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은 21일 미국을 방문한 자리에서 Kenneth Hyatt 미 상무부 차관대행과 면담을 갖고 신 행정부의 통상정책 동향을 파악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우 차관은 이날 미국 측에 유정용강관(OCTG) 판정 등 최근 미측 수입규제에 대한 우리 정부와 업계의 우려사항을 명확히 전달하고 향후 양자 협의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미국 신 정부의...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오후 3시 이인호 통상차관보 주재로 최근 대미(對美) 통상현안 관련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산업부 관계자는 “무역적자 심층분석 행정명령과 관련해 (미국의) 분석과정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이뤄지도록 통상ㆍ산업 채널을 통해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련부처ㆍ연구기관 등 대응 TF를...
2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에 따르면 국표원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의 해외 의료기기 등록 수수료 차별 등 3건, 인도의 2차전지 국제공인성적서 불인정 등 3건 등 총 6건을 특정무역현안(STC)으로 공식 제기했다.
STC는 교역상대국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를 각 회원국이 WTO TBT 위원회에 공식 이의를 제기하는 안건이다.
이 가운데 중국에...
2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이달 말에는 미국 상무부가 한국산 후판(6mm 이상의 두꺼운 철판)에 대한 반덤핑 관세 최종판정을 내린다.
2분기에는 화학제품인 폴리아세탈(중국), 고순도 테레프탈산(유럽연합),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인도네시아)의 예비판정이 나오는 등 철강, 석유화학 등을 중심으로 다수의 수입규제 예비ㆍ최종판정이 예정돼 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윌버 로스 신임 미국 상무부 장관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만남을 가졌다.
우리 정부는 미국 통상당국에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재협상보다는 충실한 이행이 우선돼야 한다는 뜻을 전달했다. 한ㆍ미 FTA는 오는 15일 발효 5주년을 맞는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5∼8일(현지시각) 미국을 방문한 주 장관은 8일...
하지만 같은 날 통상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최종 제소 여부는 아직 결정된 내용이 없다”며 신중론을 취했다.
산업부는 일부 업종에 대해 WTO 제소를 검토 중인 사안은 있지만, 고려해야 할 것이 많다는 입장이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이날 “사드 보복 조치에 따른 우리 기업 애로와 관련해 양국 통상 부처간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며 “일부 업종의...
현재 미국 출장 중인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최근 중국내 일련의 조치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하고, 관련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우리 업계가 차별적인 조치를 받거나 부당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통상역량을 최대한 가동해 대응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중국 관광업을 총괄하는 국가여유국이 대형 여행사들에게 한국행 관광상품...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5~8일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해 윌버 로스 미국 상무부 장관 등 트럼프 신정부 경제ㆍ통상분야 주요 인사와 회동한다.
론 와이든 상원 재무위 간사와 애드윈 퓰러 헤리티지 재단 설립자 겸 아시아연구센터 회장, 존 헌츠먼 아틀랜틱 카운실 회장, 김용 월드뱅크 총재, 래리 호건 매릴랜드 주지사 등과도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산업부...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재협상 여부와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 장관은 31일 열린 기자단 간담회에서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 라인이 아직 완벽히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예단할 수는 없지만 최악의 상황에도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우리도 준비를 해야 한다"며 이같이...
산업통상자원부가 한국산 화학제품에 대한 미국 정부의 반덤핑 예비판정과 관련해 31일 대책회의를 열고, 무혐의 판정을 위해 민간과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인호 산업부통상차관보는 이날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애경유화와 LG화학 및 관련협회 관계자들과 지난 30일(현지시각) 발표된 미국 상무부의 한국산 친환경 폴리염화비닐 가소제(DOTP) 반덤핑...
미국 트럼프발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24~28일 나흘간 미국을 방문한 산업부통상차관보는 향후 예정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방미 일정을 확정하지 못하고 돌아왔다.
앞서 주 장관은 지난 23일 “미국 상무부 장관이 인준되고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이 구체화되면 양국간 일정을 조율한 뒤 통상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미국 우선주의'와 '보호무역주의'를 기치로 하는 트럼프 신임 행정부가 들어서면서 우리나라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보호무역주의에 대한 단호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형환 장관은 20일 다보스 포럼 계기에 개최된 세계무역기구(WTO) 통상장관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다보스 WTO...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른바 '사드 보복' 논란이 불거지는 중국의 수입규제와 비관세장벽 조치에 대해 "따질 것은 따지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7일 우태희 2차관 주재로 제4차 한중 통상점검 태스크포스(TF)를 개최하고 "중국 측에 이의를 제기할 부분은 지속해서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한ㆍ중 통상점검 TF는 중국을 둘러싼...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중국 정부가 한국산 화장품에 대해 무더기 통관 불합격 판정을 내린 것에 대해 1차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공동위원회에 공식 안건으로 상정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공동위는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다.
산업부 고위 관계자는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한·중 FTA 공동위에서 화장품 통관 거부를 비롯해 대중국 사업에 대한...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우태희 2차관 주재로 한중 통상관계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산업부와 기획재정부,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식품의약품안전처 실무진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국의 한국산제품에 대한 수입규제 조치와 비관세장벽, 현지투자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등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 방안을...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9일 국내에 진출한 미국 기업인을 상대로 최근 재협상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성과를 강조하며 홍보를 당부했다.
이날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간담회에서 '트럼프 신정부와의 새로운 경제협력 방안'을 주제로 한 연설을 통해서다.
주 장관은 "그간...
1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세계무역기구(WTO)가 발간한 'G20 무역 및 투자 조치 제16차 보고서'에서 올해 하반기 G20 국가들이 신규 도입한 월 평균 무역제한조치는 전년 동기와 유사하지만, 주로 반덤핑 등 수입규제조치를 중심으로 보호무역주의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WTO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연합 무역개발회의(UNCTAD) 사무국은...
29일 산업통상자원부는 3국 통상장관들이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1회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는 2002년 ‘아세안+3’ 회의를 계기로 개최됐으며, 올해는 주형환 산업부 장관, 세코우히로시게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후청 중국 상무부 부장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는 28일 주형환 산업부 장관이 일본을 방문해 세코우 히로시게(世耕 弘成) 일본 경제산업성 대신, 가오 후청(高 虎城) 중국 상무부 부장과 한ㆍ중ㆍ일 경제ㆍ통상장관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11차 한ㆍ중ㆍ일 경제통상장관회의는 지난해 서울에서 3년 반 만에 재개된 제10차 회의 이후 1년 만에 개최돼 주요 통상 현안들을 논의할 전망이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21일부터 22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통상장관회의 참석해 다자통상체제 강화와 보호주의 무역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23일 산업부에 따르면 주요 24개국 통상장관과 WTO 사무총장이 참석한 이번 회의에서 각국은 다자통상체제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내년 말 열리는 11차 WTO 각료회의에서 구체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