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이를 개량해 사정거리 100~110km의 지대공 미사일인 KN-06 개발도 추진하고 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군은 추가 발사 가능성과 도발로 이어질 가능성에 대해 대북 감시태세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만반의 대세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지난 2월 제3차 핵실험을 진행했으며, 3월 15일 동해 공해상으로 단거리 미사일을 시험발사한 바 있다.
북한은 3차례 핵실험을 한 함경북도 길주군풍계리 핵실험장 내에 핵실험 갱도를 갖고 있다.
위트 미 존스홉킨스대 국제관계대학원(SAIS) 연구원은 이날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한 ‘북한의 핵 도전’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북한 관련 웹사이트 ‘38노스’가 상업용 위성 ‘지오아이’의 사진을 분석한 결과 다른 갱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남쪽...
이처럼 북한이 미사일 발사와 3차 핵실험 이후 지속해온 한반도 긴장 국면을 계속 끌고 가고 있는 데에는 한미 양국이 선제적으로 북한 문제의 돌파구를 열지 못한 까닭이 크다는 해석이 많다. 북한은 한미 정상회담 다음날인 8일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지만, 이후 비난 공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이같은 분석은 설득력을 얻고 있다.
더욱이 한미 양국이 북한의...
북한의 제3차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위협, 개성공단 잠정폐쇄 등의 '잘못된 행동'에는 보상이 없겠지만 국제사회가 인정하는 올바른 길을 걷는다면 신뢰프로세스를 가동해 대북 화해정책을 펴나간다는데 두 정상이 인식을 같이한 것이다.
특히 두 정상은 동맹 60주년에 맞춰 양국관계의 미래발전 방향에 대한 공동선언을 채택했다.
이 선언은 ▲60년간...
미국 정보당국은 지난달 북한의 3차핵실험에 사용된 물질을 알아내지 못하면서 큰 망신을 당했다. 한국과 함께 120여 개 관측소를 총동원해 북한이 우라늄과 플루토늄 중 무엇을 핵폭발에 썼는지를 조사했으나 무위에 그쳤다.
북한이 실제 핵탄두를 장거리 미사일에 실어 미국을 공격할 수 있는지를 놓고도 관측이 엇갈린다.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정보국(DIA)은 북한이...
북한은 올해 들어 3차 핵실험을 강행하며 한반도에 긴장을 고조시킨 데 이어 지난달 9일에는 북한 근로자 5만명을 철수시키며 개성공단을 폐쇄 위기로 내몰고 있다.
핵을 앞세운 북한의 이 같은 형태의 위협은 어느덧 20년이 됐다. 그동안 한국과 미국은 핵 포기에 따른 대규모 경제지원을 제공했지만 북한 비핵화에는 모두 실패했기 때문이다.
이 바람에 6자회담을...
지난 2월 13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 이후 팽팽한 신경전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북한의 무력도발을 원천 봉쇄하기 위한 양국간 공조체계가 더욱 강화돼야 한다는 점에 대한 광범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로 60주년을 맞은 한미 동맹의 공고함을 재확인하고 양국의 관계를 한단계 더 격상하는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반도 긴장상태는...
중국 정부가 지난 3월 북한의 3차 핵실험 직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2094호 결의를 엄중히 집행하라는 공문을 산하 부처·기관에 보냈다고 29일(현지시간) 소식통들이 밝혔다.
안보리 결의 2094호는 북한의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개발에 관련된 물품의 수출입을 금지하고 유엔 회원국이 이와 관련한 현금, 금융 자산의 이동이나 금융서비스 제공을 하지...
팡 참모장은 이날 중국을 방문 중인 마틴 뎀프시 미국 합참의장과의 회담을 마치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이미 3차 핵실험까지 수행하고 4차 실험도 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핵실험을 반대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북한 문제 해법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대화와 6자회담 재개”라며 “북한이 핵과 미사일을...
당초 북한은 지난 2월12일 제3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중국 측의 방북 협의 제안 등 대화제의를 거부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미국이 북한과의 대화를 강조한 것을 계기로 북한이 대화에 나서는 쪽으로 방향을 튼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이달 말 한·미 합동군사훈련인‘독수리 연습’이 끝나면 대화의 움직임이 가속화할 것이라고 신문은 내다봤다.
