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노조
한국공항공사 노조가 7일 김석기 한국공항공사 내정자에 대해 “전문성 없는 보은 인사”라며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공항공사 노조는 김석기 내정자에 대해 “사장 심사기준의 첫 번째 항목은 공항분야에 대한 전문성과 비전 제시 능력인데, 면접에서 질문에 제대로 대답도 못하고 머리를 긁적이면서 어떻게 한국공항공사 사장으로 올 수 있나”...
이처럼 별정직은 비공개 채용이라는 점 때문에 극히 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주변의 추천이나 보은인사로 채워진다. 과거에도 여당 내 힘 있는 국회의원의 측근들이 낙하산으로 갔던 자리다.
총리실 주변에선 서씨가 채용된 배경으로 박근혜 대통령과 가까운 서 전 대표가 서씨의 부친이란 사실이 작용했을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2일...
유흥열 거래소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김 이사장이 부이사장의 선임을 강행하는 것은 그간 공생한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 와 그간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한편 거래소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 등의 인선안을 확정짓고 다음달 1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이처럼 5년마다 반복되고 있는 ‘코드인사’, ‘보은인사’가 언제 사라질지 답답하다.
역대 정권마다 금융 선진화와 금융회사 경쟁력 제고를 외치면서도 정착 새 정부가 출범하면 제 사람 심는 ‘정치금융’이벤트는 반복되고 있다.
5년 전 MB정부의 실세였던 고소영(고려대, 소망교회, 영남 출신) 인사들은 금융권 4대 천왕으로 군림했지만, 지금은 쫓겨나 듯...
4선 의원 출신으로 ‘친박(친박근혜)계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자는 청문회 답변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이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제2의 최시중’이 될 거라며 사퇴를 종용하자 “감옥도 갈 거라고 보는 거냐”고 반문했고, 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이라는 지적엔 “감사합니다”라고 비아냥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11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친박(친박근혜)계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자는 ‘박근혜 대통령과 아무 때나 전화하는 사이인가’라는 새누리당 강은희 의원의 질문에 “전화를 드릴 수도 있지만 지난 4개월간 한 번도 전화하지 않았다. 멀리 있어도 텔레파시가 통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친박계 방통위원장으로서 방송 공정성 확보에 역행한다는 야당의 비판에 대해 “박 대통령의...
대통령과 서강대 동기동창이자 인수위원을 역임했다는 점에서 그의 임명은 ‘낙하산 인사’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기 쉽지 않다. 이번 인사는 ‘박근혜식 보은인사’이자 ‘박근혜식 4대 천왕’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탄에 불과하다. 박근혜 정부의 금융산업 개혁 의지는 시작부터 빛이 바래며 그 진정성을 의심받고 있다.
야당은 박 후보자에 대해선 퇴직 후 대형로펌 재직 시 고약 연봉 수령 등을,‘친박(친박근혜)계 보은인사’ 논란이 불거진 이 후보자에 대해선 18대 국회 당시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를 주도한 인사로 몰아붙이며 송곳검증을 예고했다. 탈세 의혹을 받는 노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공세도 거셀 전망이다. 남은 인사청문회도 파행을 겪는다면 박근혜 정부의 인사 검증에 대한...
김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공정한 언론문화 형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방통위원장에 이 전 의원을 임명한 것에 대해 큰 우려를 표한다”며“이 전 의원은 친박계 의원으로 보은인사 시비를 불러일으킬 뿐 아니라 박근혜 정부의 방송 중립 의지에 대한 우려를 확산시킬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명박 전 대통령은 많은 우려와 반대에도 자신의 최측근인...
공기업 감사를 비롯해 한국폴리텍대학 등 국가에서 출자한 대학 학장 등은 정치인들의 보은성 인사가 끊이지 않는 자리다. 현재 288개 공공기관 중 14%에 해당하는 40개 기관의 수장이 순수하게 청와대나 새누리당에서 내려온 인사들로 채워져 있다.
