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노조 “전(前) 집행간부 부이사장 선임 반대한다”

입력 2013-05-23 17: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거래소 노동조합이 전(前)집행간부의 부이사장 선임을 반대한다고 23일 밝혔다.

거래소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오는 24일 이사회에서 경영지원본부 부이사장으로 낙점될 후보가 리더십이나 소신, 도덕성을 갖춘 것은 고사하고 수준 이하인 퇴물 전 집행간부들이 거론되고 있다”며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은 MB정부 하에서 경영혁신을 빙자한 줄세우기 인사, 토끼몰이식 경영을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노조는 내부출신 현직 집행간부 중 적격인사를 신임 경영지원본부 부이사장으로 선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노조는 거래소 이사장의 조속한 교체를 촉구했다. 유흥열 거래소 노조위원장 당선자는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김 이사장이 부이사장의 선임을 강행하는 것은 그간 공생한 측근에 대한 ‘보은 인사’ 와 그간의 경영실패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겠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한편 거래소는 24일 이사회를 열어 경영지원본부장(부이사장) 등의 인선안을 확정짓고 다음달 10일 주주총회에서 최종 처리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엇갈린 경제지표에 불확실성 커져…뉴욕증시 혼조 마감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421,000
    • +1.1%
    • 이더리움
    • 4,397,000
    • -0.61%
    • 비트코인 캐시
    • 810,500
    • +1.31%
    • 리플
    • 2,861
    • +1.02%
    • 솔라나
    • 191,000
    • +0.16%
    • 에이다
    • 572
    • -1.21%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26
    • -1.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710
    • +0.87%
    • 체인링크
    • 19,160
    • -0.47%
    • 샌드박스
    • 179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