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산은금융지주 겸 산업은행장은 24일 국회에서 열린 'STX조선해양 정상화를 위한 긴급 간담회'에서 "7월말까지 STX조선해양, 중공업, 엔진 등 3개사가 협력업체에 지불해야 하는 금액은 4100억원으로 파악됐다"며 "전체 금액 중 2000억원은 산은이 전자어음을 발행해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나머지 2100억원은 3개 계열사의...
내일 1순위 청약
■한국경제
△1면
-박 대통령, 금소처 독립기구화 지사
-노무현-김정일, 회담 전문 전격 공개
△종합
-하루 800만원 버는 금융지주 회장, 실적-성과급 따로 논다
-회사채 신속인수제, 채권안정펀드 부활하나
△이슈
-중국 정부 돈 푸는데 한계..유동성 부족 장기화 우려 '투자자 패닉'
△경제
-세수 부족 올 하반기 경제운용 걸림돌
-10조가...
이에 금감원은 금융기관 총 신용공여의 0.1%를 상회하는 계열을 주채무계열로 선정한 후 주채권은행 평가 결과 재무적으로 취약한 기업과는 개선 약정을 체결한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금호산업으로 인해 2010년 부터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워크아웃을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 금호산업은 아시아나항공 지분 30.1%를 보유하고 있어 사실상의 지주사다. 주력인 건설업이...
4대 천왕은 이 전 대통령과의 친분을 바탕으로 막강한 권력을 지닌 어윤대 전 KB금융지주회장, 이팔성 전 우리금융지주회장, 김승유 전 하나금융지주회장, 강만수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 등을 지칭했던 말이다. 이들은 ‘낙하산 논란’을 부인했으나 이 대통령과의 인연이 남달랐다.
박근혜 정부도 예외는 아니다. 현 정부 들어 금융지주사 등 5곳에 모피아들이 포진하게...
CEO 물갈이의 격랑 속에서 올해 혹한의 빙하기를 예고했던 이팔성 전 우리금융 회장이나 강만수 산은지주 회장도 중도 사퇴했다. 어윤대 KB금융 회장도 내달 12일이면 KB금융을 떠나야 한다.
이에 따라 이들 금융사의 경우 연초 신년사를 통해 밝힌 주요 사업계획 및 경영전략 수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신임 회장이 취임하면서 전임 회장이 중점적으로...
특히 조 부사장은 경기고 출신으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을 비롯,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 등과 학교 선후배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신학교 인맥이 사장 인사에 작용할 수 있다는 의미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대우건설 사장은 단순히 산은에서 뽑을 수 없다고 봐야 한다. 청와대에서 인정해야 사장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
금융권에서는 예견된 사태가 발생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 겸 은행장 취임 이후 STX그룹 계열사 자율협약 및 구조조정 과정에서 주채권기관인 산은의 리더십 부재를 질타하는 목소리가 끊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산은이 이날 STX그룹 계열사의 자율협약 및 구조조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달리 이들 기업에 대한 채권단...
이같은 경력 탓에 임 내정자는 새 정부 출범 이후에도 금융위원장, 산은금융지주 회장, KB금융지주 회장 등의 유력 후보 물망에 빈번히 오른 바 있다.
하지만 앞서 정용근 전 농협 신용대표, 배영식 전 새누리당 의원 등이 경합을 벌이는 상황에서 서류 미비 등의 이유로 회추위가 급히 중단된 뒤 임 내정자가 체택된 것은 정부의 입김이 작용했을 것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정책금융기관 재편 방향과 상관없이‘산은의 맏형론’을 주창하면서 정책금융기관 재편의 중심에 서 있던 홍기택 KDB산은지주 회장 겸 산은 행장이 복심을 드러낸 셈이다.
수출입은행의 행보 역시 변수다. 법정자본금은 2배 가까이 늘리고 사명을 한국국제협력은행으로 변경하는 수은법 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된 상태다. 선박금융공사 설립 문제 역시 특정산업에 대한...
KDB산은금융지주 자회사인 한국인프라자산운용은 지난 24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거쳐 사명을 ‘KDB인프라자산운용㈜’로 변경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003년 10월에 설립,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는 KDB인프라자산운용은 도로, 철도, 항만 등 국가경제에 근간이 되는 사회기반시설의 건설과 운용에 전문적인 트랙레코드를 쌓아온 국내 1위의 인프라펀드...
29일 금융권과 STX채권단에 따르면 STX조선해양이 추가자금 지원을 채권단에 요청한 가운데 일부 채권단이 이에 반발하면서 자금경색에 빠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지난 27일 STX조선해양은 채권단에 선박공정 등을 감안해 4000억원의 추가 지원을 요청하는 설명회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이하 산은) 본점에서 개최했다.
하지만 이날 참석했던 채권단의...
국회 예산정책처가 산은금융지주와 한국산업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에 대해 공공기관 재지정을 제안하고 나섰다.
예산처는 27일 ‘공공기관 지정제도의 문제점과 개선과제’ 보고서를 내고 “공공기관의 투명성과 명확성 제고를 위해 현행 공공기관 지정에서 제외된 기관 유형을 법률 또는 시행령으로 구체화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들...
지난 2년간 우리금융 인수전에 뛰어들었거나 인수 의사를 표명한 곳은 산은금융지주와 KB금융, MBK파트너스, 티스톤, 보고펀드, IMM, 키스톤PEF 등 7곳이다.
올 초 정책금융에 충실하기로 한 산은금융은 민간 금융회사를 사들일 가능성이 없어졌다. 보고펀드와 키스톤PEF는 법률상 인수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남은 곳은 KB금융과 MBK파트너스, 티스톤, IMM 등으로 민영화가...
신제윤 위원장은 24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가진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금융홀대론은 없다’고 강조하며 세 가지 금융비전을 밝혔다.
먼저 우리 경제가‘성장에서 성숙’으로 넘어가는 과도기에 있는 점과 100세 시대의 위협 요인을 금융부문의 새로운 기회로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신 위원장은 “앞으로 구체활 될 새로운...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홍기택 KDB산은금융지주 회장 겸 산업은행장은 최근 금융당국자들을 만나 이같은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STX그룹 살리기에 총대를 멨지만 구조조정 과정에서 불가피한 손실이 발생할 경우 채권단에 면죄부를 줘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STX 살리기에 나선 채권단의 현실을 웅변적으로 말해준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수 있다. 추가적으로...
4월초 강만수 산은금융지주 회장, 4월 중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 4월말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연임 포기 선언)에 이어 신동규 회장도 중도 사퇴하게 됐다.
신 회장은 행시 14회에 합격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재정경제부 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쳐 수출입은행장, 전국은행연합회장을 지냈다. 작년 6월부터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을 맡고 있다. 임기는 2년으로 아직...
것으로 산은측에서는 전망하고 있다.
강덕수 STX회장의 개인회사인 포스텍의 자율협약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포스텍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은 (주)STX 자율협약이 타결됨에 따라 신규자금 지원과 출자전환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포스텍에 대해 300억~500억원의 신규자금 지원이 검토되고 있다.
자율협약이 완료되면 STX그룹은 지주사 체제를 유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