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여성가족위원회에서는 김희정 후보자가 지난해 5월 선주협회 후원으로 외국 시찰을 다녀온 의혹과 함께 배우자 권 모씨가 가족으로부터 편법증여를 받았다는 의혹을 놓고 질의가 이어졌다. 환경노동위원회에서도 이기권 후보자의 박사학위 논문 자기표절 의혹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한편 전날 국회는 불법정치자금사건인 ‘차떼기 연루’ 전력이 있는 이병기...
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증여혐의 적발건수는 총 157건이었다.
국토부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거래가 정밀조사 대상을 보다 확대해 실거래가 위반 등을 철저히 적발할 것”이라며 “위례신도시와 동탄2신도시 등 인기 입주 예정지역의 아파트 전매제한 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다운계약서 작성 등 불법행위 단속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의원은 "공직자 재산신고에도 빠진 주식 1억4000여만원과 관련된 증여세나 상속세를 낸 기록이 없어서 조 내정자가 매매한 것인지 불법으로 증여받은 것인지 등을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유 의원이 낸 자료에 따르면 조윤선 장관은 씨티은행 주식을 보유한 사실도 기재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조윤선 장관은 2008년과 2009년...
박상일 회장은 “비상장 벤처기업의 경우 주식 보상 비용을 기업회계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고, 가격을 기업이 자율적으로 정하도록 해야한다”며 “단, 스톡옵션을 불법 증여 등에 오남용 하는 경우에는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성은 교수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나라에서 벤처붐이 재건되기 어렵다”며 “원칙이 지켜지고 국가시스템이 원활하게 작동하는...
대통령이 재벌들을 모셔다 밥을 사주고, 기업인의 불법을 눈감아 주고, 법인세 감면 등과 같이 기업에 유리한 정책을 시행하는 것도 생산적 투자의 확대에 조금은 도움이 될 것이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돈 흐름을 결정하는 것은 투자자금의 수익성과 안전성이다. 장사하는 사람은 돈을 벌 수 있다면 지옥 불에도 뛰어든다는 말이 있다. 생산적 투자에 대한 수익성과...
금융실명제법은 실소유자와 명의자가 합의하면 차명거래를 허용하는 현행 법의 맹점 때문에 결국 차명계좌가 부유층과 재벌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불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조치다. 19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법은 차명거래 문제로 ‘반쪽 법안’이라는 지적을 받아오다 21년 만에 대폭 개편됐다. 단, 가족 계좌나 동창회 회비 등 ‘선의’에 의한...
실소유자와 명의자가 합의하면 차명거래를 허용하는 현행 법의 맹점 때문에 결국 차명계좌가 부유층과 재벌의 탈세 및 비자금 조성, 불법 증여 수단으로 악용되는 문제점을 보완하려는 조치다. 1993년 도입된 금융실명제법은 차명거래 문제로 '반쪽 법안'이라는 지적을 받아오다 21년 만에 대폭 개편됐다. 단, 가족 계좌나 동창회 회비 등 '선의'에 의한 차명거래는 예외로...
유 의원은 "합리적으로 의심해본다면 사라진 현금이 탈·불법 증여 또는 이를 위한 재산은닉, 차명거래, 불법 해외투자 등을 배제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며 "1억5000만원이 불법적인 용도로 쓰였는가에 대해 전혀 단서가 없다. 그러나 쉽게 이해도 안되는 만큼 후보자가 행방불명된 뭉칫돈의 용처에 대해 철저하게 해명해 모든 의혹을 해소시켜야...
이 의원은 “전자증권제도가 도입되면 실물증권을 통한 불법적인 증여나 조세회피를 위한 거래, 무기명증권 유통 등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에 증권시장의 거래 투명성이 제고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변호사가 본인이거나 대리인임을 확인하도록 본인확인의무를 부여하는 내용의 변호사법 개정안도 발의했다.
법무사에겐...
금융현장에서 법규 및 내부통제가 준수되는지 불시에 점검하는 ‘암행검사제도’를 도입하고 신흥국가에 증여성 송금이 많은 기업·개인에 대해 테마조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제2 동양사태를 예방하기 위해 외부지원 가능성을 배제한 독자신용등급도 도입키로 했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임시조직 및 팀별로 분산된 금감원 개인정보보호관련 조직을...
