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일부 증권사는 상장사로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계획을 밝혔다. 김지산 키움증권 상무는 “당사는 발행주식의 8% 자사주 소각, 주주환원율 30% 이상, ROE 15% 달성 목표 등 구체적인 기업 가치 제고 계획을 선제적으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강혁 미래에셋증권 부문대표는 “당사도 상반기 내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한 계획 마련을 검토 중”이라고...
이를 위해 오는 23일 삼일PwC 거버넌스센터 사외이사 대상 세미나에 참석해, 거래소·상장협·코스닥협회 주관 이사회 안내 프로그램을 이달 중 신설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투자자 IR, 지역기업 대상 찾아가는 설명회를 통해 투자자·기업에 대한 안내를 강화하고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한국거래소는 2일 발표된 기업가치 제고 계획 가이드라인을 이달 중 최종 확정...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월 회사채는 3조9000억 원 순상환됐다. 기업들은 1월 7조1000억 원, 2월 5조4000억 원, 3월 2조2000억 원 순발행 기조를 이어왔지만, 4월 들어 마이너스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기업들의 현금 여력이 줄어든 탓이다.
유가증권상장사가 올해 발행한 회사채 등 채무증권의 80% 이상은 빚을 갚는데 썼다. 금융감독원...
일본에선 상장사의 31.3%가 RSU 제도를 도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는 2020년 한화그룹을 필두로 두나무, 네이버, 포스코퓨처엠 등에서 RSU를 도입해 주목받기 시작했다.
RSU의 장점은 임직원의 지속적인 성과 창출로 회사의 실적과 가치가 올라 주가가 오르면 실제 주식을 받게 될 시점의 보상 역시 주가와 연동해 커질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지급 받는 시점의 주가가...
감사인 주기적 지정제는 6년간 감사인을 자유선임한 상장사 등에 대해 이후 3년간의 감사인을 증권선물위원회가 직접 지정하는 제도다. 외부감사인을 독립적으로 선임하고 경영진을 효과적으로 견제·감시할 수 있는 우수한 내부감사기구를 지닌 기업에게는 과도한 부담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아울러 정부는 배당절차도 개선한다는 입장이다. 배당액을 보고 투자할...
20일 한국경제인협회는 미국 10대 행동주의펀드가 2018∼2019년 개입에 성공했던 67개 기업의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이같이 밝혔다.
단순한 지분 투자보다는 자사주 매입, 배당 확대, 자회사와 계열사의 보유 지분 매각 등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식으로 주주가치를 높이려는 행동주의펀드는 지난해부터 국내 상장사의 결정에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부터 한국상장사협회 등이 주총 집중 예상일을 기업들에 통보해 자율적인 분산을 유도하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주주 보호에 주안점을 둔 법제적 접근이 시급하다. 디지털 주총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해외 주요국에선 전자 주총이 보편화하고 있다. 미국은 30개 주 이상에서 허용한다. 일본도 2021년 산업경쟁력 강화법을 개정해 온라인 주총의 물꼬를 텄다....
한국경제인협회가 지난해 말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다. 응답 기업(131개사)의 49.7%가 계획을 아직 수립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5.3%는 투자 계획이 없다고 했다.
우울한 투자 전망은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장사들이 내놓은 정관에 온전히 드러나고 있다. 치솟은 금리와 고환율, 중국 경기 둔화 등으로 산업계 전반에...
22일 본지가 국내 시가총액 상위 30대 그룹(삼성~효성)의 코스피·코스닥 상장사 215곳을 대상으로 올해 정기주주총회 주요 결의사항에서 신규 선임 예정인 사외이사 후보 53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관료 출신이 21명(39.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사외이사 직군 순위에서 그동안 1위였던 학계 출신은 12명으로 22.6%를 기록해 두 번째로 많았다.
관료 출신 사외이사...
지난해 3분기 기준 우리정부의 부채는 전년동기 대비 4.7%포인트 상승하여 증가율 4위를 기록하였고, 기업 부채비율(상장사 기준) 또한 2022년 동기대비 5.7%포인트 증가하여 러시아, 중국 등과 함께 부채비율이 증가한 9개국에 포함되었다.
신용(trust)과 미래에 대한 투자의 증거라는 점에서 적정 수준의 부채는 일국 경제의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관건은...
무상증자의 주가 견인·주주환원 효과가 미진하자 상장사들은 주식 소각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해 코스닥 상장사의 주식소각 결정 공시는 총 40건으로 2022년 20건 대비 2배 늘어났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주주행동주의 활동이 뚜렷해지면서 배당확대와 자사주매입 및 소각 확대를 포함한 주주친화정책 강화 등을 요구하면서 기업 대주주...
지난해 4월 도쿄증권거래소가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 미만인 상장사에 주가 상승 개선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하는 등 기업 가치 제고에 힘쓴 영향이다.
이에 국내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의 자금 유출세를 우려하면서도 지난해 일본처럼 국내서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조재운 대신증권 연구원은 “금융위원회가...
서유석 금융투자협회협회장은 "불완전판매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품판매 관련 심의·사후관리 강화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불공정거래에 대한 감시체계를 고도화하고 상장사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도 “걸림돌을 치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부회장은 1세대 바이오기업들이 대오각성할 시기라며 책임감을 주문했다. 이 부회장은 “현재에 안주하려는 경향을 보이는 기업들도 있다. 산업 성장을 위해 가져야 할 책임감이 중요하다”며 “신약개발 등 성과를 내야 한다. 상장이 끝이 아니다. 상장사라는 이유로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받아 연명하는 기업도 많다”고 지적했다.
정부의...
후추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금투협이 추천한 내외부 인사 2명, 상장협이 추천한 코스피 상장사 대표 1명, 코스닥협회가 추천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업계에서는 정 전 원장을 유력한 차기 이사장으로 꼽고 있다. 정 전 원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금융위원회 부위원장과 증권선물위원장을 맡았다. 문재인 정부에서는...
금감원은 “전기 재무제표에 회계오류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 전·당기 감사인, 경영진 및 지배기구가 커뮤니케이션 하고 필요시 전·당기 감사인의 품질관리실장 간 협의 후, 회사의 신청으로 전·당기 감사인 간 의견조정협회 조율 절차 등을 진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금감원은 “기업은 외부감사인이 표명한 감사의견 및 근거, 계속기업 불확실성...
후추위는 거래소 사외이사 5명, 금투협이 추천한 내외부 인사 2명, 상장협이 추천한 코스피 상장사 대표 1명, 코스닥협회가 추천한 코스닥 상장사 대표 1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차기 이사장의 임기는 3년이다. 현 손병두 이사장의 임기는 지난 20일 만료됐으나,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직을 유지할 예정이다.
통상 공고가 나온 후 최종 선임까지 약 한 달가량...
특히 이달 상장한 기업 2곳은 순조로운 출발로 주목받았다.
정보라 스틱벤처스 상무는 “기업들의 밸류에이션이 낮아지면서 다시 바이오를 눈여겨보는 시점”이라며 “상장사들의 성과 창출이 산업 전반의 투자심리 개선에 매우 큰 영향을 주는 한편, 인적역량과 기술력을 동시에 갖춘 기업으로 돈이 몰릴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국상장회사협의회에 따르면 3월 기준 전체 상장사(2267곳)의 28.1%(636곳)가 올해 기말배당부터 개선된 배당제도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정관을 개정했다.
문제는 당분간 배당제도 개선 적용기업과 비적용기업, 그리고 적용기업 간 상이한 배당기준일 때문에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NH투자증권은 배당제도 개선방안을 적용하는 건 강제가 아닌 기업의 선택에 달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