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정부조직법 개정안 대표발의하겠다”

입력 2013-01-2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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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흡이 후배인 줄은 신문 보고 알아”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25일 새 정부 출범을 위한 정부조직개편안 처리와 관련, “정부조직법 개정안은 내 이름으로 대표발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힌 뒤 “의원들 의사를 충분히 반영할 것이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마련한) 원안이 잘 되어 있다면 그대로 가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기능을 산업통상자원부로 이관토록 한 인수위 안을 두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선 “외교부를 배제하고 (통상을) 할 수는 없다. 다만 문화도 산업으로 봐야 하고, 농식품도 옛날과 달리 산업으로 봐야 하므로 통상정책 스타일이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김용준 총리 후보자를 두고는 “건강이 괜찮고 사고도 정리정돈이 돼 있는 분”이라며 “외모나 나이로 판단해서는 안 된다. 김 후보자만한 분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이어 “가장 급한 것은 새 정부를 성공적으로 출범시키는 것”이라며 “이번에 (총리 및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할 때 헛소문을 퍼뜨리고 언론이 이를 확대 재생산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공금 유용 의혹에 대해선 “특정업무경비를 개인 계좌에 넣었다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난리법석을 떨었는데 기획재정부는 ‘계좌에 넣는 게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고교 후배인 이 후보자를 감싸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엔 “이 후보자가 3년 후배라는 것을 신문 보고 알았고 이 후보자가 누군지 지금도 모른다”고 반박한 뒤 “오해를 받지 않기 위해 연락도 안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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