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취업준비자, 구직단념자 등 실업자로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늘어 실제 상황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실업률은 2.9%로 전년 같은 달보다 0.1%포인트 줄었다. 실업자는 73만7000명으로 집계돼 전년 같은 달보다 1만8000명 감소했고 전달보다는 2만7000명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전년 같은 달보다 31만5000명 증가했다....
그러나 취업준비자, 구직단념자 등 실업자로 잡히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이 늘어 실제 상황은 여전히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2년 12월 및 연간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해 12월 취업자수는 2440만2000명으로 전년도 같은 달보다 27만7000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건설업, 출판·영상·방송통신서비스업 등에서...
통계청 관계자는 “이직하면 실업자만 되는 것이 아니라 쉬거나 집안일을 하는 등 비경제활동인구로 많이 빠지고 다시 취업한 상태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용어설명
평소취업자=1년 동안 6개월 이상 취업과 구직활동을 한 사람 가운데 3개월 이상 취업한 사람. 통계청의 월간 고용동향 취업자와는 기준이 다르다.
다만 비정규직 대책에 집중한 결과, 실업자나 비경제활동인구의 고용정책은 미흡하다는 평이 나왔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대방식을 늘리게 되면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된다는 점을 간과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두 후보의 일자리 공약이 장밋빛 일색이라며 고용의 질과 일자리 안정, 지속적 일자리를 어떻게 담보할 것인지 TV토론에서 따져볼...
비경제활동인구는 29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른 경제활동참가율은 74.0%, 고용률 71.0%, 실업률 4.0%였다.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고용조사 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 취업자 수는 전체 국내 취업자의 3.2% 수준이었다. 이 중 남자는 51만8000명(65.4%), 여자가 27만4000명(34.6%)이었다. 국적별로는 한국계 중국인(35만7000명)이...
같은 기간 비경제활동인구는 1594만3000명으로 18만3000명(1.2%) 증가했다. 이중 취업준비자는 57만1000명으로 1만2000명(2.1%) 늘고 구직단념자도 17만9000명으로 작년 10월보다 7000명 증가했다.
재정부는 향후 고용전망에 대해 “지난해 4분기 높은 수준의 취업자 증가에 따른 기저효과로 취업자수 증가폭은 연말까지 30만명대로 예상된다”면서 “연간...
비경제활동(비경) 비율은 해당 연령대 인구 중 통학(학생)이나 취업준비, 육아, 가사, 쉬었음 등을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사람의 비중이다. 100에서 경제활동(취업자+실업자) 참가율을 뺀 수치와 같다.
이 비율은 9월 기준으로 2007년 36.5%였으나 세계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 37.3%로 올라서고 나서 2009년 37.4%, 2010년 37.8%, 2011년 37.7% 등으로 줄지...
경제활동인구에 대한 실업자수 비율이 실업률임을 감안하면 실업률이 낮은 것은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에 따른 착시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청년층(15~24세)의 경제활동참가율은 25.5%로 뒤에서 세 번째였다. 고학력, 군복무로 인한 취업 공백, 결혼과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이 원인으로 꼽혔다. 한창 일해야 할 젊은 일꾼들이 고용시장의 주변인으로...
비경제활동인구 중 ‘육아ㆍ가사’의 비중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 비율이 높은 전남 진도군(63.2%), 충북 보은군(60.4%) 등에서 높게 나타났다. ‘재학ㆍ진학준비’ 비중은 청년층이 많은 경북 경산시(34.2%)와 충남 천안시(33.2%)에서 높았다.
근무지 기준 고용률이 거주지기준 고용률보다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영암군이며, 가장 낮은 곳은 경기도...
사회보장제도의 사각지대와 높은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에 따른 착시효과가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6.2%로 OECD 평균(70.6%)에 못 미쳤다. 특히 청년층과 25~54세 여성의 참가율이 저조했다. 고학력화와 군복무, 결혼과 출산에 따른 경력 단절이 원인으로 꼽혔다.
