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25일 오전 10시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청와대 영빈관에서 박근혜 대통령 주재로 열린 ‘2013년도 부처 업무보고회’를 실시했다.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중기청은 ‘3대 중점과제 및 3대 협업과제’를 발표했다. 중견기업 업무 이관에 따른 중소·중견기업 성장 사다리 복원 방안,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업-투자 환경 활성화에 대한 내용이...
산업통상자원부가 2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고한 업무계획의 골자는 중소·중견기업 지원, 공정거래 질서 확립 등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박 대통령이 강조하고 있는 ‘일자리 중심의 창조경제 실현’ 국정과제와도 맞닿아 있는 부분이다.
◇협력 생태계 조성…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 산업부는 올해 공정한 거래질서를...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통상기능 이관에 따라 외교부에서 옮겨오는 공무원들에 대해 최대한 예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윤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대통령 업무보고 관련 사전브리핑을 가진 뒤 “통상기능을 산업부가 잘 수행하기 위해 제일 중요한 건 오시는 분들이 열과 성을 다해 업무에 임해주는 것”이라며 “오시는 분들을 산업부 가족으로...
청와대는 22일 미래창조과학부와 해양수산부를 제외한 행정부 업무보고 일정을 확정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25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 다음달 2일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청와대 춘춘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부처별 업무보고 일정을 발표했다.
윤 대변인에 따르면 오는 25일에는...
채택 무산으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이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의 돌연 사퇴로 함께 업무보고를 하기로 했던 산업통상자원부마저 일정을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청와대와 야당의 기싸움으로 경제활성화·가계부채·청년실업 해소 등 경제 현안마저 뒷전으로 밀린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청와대는 당초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을 시작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할 계획이었지만 황철주 중소기업청장 내정자가 주식 백지신탁 문제로 중도 사퇴하면서 일정이 불가피하게 조정됐다.
이번 업무보고는 부처간 협업 필요성을 고려해 대부분 2개의 유관부처를 묶어 실시할 계획이다. 각 부처는 박근혜 정부의 국정철학을 바탕으로 경제부흥, 국민행복, 문화융성...
윤 장관은 옛 공업진흥청, 상공자원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를 거쳤다. 지경부에서는 산업정책과 과장, 산업경제정책관,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하는 등 산업정책 전반에 능통한 ‘산업통’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기위원회 사무국장, 자원정책개발관 등 에너지 분야에서도 경력을 쌓았다.
정통 관료로서 충실히 다져온 전문성과 업무...
서병수 사무총장도 “20일부터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대통령 업무보고를 할 예정”이라며 “이제라도 박근혜 정부가 국정운영을 책임지고 펼칠 수 있도록 국회가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미래창조부,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도 빠른 시간 안에 처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당장 오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첫 업무보고를 받기로 한 청와대는 황철주 중기청장 내정자의 사퇴로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했다. 새 정부의 ‘손톱 밑 가시 빼내기’는 추동력을 잃게 됐으며 핵심 국정 기조인 ‘창조경제’에는 시작부터 빨간불이 들어왔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 타결로 뒤늦게 정상적인 국정운영에 시동을 걸었지만 본 궤도에 오르기까지는...
박근혜 대통령이 오는 21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첫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행정부에 대한 업무보고 일정에 들어간다.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상이 최종 타결되면서 국정운영의 본격 시동을 건 것이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허태열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 수석비서관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해당 부처의 순서를 포함한 구체적인 업무보고 일정은 확정되는대로...
그는 론스타가 ISD소송을 제기하겠단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국제중재이기 때문에 (관련 정보를) 어느 정도 공개가 가능한지는 검토를 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또 외교통상부에서 산업통상자원부로 통상업무가 이관되는 데 대해 “산업 전문성을 바탕으로 통상정책 전 과정을 일관성 있게 추진해 통상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 내정된 윤상직 지경부 제1차관에 대해선 “기분 좋은 일”이라고 밝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현직 장관이 수직 상승해 장관이 됐다. 떠날 때 기분 좋게 갈 수 있게 돼 다행이다”며 “다 아는 사람이 장관이 돼 어찌나 다행인지 모른다. 특히 연달이 내부 출신 장관이 된 건 처음이다”고 말했다.
보통 초기엔 부처가 할 일에 대해 보고...
하지만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달 31일에 이어 3일에도 통상기능의 산업통상자원부 이관 의지를 다시 한 번 피력하며 “구시대적 발상”이라는 당내 이견을 일축하고 나서는 등 여야는 물론 당선인과 여당 내 입장도 조율되지 않아 처리에 난항이 예상된다.
조각을 위한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는 새 정부 출범일인 25일을 넘겨서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그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토록 한 인수위 안을 두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선 “외교부를 배제하고 (통상을) 할 수는 없다. 다만 문화도 산업으로 봐야 하고, 농식품도 옛날과 달리 산업으로 봐야 하므로 통상정책 스타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를 두고는 “건강이 괜찮고 사고도 정리정돈이 돼 있는 분”이라며...
우선 외교통상부 산하 통상교섭본부가 지식경제부의 이름을 바꾼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되면서 정책과 교섭 부분을 어떻게 정리할 지가 가장 큰 쟁점이다. 외교부는 실물경제와 관련된 통상정책 부문은 이관이 가능하겠지만 통상교섭 분야는 외교부에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이다.
부활하는 해양수산부와 관련해선 기존 해수부 업무와 함께 해양영토·해양에너지...
비고시 출신으로 국무총리실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했지만 상공부 조선과장, 통상산업부 기획예산담당관과 공보관, 산업자원부산업기술국장과 기획관리실장 등을 역임하며 전문성을 키웠다.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에서 쌓아온 경력을 인정받아 지난 2003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에서 경제2분과 수석전문위원을 맡았다. 이후 2004년 8월부터 2006년...
-경제부총리의 업무관할 범위는.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기능이 약간의 신설 부처가 있기 때문에 변동이 있을 것이다. 조만간 실국, 그리고 산하기관의 업무기능 배분에 관한 자료를 배포해드리겠다.
-통상기능이 지경부로 옮기게 되는데 한중FTA, 한일FTA도 있고 양자, 다자간 FTA도 많다. 협상이나 개방에 대해 시장에 위축 신호를 줄 수 있을듯하다. FTA를...
이 회장은 공직 생활 내내 상공부와 통상산업부, 산업자원부에만 몸 담으며 에너지와 무역 부문 전문 관료로 성장했다.
이후 2002년 산자부 차관을 끝으로 관가를 떠나 한국생산성본부장, 서울산업대 총장 생활을 한 후 1년여 만에 윤진식 전 장관에 이어 참여정부 두번째 산자부 수장으로 발탁돼 2006년까지 역임했다.
특히 이 회장은 장관 부임 시절 산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