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5일 채권 시장 분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업종별 등급 방향성을 가늠해보면, 건설과 PF 관련 업종의 등급 하향 조정이 상당 폭 단핼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또 하나증권은 14일 건설 산업 전망 보고서에서 ‘관망’ 의견을 내놨다. 미분양 증가 우려가 커지는 등 부동산 수요가 둔화하면서 업황이 하락하고 있다는 이유다.
진료를 제도화하는 의료법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 폐지를 담은 주택법 개정안 등도 상임위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윤 대통령이 민생토론회에서 언급했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세제 지원 확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관한 법안도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대표발의했지만, 여야 이견이 있어 논의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올해 강남권에서 분양이 이어질 예정인 데다 공사비 오름세가 반영되면서 분양가 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한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새 공사비 부담이 크게 늘어나 분양가 인상을 피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현실적으로 한번 높아진 가격이 낮아지기 어렵고 건설사들의 사정을 고려해도 분양가가 유지되거나 떨어지길...
업계 관계자는 “GTX에 이어 인동선 추진의 시너지 효과가 더해지며 수혜지역의 아파트를 중심으로 집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는 상황”이라며 “교통 호재의 경우 계획발표, 착공, 준공, 개통 등으로 나뉘어 집값이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만큼 분양 이후 시세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자라면 인동선 수혜지역 신규 분양지를 주목해 보는 것이 좋을 전망이다”고...
신세계건설은 이번 매각이 완료되면 약 300억 원 자본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말 953%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400%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처럼 신세계건설이 사업 분야 축소라는 극약 처방을 내린 것은 실적 악화로 자본 확충이 시급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분양 실적 부진...
청약 시장의 지금 같은 상황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기존 주택시장 위축이 풀리면 분양시장도 좋아질 수 있는데 상반기 내에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금리 인하 시기 등을 고려할 때 10월 정도는 돼야 분위기 변화가 나타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사비 상승 등에 따라...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 원이 늘어난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또 이마트의 이커머스부문도 영업이익을 실현하지 못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연간 영업손실은 각각 8030억 원과 321억 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G마켓은 작년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특히 공사비 상승 여파로 신축 분양가가 천정부지로 오르면서 신도시 중심의 준신축이 강세를 보이는 선별적 경매 시장 흐름을 보일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실제로 전날 남양주지방법원 경매 3계에서 진행된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내 ‘다산e편한세상자이’ 전용 85형 역시 낙찰가율 99% 수준인 7억9539만 원에 매각됐다. 현재 해당 단지 같은 평형은 8억~8억1000만...
서울과 경기는 그동안 하락세가 없던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고 분양경쟁률이 높아지면서 긍정적 시각이 많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인천은 전세 사기 피해주택 경매가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물량이 많은 게 부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비수도권은 3.5p 하락한 64.5로 전망됐다. 제주(55.5→75), 충남 (56.2→62.5), 세종(78.5→81.2), 울산(75...
한신공영 관계자는 "분양률 90%를 넘은 포항 한신더휴 펜타시티, 아산 한신더휴 2개 자체사업장의 공사 진행에 따라 매출액이 증가했다"며 "다만, 인건비 등 원가 상승을 선반영해 원가율 상승으로 순이익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원가 선반영 현장의 올해 도급금액 증액이 예정되어 있어 연내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경기 악화로 분양률 제고를 통해 유동성 리스크를 완화할 수 있는 업체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신용평가업계는 계열지원 등을 통한 재무완충력 확보가 동일 등급 군 내에서도 등급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봤다.
12일 한국기업평가(한기평)는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각 사별 리스크 진단' 보고서에서 주요 모니터링 건설업체들의 대응방안과...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신용평가사들은 증권사들의 전반적인 부동산 PF 충당금 규모가 아직 미진한 수준으로, 단기적으로 충당금 적립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권별 부동산 PF대손충당금 적립률은 작년 3분기 말 기준 중소형 증권사가 10%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대형 증권사(7%), 저축은행(6%), A급이하 캐피탈(5%), AA급 캐피탈(2...
지속하거나 분양률이 현격히 낮은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거 단계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라고 업계에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실적 쇼크에도 증권주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거래소에 따르면 ‘KRX 증권’ 지수는 이달 8일까지 연초 대비 7.84% 상승했다.
올해 실적 회복 전망과 더불어 저 주가순자산비율(PBR)주로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오름세가...
최근 1~2인 가구가 더 늘어나는 만큼 소형 평형 선호도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리얼하우스 관계자는 “중소형 면적은 실수요자가 많아 타 면적보다 안정성이 높다”며 “최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자금 부담이 적은 중소형 면적의 장점이 부각되고 있다”고 했다.
이에 앞으로 분양할 중ㆍ소형 평형 구성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두산건설이...
제주와 전북은 올해보다 각각 474가구, 891가구 늘어난 1276가구, 1만224가구가 입주할 전망이다.
내년 입주 물량이 감소하는 것은 2022년 하반기부터 부동산 시장이 주춤하면서 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지난해 일반 분양물량은 총 13만4102가구로 2010년 8만7657가구 이후 13년 만에 가장 적었다. 올해도 작년 수준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청약홈 개편과 총선 이슈로 주요 단지의 분양이 이달 집중될 전망이다.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10대 건설사 아파트도 설 연휴 직후 쏟아져 나올 것으로 보인다.
10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전국 32곳 2만6984가구(일반분양 1만9680가구)가 청약에 나설 예정이다. 이 가운데 10대 건설사 아파트는 16곳 1만8798가구(일반분양...
10일 리얼투데이가 국가통계포털(KOSIS)의 지역별 추계인구를 분석한 결과, 추계 기간(2020~2040년) 동안 1만 명 이상의 인구 증가가 전망되는 시군은 △충남 아산시 △충남 천안시 △강원 원주시 △제주시 △충북 청주시 △서귀포시 △경남 양산시 △충북 진천군 △충남 서산시 등 9개 지역이다.
충남 아산시의 장래 추계 인구는 2030년 37만9000명, 2035년...
가능할 전망이다.
GTX-D 노선 개통 수혜 기대감은 부동산 가격에 반영되는 모습이다.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7억 원(18층)에 거래됐다. 지난해 5월 5억5000만 원(19층)보다 1억5000만 원 오른 가격이다.
부동산 시장 관계자는 "인천 검단이나 파주 운정 등에 있는 신규분양 단지는 GTX 노선 수혜가 기대된다"며 "교통 호재는...
이에 2019년 분양 당시 1만9754건의 1순위 청약통장이 몰리는 등 인기를 끌었다. 여기에 이 단지는 식자재·급식 전문업체 CJ프레시웨이와 손잡고 조ㆍ중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으로 향후 입주민 만족도가 더 높아질 전망이다.
이런 고급화 전략은 집값 프리미엄으로도 연결된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는 지난해 7월 최고 15억5956만 원에 거래됐으며 현재 84㎡C 타입이...
한국기업평가는 8일 한신공영의 선순위 무보증 사채 신용등급 전망을 기존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부정적' 등급 전망은 향후 6개월 이내에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커졌다는 의미다. 한신공영의 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하고 있다.
1950년 설립된 한신공영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27위의 중견 건설사다. 매출액 성장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