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최고위 “김무성·유승민, 당 떠나라”… ‘혁신통합연합’ 발족

입력 2016-12-12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누리당 이장우 최고위원은 12일 “해당 행위로 당을 파괴한 김무성, 유승민 전 대표는 당과 함께할 수 없다”며 이들의 탈당을 요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무성‧유승민 전 대표를 향해 “부모형제를 내친 패륜을 저지른 사람들이 집 대들보도 뽑겠다는 것”이라며 “사리사욕과 맞바꾼 배신과 배반정치의 상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본인들의 길을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당에 적통을 이을 수 있는 지도체제를 구성하기 위해서 비대위원장과 관련된 추천을 기다리고 있었다”면서 “최고위와는 관계없이 대한민국의 가치와 보수의 가치를 지키기 위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이 준비모임을 열고, 51분이 준비모임을 갖고 공식적으로 13일 오후 3시 국회에서 발족식을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혁신통합연합’은 당내 주류 의원들이 만든 구당 모임이다.

최연혜 최고위원은 야당의 반헌법적 정치 공세 중단을 요구했다. 그는 “황교안 권한대행체제가 역할을 해야한다”며 “문재인 민주당 전 대표는 시민단체까지 참여시킨 사회개혁기구 구성을 제안하고 당정협의를 중단하라고 하는 데 이런 초법적 주장은 한국의 위기를 가속화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권은 ‘질서있는 퇴진’을 거부하고 헌법에 의한 퇴진을 선택했다”면서 “국회와 야당은 헌법정신을 초월한 그 어떤 선택도 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333,000
    • +0.59%
    • 이더리움
    • 4,301,000
    • -1.26%
    • 비트코인 캐시
    • 804,000
    • -1.95%
    • 리플
    • 2,814
    • -0.99%
    • 솔라나
    • 185,500
    • -2.62%
    • 에이다
    • 549
    • -3%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19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160
    • -3.93%
    • 체인링크
    • 18,490
    • -2.17%
    • 샌드박스
    • 172
    • -3.3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