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별로 살펴보면, 삼성그룹은 2013년부터 인문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SCSA’(삼성컨버젼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참가자는 6개월간 채용내정자 신분으로 삼성전자, 삼성SDS에서 소프트웨어 개발관련 교육을 받은 후, 수료 시 해당 기업에 입사하게 된다. 교육비는 삼성에서 전액 부담한다.
현대차는 2013년부터 ’The H‘ 전형을 운영 중이다....
삼성그룹은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력을 갖춘 ‘통섭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 상반기부터 인문계 전공자를 소프트웨어 직무로 특별 채용하는 ‘삼성 컨버전스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CSA)’전형을 발표했다. 상·하반기 200명씩 총 400명 규모의 훈련생들은 6개월간 소프트웨어 심화교육을 받은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정식 채용된다.
◇고졸·지방대생 ‘숨은...
이처럼 수강생과 강사진 간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갖춘 T아카데미는 지난해 10월 이명박 대통령 주재 ‘청년고용 종합대책회의’에서 상생 협력 우수 사례로 소개되기도 했다.
이진우 SK텔레콤 T아카데미원장은 “T아카데미는 개발자들을 위한 교육, 개발 및 창업,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성장할 것”이라며 “개방과 협력의 슬로건을...
따라,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과 전문 기술인력의 저변 확대가 절실하다는 판단에서 T아카데미를 설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T아카데미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수강생은 연구소에 마련된 테스트센터에서 자신이 개발한 앱을 시험한 뒤 ‘T스토어’ 같은 앱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
◇취업율 75%↑...청년 실업해소 기여= 출범 1년을 넘기며 무료로 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