재판에서 재용씨가 전 전 대통령으로부터 73억원에 달하는 국민채권을 불법 증여받았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당시 전씨는 비자금을 증권사에 노숙인 명의로 차명계좌까지 개설했던 사실도 드러났다.
재용씨는 또 두차례 이혼 끝에 지난 2003년 탤런트 박상아씨과 결혼하면서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이들이 거주했던 미국 애틀란타와 로스앤젤레스에...
전자증권제도를 도입하면 증권 거래 및 보유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불법적인 증여 및 상속도 원천적으로 차단해 자본시장의 국제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다.
금융감독 당국 입장에서도 투자자 보호, 공정거래질서 확립 등을 위해 필요한 증권의 발행 및 유통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현재 34개의 OECD 국가 중 31개국이 전자증권제도를 시행하고...
이에 금감원은 용역비 등 외화송금이 많은 기업체 및 중국·베트남 등의 국가에 증여성 송금이 많은 기업·개인 등에 대한 기획·테마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이경수 외환조사팀장은 “불법 FX마진거래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외국환은행에 대한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외국환거래 설명회를 정례화하는 등 대국민 홍보활동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기업 총수들이 불법·부실경영에 책임을 지고 사재를 출연한 것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자금 유동성 위기를 맞자 계열사 CP·회사채를 불완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난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도 사재출연을 밝혔다.
현재현 동양그룹 회장은 지난달 금융위원회 국감에서 선의의 피해보상에 사재를 털 용의가 있느냐는 질문에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민주당은 11일 전두환 전 대통령 측이 미납추징금 1672억원 납부계획을 밝힌 것과 관련해 비자금으로 불린 재산이나 편법증여, 역외탈세 등 불법행위로 불린 재산도 몰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양승조 최고위원은 이날 서울광장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언론은 권력을 이용해 비자금을 종자돈으로 불린 재산만 1조원이라고 한다”며 “비자금으로 불린 재산은 독의...
제조업체의 수직계열화 등 거래비용 절감을 위해 불가피한 부분이 있기 때문이다.
이기웅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 부장은 “내부거래가 기업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것이라면 문제삼기 어렵지만, 재벌들의 불법 상속 증여 등 사익을 위해 악용될 소지는 철저히 막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재용씨를 상대로 경기도 오산의 땅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불법 증여 및 조세 포탈에 연루된 의혹과 미국 애틀랜타와 로스앤젤레스에서 구입한 부동산의 구입 과정에 비자금이 유입됐다는 의혹 등을 집중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사를 마치고 나온 재용씨는 "여러가지로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린다"며 "조사받는 동안...
전재용씨는 2006년 12월 외삼촌 이창석(62)씨에게서 경기도 오산시 양산동 땅 49만5000㎡(15만평)를 비엘에셋, 삼원코리아 등을 통해 불법으로 증여받아 수백억 원의 이익을 거뒀지만 정상 매매로 꾸며 법인세 59억원을 포탈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창석씨가 오산의 다른 땅을 매각하고 받은 585억원이 전두환씨의 자녀들에게 분배된 정황을 잡고 사실관계를...
이에 대해 검찰은 이 땅이 사실상 전씨의 숨겨둔 재산으로 보고 있으며, 전씨가 재산 관리인 역할을 하던 이씨를 통해 아들 재용씨에게 불법 증여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씨는 지난 2006년 오산 땅 일부를 부동산 시행업체 엔피엔지니어링에 500여억원에 매각하며 양도세를 탈루한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신병이 확보된 이씨를 상대로 전씨의 재낙...
또한 그는 부지 중 40만여㎡(12만평)는 재용씨에게 매각하는 것처럼 꾸며 사실상 불법 증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재용씨는 시가 수백억원 상당의 이 부지를 약 28억원에 산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지난 14일 불법 증여 의혹을 받는 토지를 모두 압류 조치했다.
이씨는 재용씨에게 넘기고 남은 땅 42만여㎡(13만여평)는 부동산개발업체인 늘푸른오스카빌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