MBC와 KBS, EBS 사장 등 방송사 사장과 민영화된 이후에도 정권교체 때마다 바뀐 포스코와 KT 등의 CEO 자리도 불안하긴...
그런데도 대통령이 자신의 측근들을 위한 보은사면을 하면서 헌법을 내세워 그 정당성을 주장한다면, 그같은 인식에 동조할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지도자에게는 일반 국민들보다 더 엄격한 사회적 기준과 규범이 주어지고, 스스로도 주변을 더 엄정하게 관리해야 한다.
고위 임명직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법을 위반하지 않았더라도 사회 정의와 국민 정서에...
민주당은 이 내정자의 주요 문제점으로 △보수 편향성 △BBK 보은인사 △부적절한 해외 출장 등을 꼽고 있다.
이 내정자는 이명박 대통령이 실소유주라는 논란을 빚었던 회사 BBK 관련 특검법이 위헌 시비를 불러일으켰을 당시 ‘위헌’ 의견을 낸 바 있다. 또 박 당선인과는 동향이어서 ‘코드인사’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한편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는 쌍용차...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이 후보자가 BBK 특검법 위헌 의견 등 이명박 정권에 유리한 의견을 내 온 헌법재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임기를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인사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야간 옥외집회 금지, 인터넷 선거운동 금지, 서울광장 집회에 대한 경찰의 ‘차벽’ 봉쇄 등에 대한 합헌...
13일 발표된 경찰청 인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설용숙(54·총경) 경무과장이 '경찰의 별'인이라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지방청소속 여성 경찰관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설 경무관은 김인옥 전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이금영 본청 경무국장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경무관이다.
특히 설 경무관은 이번에 승진하는 12명의 경무관 중 유일하게...
13일 발표된 경찰청 인사에서 대구지방경찰청 설용숙(54·총경) 경무과장이 '경찰의 별'인이라 불리는 경무관으로 승진했다.
지방청소속 여성 경찰관이 경무관으로 승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설 경무관은 김인옥 전 제주지방경찰청장과 이금영 본청 경무국장에 이어 역대 3번째 여성 경무관이다.
특히 설 경무관은 이번에 승진하는 12명의 경무관 중 유일하게...
추신수는 즉석에서 일일이 사인한 고급 글러브와 야구공을 야구단 전원에게 선물하며, “꿈은 절대 포기해서는 안 된다”는 작별인사로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한편 추신수 선수의 재능기부를 함께 기획하고 후원한 롯데호텔측은 팀에 필요한 타격연습기와 연습네트, 홈베이스, 배트, 야구공 등 각종 장비와 용품을 기증하고, ‘제주감귤사랑 주니어 야구단’과의...
일부 낙하산 CEO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그냥 보은인사로 자리 지키기에 급급해 조직을 망가뜨린 일도 있다.
이에 대해 한 국책연구원 관계자는 “경제관료가 관직을 끝낸 뒤 낙하산을 타고 CEO로 입성하는 방식은 문제가 있다”면서 “금융 공공기관에서 CEO를 할 생각이라면 1급 승진 이전에 자리를 옮겨서 근무하다 CEO로 승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농협 안팎에서는 고위직 수를 대폭 비전문 인사를 무더기로 내려 보낸 것은 보은차원의 자리 챙기기라는 의혹도 제기하고 있다.
더욱이 농협은 비상임이사에게 연간 활동비 6000만원, 해외연수비 2000만원, 회의참가비 600만원 등 8000만원이 넘는 돈을 지급했다. 비상임이사 30명중 24명은 조합장을 겸하는 점을 고려할 때 억대가 넘는 연봉을 챙기는...
일부 낙하산 CEO는 전문성을 갖추지 못해 그냥 보은인사로 자리 지키기에 급급해 조직을 망가뜨린 일도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낙하산 인사가 내려올 때마다 관례적인 노동조합 파업으로 협상 타결이 결국 임금인상으로 이어져 금융공기업이 신의 직장으로 불리게 됐다”며 “일부 노조는 힘 있는 관료를 원해 모피아 출신 CEO 관행이 계속 이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