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법사위원들 “이동흡 헌재소장 지명철회하라”

입력 2013-01-06 14: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회 법사위 소속 민주통합당 의원들이 6일 이명박 대통령을 향해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먼저 “이 후보자가 BBK 특검법 위헌 의견 등 이명박 정권에 유리한 의견을 내 온 헌법재판관 출신이라는 점에서 임기를 두 달도 남겨놓지 않은 이명박 대통령의 보은인사라는 것이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후보자가 야간 옥외집회 금지, 인터넷 선거운동 금지, 서울광장 집회에 대한 경찰의 ‘차벽’ 봉쇄 등에 대한 합헌 의견을 낸 점과 친일재산 환수, 위안부 배상청구권 문제에 대한 일부 위헌 의견을 낸 점을 문제 삼았다.

이들은 “헌법재판관 임기 내내 국민의 기본권보장 및 신장에 눈감고 국민의 법 감정에도 부합하지 않은 결정을 해온 이 후보자의 지명은 헌법재판소의 위상과 기능에도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신뢰와 존중도 받기 어려울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 함께 최근 한 언론보도를 인용, “이 후보자는 헌법재판관 시절인 2011년 6월 프랑스 국비 방문 시 가족과 동반여행을 하고 출판 및 강연과 같은 사적인 행사에 헌법연구기관을 동원하는 등 공사 구분을 하지 못했다”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근혜 당선인과 새누리당 역시 이 후보자 지명에 대한 심각한 문제제기에 침묵한다면 박근혜 정부의 첫 단추는 국민통합과 정반대로 역행하기 시작했다는 비판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세권·대단지에 청약 수요 집중…주택시장도 ‘기본기’ 주목
  • 靑 “호르무즈 파병, 다양한 방식 검토 단계…결정된 것 없어”
  • 2026 KBO리그 가을야구 매직넘버·트래직넘버 카운트 [그래픽 스토리]
  • 금융노조 3만명 총파업⋯‘2차 파업’ 시 업무 차질 우려 [공공기관 빅뱅]
  • 발전5사 통합본사 1800명 규모…입지는 2차 공공기관 이전 연계 [공공기관 빅뱅]
  •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 4.7억 시대⋯가격 부담에 ‘내 집 마련’ 저울질
  • '역대 2위' 7월 경상수지, 400억달러 흑자 벽 또 넘었다⋯39개월째 흑자
  • 김승원 법무장관 후보 “음주운전, 용납될 수 없는 잘못…깊이 반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873,000
    • -1.69%
    • 이더리움
    • 3,361,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344,300
    • -3.07%
    • 리플
    • 1,921
    • -3.08%
    • 솔라나
    • 140,100
    • -1.62%
    • 에이다
    • 291
    • -3.96%
    • 트론
    • 454
    • +1.34%
    • 스텔라루멘
    • 250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990
    • +0.97%
    • 체인링크
    • 16,150
    • -1.88%
    • 샌드박스
    • 52.05
    • +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