원점 타격을 할 수 는 없지만 어느 방향으로 쏘는 것 등은 파악할 수 없어 국민들이 생업에 종사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3차 핵실험을 계기로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는 ‘핵무장론’에 대해선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실장은 “정부가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했고 대북정책도 북핵을 없애겠다는 것인데 핵무장하게 되면 논리가 상반된다”고 말했다.
북한은 2월 12일 3차 핵실험 이후 군사적 위협 수위를 높임에 따라 여전히 금융시장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그동안 북한발 악재는 대부분 단발성 이슈로 그쳤지만 이번에는 장기화하면서 다른 양상이 나타났다.
금융투자협회 집계 기준으로 현재 CMA 잔액과 MMF 설정액 합계는 작년 말보다 약 17조8050억원 증가했다.
CMA 계좌잔고는 작년 말...
특히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와 3차 핵실험 이후 채택된 유엔 안보리의 2087호, 2094호 결의를 포함한 일련의 대북 제재가 철저히 이행될 수 있게 중국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케리 장관을 수행 중인 미국 국무부의 한 관리는 "케리 장관이 시진핑 국가주석을 만나 유엔 제재를 실행하는 데 더욱 큰...
그는 다만 북한의 3차 핵실험·영변 원자로 재가동 선언·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과시 등을 언급한 뒤 “아직 검증되지는 않았지만 이들을 배치하기 위한 초기 조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 주민에 대한 통제력은 놀라울 정도”라면서 “‘오웰리언'(Owellian, 국민을 완전히 통제하는 정부)”이라고 표현했다. 다만 최근에는 수많은 주민이...
지난해 4월 집권한 북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실험에 이어 3차 핵실험을 강행하는 등 국제사회를 상대로 무력행사에 나섰다. 이어 ‘정전협정 백지화’, ‘남북 불가침합의 폐기’, ‘1호 전투태세 돌입’, ‘전시상황 선언’, ‘영변 핵시설 재가동’ 등으로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다. 심지어 핵전쟁 상황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북한에...
국민들은 지난 3월 북한 3차 핵실험에 따른 UN 대북제재 결의안 만장일치 통과 후 수위가 점차 높아진 북한의 도발 위협에 아랑곳하지 않는 분위기다.
이처럼 국민 동요가 없는 것은 심리적으로 안정 돼 있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이 같은 요인으로 △높아진 안보의식 △정부의 강경 대북정책 신뢰 △잦은 도발위협에 둔감 △우방국의 기대심리...
전문가들은 북한이 중국의 만류에도 3차 핵실험을 강행하고 도발 행위를 중단하지 않자 중국 측에서 압박에 나선 것이 수출 감소의 주원인이라고 풀이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해관은 지난 1분기 랴오닝성 단둥과 다롄 등 북한과의 주요 무역창구에서 통관검사를 강화했다. 그동안 관행적으로 묵인해왔던 북한 은행의 불법영업도 전면 금지했다.
해관의...
북한이 3차 핵실험 실시 직후 핵무기 소형화를 이미 완성했다고 밝힌 것도 이런 맥락이라고 장 교수는 전했다.
지난 3월5일 정전협정 폐기 선언과 같은 달 30일 전쟁상태 진입 특별 성명 등은 북한이 줄곧 전면전을 생각하고 있음을 알게 하는 것이라고 장 교수는 강조했다.
지난해 말 북한은 갑자기 인민무력부장을 김격식으로 교체했다. 김격식은 직전에 38선 부근에...
중국의 대북정책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계기로 기로에 섰다.
최근 중국 내에서는 북한의 계속되는 도발에 대해 강경하게 대처해야 한다는 입장과 기존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대립하고 있다.
특히 북한을 중국의 혈맹국으로 보는 기존의 획일적인 관점에 벗어나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시각이 공론화하면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대북정책이 시험대에...
9년만의 개성공단 조업 전면 중단과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북한 대화 채널 단절, 북한 3차 핵실험에 이은 미사일 발사 등 북한 리스크가 고조되고 있어 장기화할 경우 우리나라 신인도 하락과 외자유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것이다.
김문일 외환선물 연구원은 “ 최근 CNN 등 외국 방송의 연일 북한 전쟁 가능성 보도가 외인의 차익 실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