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기가 회복세로 돌아섬에 따라 수출입은 모두 증가세로 전환, 수출 성장률은 12.8%에 달하고 수입 역시 20% 가까이 늘어날 전망이다. 내년 전체 무역흑자는 236억 달러로 분석됐다.
산업별로는 정보기술(IT) 산업군이 제조업 내수 증가를 주도하고, 특히 디스플레이는 41%의 높은 내수 증가를 보일 전망이다.
비IT산업에서는 건설 및 설비투자 회복에 따른...
희소금속의 소재화 기술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소재화 기술이 없으면 결국 희소금속을 마련해도 정작 필요한 것을 가공할 수 없어 자원을 다시 수출하고 필요한 소재부분을 수입해야 한다"면서 "지경부가 이같은 열악한 산업기반에 대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재우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기업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수출여건에 대한 전망을 지수화한 수출업황전망지수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올 4분기에는 수출경기의 회복세가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수출입은행은 반도체 등 정보통신(IT) 산업도 수주가 증가하는 등 수출회복 가능성이 높아졌고 선박 또한 안정된 인도스케줄로...
있지만 우리나라의 수출은 전통적으로 환율보다는 세계경제에 따른 수요회복에 더 영향을 받고 있다"면서 "불황형 흑자 구조를 완벽하게 벗어났다고 하기는 애매하지만, 개선 추세에 있는 것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산업연구원이 최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10% 하락할 때 우리나라의 수출은 0.3% 감소하는데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의약품수출입협회에 따르면 우리나라가 EU국가로부터 수입하는 의약품 규모는 전체 수입하는 의약품 규모(45억 9800만 달러)의 약 35%(16억 7000만달러)를 차지하는 데 반해 EU 수출액은 3억 2400만 달러 수준이다.
우리투자증권 황나영 연구원은 “한국의 EU와의 교역에서 수출 경쟁력을 갖지 못한 상품 중에서 한국이 수입 관세를 폐지하는 품목의 경우 무역수지...
강 팀장은 "산업별로는 對EU 수출비중이 높으면서 가격경쟁력도 높은 통신, 반도체 등의 수혜가 예상되는 반면, 수입비중이 높은 기계 및 화학과 관련된 산업에는 피해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무역협회에서 분석한 업종별 對EU 경쟁력 현황 및 2008년 기준 한국의 對EU수출입 비중을 살펴보면, 한국이 EU대비 경쟁력이 높은 업종은 조선(2008년 수출액...
원료의약품의 수입 증가와 국내 의약품의 자급도 감소 등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무역역조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보건당국이 적극적으로 정책지원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23일 의약품수출입협회의‘2008년 의약품 생산실적 등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의약품 수출액은 11억 4천만달러로 전년...
다만 보통 환율이 3개월의 시차를 두고 수출입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장 직접적인 피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정부는 주요 지원 대상을 기존 자동차, 반도체 등 주력산업 위주에서 환율 변동 위험에 취약한 중소기업 중심으로 바꾸는 등 수출 전략 수정방안에 대해 본격적으로 논의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1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32.8...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르노삼성자동차, 현대중공업, 포항제철 등 산업시찰 활동과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 방문도 일정에 있다.
KDI는 "나미비아가 연자원이 풍부하고 소비시장이 확대되고 있으나, 제조업의 기반이 빈약하여 소비재 및 자본재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며 "이번 과정을 통해 한국의 성장기 발전전략과...
특히 SK경영경제연구소는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전망해 9개 기관 중 유일하게 마이너스 성장을 전망했다.
한편 발제자로 나선 오상봉 산업연구원 원장은 "미국발 금융위기 직후 원·달러 환율 급등은 글로벌 신용경색과 이에 따른 외국인 주식 역송금 수요 지속 등에 의한 현상"이라며 "내년도 환율은 올해 하반기보다 다소...
김화년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원자재 수입의존도가 높아 국제유가 하락은 분명 호재"라고 말했다.
실제로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통관실적은 아직 27억3900만달러 적자지만 지난달 같은 기간(-61억 9000만달러)보다는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이다. 통상 월말에 수출이 집중되는 점 등을 감안하면 흑자 전환도 기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