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외국인의 국내 주식 순매수는 사상 최고치였지만, 그 정도가 점점 둔화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박스피를 벗어나 자금 이탈 조짐을 막으려면 밸류업 프로그램을 비롯한 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밸류업 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 비효율 자산 매각, 자본 비용(Cost of Equity) 축소에 따른 레버리지 제고로 이어져야...
30일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33조 원, 영업이익은 1조5000억 원을 기록했다”며 “반도체 업황 턴어라운드와 발전사업 호조로 영업이익이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4.7% 수준에 그쳤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E&S가 발전량 증가로 외형이 확대됐다”며 “머티리얼즈 또한 반도체 등 전방시장 회복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실적...
이어 "분기 배당으로 안정적인 주가 흐름이 가능하다"며 "연중에 자사주 매입 및 소각이 진행되면서 주가 상승의 트리거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레벨업된 실적 유지와 지속적인 주주 환원으로 신뢰가 쌓이면서 일본 완성차 업체와의 밸류에이션 격차 축소가 예상된다"며 "블룸버그 기준 토요타, 혼다의...
예컨대 3분기 밸류업 지수를 구성하더라도, 4분기에 공시 예고를 한 KB금융은 지수에 포함되지 않는다. 그 지수에 연계된 ETF도 마찬가지다.
결국, 시장에선 세제 혜택 등 기업을 유인할 인센티브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계속되고 있다. 앞서 4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법인세와 배당소득세를 경감해 주겠다고 발언했지만 이후 진척이 없는 상태다....
한편 시가변동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과 달리 증자, 주식배당 등에 따른 전환가액 조정은 발행기업이 이사회 결의로 자유롭게 조정 방법을 정할 수 있어 일부 기업들이 전환가액을 과도하게 하향 조정하는 사례가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증자, 주식배당 등으로 전환권의 가치가 희석되는 경우 희석효과를 반영한 가액 이상으로만 전환가액 하향 조정을 할 수...
아람코는 유가 하락과 판매량 감소로 1분기 수익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310억 달러의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이달 초에 밝혔다.
사우디 정부는 아람코 지분 90%를 보유하고 있으며 매년 수백억 달러의 배당을 받아 재정 수입으로 충당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네옴시티 추진 등 천문학적 재정 지출이 이어지면서 마르지 않을 것 같았던 사우디의 국고도...
실제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음에도 아람코는 “배당금으로 310억 달러(약 42조4000억 원)를 지급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아람코는 지분 매각과 관련해 “주식 매각에 관한 결정은 주주들의 문제이지 우리가 논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다만 로이터는 씨티은행을 비롯한 주요 금융권은 매각 주간사를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강상태였는데 이달 말까지 한 달 남짓 동안은 재차 꾸준한 상승세"라며 "실적도 1분기는 는 숨고르기였으나 2분기부터는 개선세가 예상되고, 6~7월 LNG 발전소 인수건 마무리 후 진행 상황에 따라 하반기는 LNG 발전소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충분하다는 점, 4분기부터는 배당모멘텀 작동 시기라는 점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NH투자증권 이민재 연구원은 "비수기 도시가스 요금 인상을 통해 누적된 미수금(1분기 기준 14조2000억 원)의 점진적인 회수 가능성이 커졌다"라며 "여름철은 난방용 도시가스 수요가 거의 없으므로 요금 인상을 하더라도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수금 정산단가를 포함한 요금 인상으로 인해 향후 12개월...
이 연구원은 “2월 디지털터빈으로부터 1000만 달러 투자유치(이후 5000만 달러까지 확대 예정)를 받으며 해외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올해 2분기 중 해피툭(게임 퍼블리셔)과 공동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며 일본, 유럽 시장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도 확대 중”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2025년까지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 투자성과(Harvest) 일부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조4000억 원, 영업이익은 5,762억 원으로 대폭 개선됐다”면서 “CGV와 ENM이 흑자전환하고 국내와 미주 중심의 식품부문 성장과 바이오부문의 고수익 제품 확대로 제일제당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8.7% 성장하는 등 전 사업부문의 매출 호조와 수익성 개선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이어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 성장 기대, 다만 폭은 크지 않을 것
추가 상승 여력은 제한적
이규익
SK증권
◇미래에셋생명
기대치 부합
작년 일회성 요인 제외 시 실질적으로 증익
1Q24 Review: 순이익 394억 원(-61% YoY), 기대치 부합
임희연
신한투자증권
◇KG스틸
의지만 있다면 나도 ‘밸류업’ 수혜주
PBR 0.3배에서 배당 증가 기대감이 붙어준다면 금상첨화...
24일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연결 매출액은 10조8000억 원, 영업이익은 7123억 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건설, 식음, 바이오 부문이 외형과 이익 성장을 견인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실적과 성장 투자를 기반으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가 호실적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며 “태양광...
개선으로 지분법손익이 1조6000억 원으로 2년 만에 턴어라운드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이 연구원은 "1분기 말 기준 50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이 약 81% 진행됐다"며 "이르면 3분기 내 완료될 예정으로 소각 가능성도 존재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배당금 수익 역시 당초 예상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지자 주식분할 을 통해 이를 낮춰 투자자 저변을 확대하겠다는 의도다. 엔비디아의 주가는 지난 1년 새 3배 넘게 올랐다. 분기 배당금도 종전의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인상했다. 이에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시간 외 거래에서 약 7% 뛰면서 사상 최초로 1000달러를 돌파했다.
모범적 주주환원을 위한 중장기 배당정책을 수립했으며 최근 자사주 소각 결정도 언급했다.
에프앤가이드는 사업계획에 대한 분기별 기업설명회과 이사회를 통한 피드백으로 IR 신뢰성 강화를 노력하고, 지배구조 핵심 지표 준수율 제고로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철순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이번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설명회를 통해...
액면분할, 분기 현금배당 150% 증액 등 호재 역시 다양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각) 증시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26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1억9000만 달러) 대비 262% 급증했다. 월가 예상치 24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6.12달러로 전년 동기(1.09달러) 대비 4.5배 증가하며 예상치인 5.59달러를 넘어섰다....
이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성수기 도래에 따른 판매량 개선 효과와 더불어 고로 투입원가 하락 영향으로 스프레드가 개선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성장을 위한 투자, 안정적인 재무구조 개선, 적절한 주주환원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배당성향 공개, 자사주 운용정책 발표 등 투명한 주주환원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