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비디아' 집중 ETF 찾는다면…'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입력 2024-05-23 09: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엔비디아가 호실적을 기록하고 보통주를 10대 1 비율로 액면분할 하기로 발표하며 포트폴리오 내 엔비디아 비중이 큰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상장지수펀드(ETF)’가 주목받고 있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16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는 엔비디아, AMD, 인텔, 브로드컴, 퀄컴 등 총 10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최근 1개월 수익률은 14.67%로 집계됐다.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포트폴리오 상위종목인 엔비디아, AMD가 같은 기간 19.96%, 10.78% 상승하며 해당 ETF 수익률에 크게 기여했다고 신한자산운용 측은 설명했다.

박수민 신한자산운용 ETF상품전략팀장은 “엔비디아가 시장의 높은 기대감을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전반에 대한 방향성을 다시 한번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엔비디아의 매출과 주당순이익, 2분기 가이던스는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데이터센터향 분기 매출 역시 역대 최대를 기록하는 등 시장의 기대를 충족한데다가 신제품 ‘블랙웰’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 액면분할, 분기 현금배당 150% 증액 등 호재 역시 다양하다”고 말했다.

22일(현지시각) 증시 마감 후 발표된 엔비디아의 1분기 매출은 260억4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71억9000만 달러) 대비 262% 급증했다. 월가 예상치 246억5000만 달러를 크게 웃돈 수치다.

주당순이익(EPS)도 6.12달러로 전년 동기(1.09달러) 대비 4.5배 증가하며 예상치인 5.59달러를 넘어섰다. 이날 정규장에서 약 0.5% 하락 마감한 주가는 장 마감 후 시간 외 거래에서 약 5% 이상 상승하며 1000달러를 돌파했다.

박 팀장은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부문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427% 급증한 226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사측에 따르면 지난 3월 공개한 차세대 AI 칩 블랙웰이 올 하반기에 본격 출시하는 데다 아마존, 구글, MS, 오픈AI 등 글로벌 기업의 예비 수요가 넘치고 있어 잰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얘기한 다음 성장의 물결(next wave of growth)을 기대할만 하다”고 했다.

이어 “엔비디아라는 개별 종목의 단기 주가 변동성에 일희일비하기 보다는 AI라는 거대한 전방산업, 그 트렌드 중심에 있는 반도체 칩메이커 기업들을 꾸준히 주목해야 한다”며 “연금계좌에는 개별주 편입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장기투자의 관점에서 ETF를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0,000
    • -1.98%
    • 이더리움
    • 4,551,000
    • -3.15%
    • 비트코인 캐시
    • 856,000
    • +0.82%
    • 리플
    • 3,055
    • -1.32%
    • 솔라나
    • 199,300
    • -3.06%
    • 에이다
    • 622
    • -4.31%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1
    • -3.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10
    • -0.42%
    • 체인링크
    • 20,480
    • -2.94%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