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전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북핵불용 기조를 재확인하고 양국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하기로 한 만큼 한러회담 결과를 발판으로 시 주석에게도 국제사회의 확고한 대북제재 공조가 계속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특히 박 대통령은 사드(THAADㆍ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와 관련해 최근 '조건부 사드 배치론'을...
박 대통령은 2일 보도된 러시아의 '로시야 시보드냐'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사드 배치에 러시아가 반대하고 있는데 대한 입장을 묻는 말에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며 "북한의 핵 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같은 발언에는 북한 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중국과...
박근혜 대통령은 2일 “북한의 핵 위협이 제거되면 자연스럽게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의 필요성도 없어질 것”이라며 사실상 ‘조건부 사드배치론’을 처음으로 언급했다.
동방경제포럼 참석 등을 위해 이날 오후 러시아로 출국하는 박 대통령은 ‘로시야 시보드냐’ 통신사와의 서면인터뷰에서 “문제의 본질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이라면서...
박근혜 대통령은 24일 “북한이 1인 독재 하에 비상식적 의사결정 체제라는 점과 김정은의 성격이 예측이 어렵다는 점을 감안하면 (핵과 미사일) 위협이 현실화될 위험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시험발사한 이날 오후 중부전선 전방군단을 방문, 군사 대비태세를 점검하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리 외무상이 이틀전 라오스 도착한 이후 북핵 등 현안에 대해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지금 정세를 악화시키는 요인은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이라면서 "우리가 추가핵실험을 하는가 마는가는 전적으로 미국의 태도 여하에 달렸다"고 주장했다.
리 외무상은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께선 당대회에서 미국이...
윤 장관은 한반도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 자위적 조치로, 제3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할 전망이다. 북핵 및 대북제재와 관련해서도 안보리 결의의 철저한 이행 등 중국 측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왕 부장은 사드 배치에 대해 중국의 전략적 균형과 안보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는 기존 주장을...
한국 측이 사드 배치에 대해 북핵 억지를 위한 불가피한 결정으로, 중국을 겨냥한 것이 아니라고 수차례 설득해도 중국은 믿을 수 없다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중국은 미국이 자국을 견제하기 위해 사드를 한반도에 배치하는 것이고, 한·미·일 간의 미사일방어체제(MD)를 구축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라는 판단에 추호의 의심도 없다.
요컨대 중국은 미국이...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대한민국이 결코 다른 나라를 겨냥하거나 위협하려는 어떤 의도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은 국제사회도 알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저는 대통령으로서 우리 국민과 국가를 지켜야할 의무가 있고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
해양 영유권 분쟁이 중국 외교를 압도하면서 중국이 소위 ‘일대일로(一帶一路)’와 운명공동체를 전면에 내세우며 전개하고 있는 매력 공세 외교가 희석되고 주변 국가들에 중국 위협 인식이 확장되어 오히려 중국 부상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딜레마에 직면해 있다.
이런 배경 때문에 남중국해를 둘러싼 미·중의 갈등과 경쟁은 겉과 속이 다른 독특한 새로운 양상으로...
이어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고, 북한이 변화의 길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지난 3월 핵안보 정상회의, 미・일・중 정상들과의 연쇄 회담, 이란에 이은 아프리카 3개국과 프랑스 방문 등을 통해 북핵 불용에 대한 국제적 공감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역대 가장 강력한 유엔의 대북제재...
한민구 국방장관과 애슈턴 카터 미국 국방장관은 4일 제15차 아시아안보회의를 계기로 싱가포르 샹그릴라호텔에서 회담하고 북핵 문제를 비롯한 지역 안보환경, 한미동맹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국 장관은 회담 후 발표한 공동언론보도문을 통해 북한의 제4차 핵실험과 잇단 미사일 발사는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대한 명백한 위반이라고...
그는 “기업의 무관심, 소비자 피해를 외면하는 행태는 반드시 바로 잡아야 한다”며 “국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유해 상품이 버젓이 판매 되고 유통되는지에 대해 반드시 책임을 따져 묻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이 과정에서 연구 기관의 연구원들의 모럴헤저드 있었는지, 법률 기관 조력이 있었는지 확고한 대책을 국회 차원에서 강구해야 한다”고...
평화를 위협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변인은 “북한은 그동안 계속해서 말로는 평화를 외치며 뒤로는 핵무기 개발에 힘써왔다”며 “김 위원장의 오늘 발언도 결국 기존의 핵 야욕을 포기하지 않겠다는 것이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또 “정부는 ‘북핵 완전 폐기’라는 최종목표에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면서 “북한이 완전한 핵 포기를 선언할 때까지...
새누리당은 최근 북한의 5차 핵실험과 SLMB(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등 잇따른 안보위협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기 위해 ‘안보 여야정 협의체’를 가동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부와 새누리당은 28일 국회에서 대북관련 긴급 안보회의를 열고 북한의 도발에 따른 안보 태세를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하면서 이 같은 제안을 했다.
원유철 원내대표는 “SLBM...
NHK 등 일본 언론의 보도 내용을 종합해보면 이번 회담은 남중국해를 군사 거점화하려는 중국의 움직임과 이와 관련한 영유권분쟁, 북핵 등 아시아 지역 현안은 물론 테러 문제 등 글로벌 이슈를 논의하게 된다.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역대 가장 강력한 대북 제재를 받게 된 이후에도 계속 도발과 위협을 이어가는 북한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것으로...
이어 북핵 문제와 관련, “새해 벽두부터 들려온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뉴스로 여러분께서도 걱정이 크실 것”이라면서 “북한이 우리와 국제사회의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핵개발과 도발의 길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철저한 고립과 자멸의 길을 재촉할 뿐이다”며 대북 압박 국제공조 방침을 재확인했다.
김현욱 멕시코 한인회장은 환영사에서 “현재 북한 핵...
박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 미중일 정상과 각각 정상회담을 하고 북핵 문제 해법을 모색하는 한편, 멕시코에서 양국 경제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협의한다.
박 대통령은 우선 31일(이하 현지시간)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되는 제4차 핵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해 핵테러 위협에 대한 대응 방안과 국제 핵안보 체제 구축 방안 등에 대해 각국 정상과 머리를 맞댄다....
김 수석은 “3국 정상은 북핵 위협과 관련한 공동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특히 한미일 3국은 유엔 안보리 결의이행을 위한 독자제재,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 강화 등에 대해 논의를 집중적으로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통령은 아베 총리, 시진핑 주석과 각각 별도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한일 정상회담은 작년 11월 이후 5개월...
김 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박 대통령은 업무 만찬에서 핵 테러 위협의 변화 양상과 이에 대응한 국제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발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핵안보정상회의는 테러리스트가 핵물질·핵시설 등을 악용하는 핵 테러에 대한 대응 문제가 중요 의제다. 핵 비확산 차원의 과제인 북핵 문제는 직접적인 의제는 아니다. 그러나 북핵...
(發) 위협에 대한 국제사회의 단합된 대응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이 '핵합의'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도록 하고, 또 북한에 대한 효과적인 제재도 계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워싱턴 외교 소식통들은 오는 31일 개최되는 제4차 핵안보 정상회의에서 북핵 문제가 중요하게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오바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