고용탄성치(경제성장률 대비 취업자수 증가율)는 0.29로 독일(0.93), 호주(0.86), 프랑스(0....
취업자 수가 49만명이나 증가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날씨가 좋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게 통계청의 분석이다.
한편 비경제활동인구는 1604만2000명으로 작년 8월보다 18만명(1.1%) 늘었다. 가사와 연로의 이유로 경제활동을 하지 않은 이들이 각각 16만2000명, 15만5000명 증가한 탓이다.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전년동월 대비 각각 9000명, 1만5000명 늘었다.
이렇다 보니 비경제활동인구는 꾸준한 증가추세다. 지난달 비경제활동인구는 1604만2000명으로 18만명(1.1%) 늘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9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비경제활동인구를 상태별로 보면 가사(16만2000명), 연로(15만5000명), 재학·수강 등(1만8000명)에서 증가했다. 쉬었음(-8만4000명), 심신장애(-3만명), 육아(-1만4000명) 등은 감소했다.
앞으로도...
취업자·실업자 수에 포함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쉬었음(-9만2000명), 심신장애(-3만6000명) 등의 인구는 줄었지만, 연로(15만9000명), 가사(14만4000명) 등의 인구가 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만3000명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7월 고용률은 60.3%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포인트 증가했다. 실업자수는...
특히 육아로 인한 20대 여성의 비경제활동인구는 2분기 기준 2010년 28만 5000명, 2011년 28만 1000명선을 유지했지만 올해 상반기 큰폭의 감소세를 보였다.
2분기 20대 여성 취업자는 193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0명 줄어 2011년 2분기 4만6000명보다 감소폭이 줄었다.
또 20대 여성의 2분기 고용률은 60.2%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올라 2005년 2분기...
특히 U6는 취업능력은 있지만 구직활동을 하지 않아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는 구직단념자 등을 모두 실업자에 포함시켜 지표를 발표하고 있다. 우리가 주장하는 ‘사실상 실업자’를 정부 공식 통계 로 내놓는 것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 김선미 연구위원은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자 등도 사실상 실업자”라며 “공식 실업자 이외에 ‘회색지대(gray area)...
체감실업률 지표 개발의 핵심과제는 취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에 속하는 사람 중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을 구분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다. 즉 불완전 취업자와 잠재적 실업자를 구분해야 한다.
불완전 취업자는 △주당 근로시간 기준을 몇 시간으로 결정할 것인지 △단시간근로의 사유로 어떤 것으로 포함할 것인지 △추가취업 희망 여부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기하강과 고용여건 악화로 실업자 중 상당 수가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했다는 것이다.
지난 6개월 간 취업자 수 증가가 주로 운수, 레저, 제조업 등 저임금 업종에서 이뤄져 고용의 질적 개선이 미흡하다는 평가도 있다.
반면 자발적 이직자의 증가, 장기실업자의 감소 등은 긍정적인 변화로 꼽힌다. 3월 자발적 이직자 비율은 8.8%로 2008년...
여성부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 9900만명 가운데 68%는 아예 경제활동을 포기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문대를 졸업한 한지민(27·가명)씨는 “대학 졸업 후 결혼한 뒤 출산하고 구직활동을 했지만 대부분 서류탈락이었고 면접에 가면 항상 결혼과 아이에 대한 질문부터 받았다”며 “일단 아이가 어리니 당분간 구직은 포기하고 육아에 집중하면서 커리어를...
삼서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비경제활동인구를 포함한 전국의 청년실업자 수는 약 120만 명이다. 전체의 5%만 노조에 가입한다 해도 조합원 수 6만명의 거대 교섭단체가 된다.
반면 이를 바라보는 기업들의 속내는 편치 않은 모습이다. 당장 편의점이나 피자업체, 커피전문점의 경우 대부분 고교생이나 중국 유학생 등 알바생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 이들은 조심스럽게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