "윤리성 제고 등 당면과제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의견을 통일해서 대통령을 보호하는 일에만 급급하다면 그런 윤리위원회는 들러리밖에 더 되느냐"고도 했다.
앞서 이정현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당 윤리위원에 박대출ㆍ이우현ㆍ곽상도ㆍ이양수 의원과 원외 인사 4명 등 모두 8명을 추가 임명하기로 의결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12일 “본인은 21일 당 대표를 물러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나머지 최고위원들은 이 같은 약속과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하며 “(사퇴)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 대표로서 당의 화합과 보수의 가치를 수호하고 내년에 중대한 정치 일정을 원만하게 잘...
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은 12일 “해당 행위로 당을 파괴한 김무성, 유승민 전 대표는 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이들의 탈당을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유승민 전 대표를 향해 “부모형제를 내친 패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집 대들보도 뽑겠다는 것”이라며 “사리사욕과 맞바꾼 배신과 배반정치의 상징”...
새누리당 지도부가 5일 박근혜 대통령의 ‘4월 퇴진론’에 대한 청와대의 즉각적인 입장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에서 “‘4월 퇴진·6월 대선’에 대한 청와대의 즉각적인 입장 표명 요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지도부 의견은 이정현 대표가 직접 청와대에 전달할 예정이다.
당은 또 주말...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새누리당 비박계가 박 대통령의 덫에 걸려 탄핵안이 불발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0만 촛불과 온 국민은 오늘을 똒똑히 기억할 것”이라며 “청와대의 속셈은 비박을 묶어 두고 야당을 분열 시키려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당하고도 친박의 굴레서 벗어나지 못하는 비박의 결정에 인간적...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박 대통령의 세 번째 대국민담화는 탄핵을 피하기 위한 정치적 노림수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자신의 진퇴 문제를 국회에 논의하라고 한 것은 무책임의 극치고, 탄핵을 앞둔 교란책이고, 시간을 끌어 탄핵을 피하려는 꼼수”라며 “어떤 개인적 이익도 취하지 않았다는 말로 대통령이 국정농단의...
이진곤 새누리당 중앙윤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당사에서 회의 직후 간담회를 열고 “전체 윤리위원회 7분 중 6명이 참석해서 논의한 결과, 당원인 박 대통령에 대해 징계절차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박 대통령은 윤리위원회 소명 절차를 밟아야 한다. 이 위원장은 “(징계위) 소명 절차는 열흘 안에 해야 하고, 서면 또는 제삼자 소명도 가능하다”고...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가 주도하는 ‘비상시국위원회의’ 전날 회의에서 9일 표결 의견이 다수였던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가결에 필요한 준비가 끝났다고 판단되는 대로 가장 이른 시간에 통과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탄핵안에 대한 완성도 높은 준비와 가결 정족수 확보가 준비됐다고 판단되면...
정무위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가맹사업에 있어 본사와 가맹사업자 간 불합리한 계약관계를 시정하는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법안은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공개를 의무화해 가맹사업을 하려는 사람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가맹점사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이 법 위반행위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할 경우 민법상 최고의 효력을...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이 대표가 박 대통령을 버릴 수 없다며 ‘예수를 파는 유다가 되라는 거냐’고 한 말이 다시 국민의 분노를 샀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 당회의에서 “새누리당에 대통령 탄핵 야당의 하수인이 돼달라는 것이냐”며 “성경에 나오는 예수 팔아먹는 유다, 예수를 부인하는 베드로, 한마디로 배신자...
안 전 대표는 지난주보다 0.6%포인트 내린 11.4%로 4위를 기록했으며 박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를 주장하고 국무회의에서 ‘국무위원 전원사퇴’를 촉구했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0.2%포인트 오른 5.8%로 5위를 유지했다. 또 안희정 충남지사는 0.7%포인트 상승한 4.3%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을 제쳤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23일 “야당과 새누리당 비박계를 겨냥한 (박근혜 대통령의) 공안정국 조장형 엘시티 엄단 지시가 박 대통령에게 거꾸로 자승자박이 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추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엘시티비리가 친박계 사건으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박 대통령의 핵심측근인 현기환 전...
새누리당 지도부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이정현 대표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당 지도체제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자는 일부 중진의원들의 제안에 대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원들께 이 문제를 다시 논의해보자고 제안할 용의가 있다”고 했다.
당 일각에선 새 비대위원장 후보로 김병준 국무총리 후보자와 이주영 의원 등이...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는 22일 비대위 구성 제안에 대해 “합당하다면 당연히 의안으로 최고위원회의에 붙일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말하고 “만시지탄이긴 하지만 지금이라도 본격적인 논의를 하고 가져온다면 ‘그라운드 제로’에서 최고위의원들에게 다시 논의해 보자고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전날 지도부 회의에서 “지금 당 지도부 즉각 사퇴를 얘기하는데, 우리는 진정성 있게 로드맵을 제시했다”면서 “그런데도 이를 거부하고 해당행위를 하면 우리 지도부는 중대한 결정을 할 것”이라고 했다.
이장우 최고위원은 김무성 전 대표를 향해 “당장 해당행위를 중단하고 새누리당을 떠날 것을 요구한다”고 했다. 또 탈당한 남경필...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전라도에선 너무 배고플 때 ‘짜부난다’고 하는 데 대통령을 몰아 부치다 보니 권력에 짜구가 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또 “국민이 새누리당만 평가하지 않고, 이런 위기 상황에 어떻게 대응하는지 야당도 평가 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두 손가락으로 원과 세모와 네모를...
2대에 걸쳐 공천만 9번 받았다”며 “그런 분이 당에 돌을 던지며 탈당 운운하는 것은 새누리당 전 당원의 가슴에 비수를 꽂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비박계가 시국회의를 통해 박 대통령의 출당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비주류 시국회의에서 논의하는 대통령 출당은 분명히 당규 위반”이라며 “최고위와 의총을 거쳐야한다. 분노를 넘어 비열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