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렉시트 찬성 진영을 이끈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4일 레드섬 지지를 표명했다. 존슨 전 시장은 “레드섬은 탈퇴파와 잔류파들을 수주일 또는 수개월 내 단합시키는 데 필요한 자질이 있다”면서 “나는 내일 레드섬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영국 언론들은 존슨 전 시장의 레드섬 지지는 ‘자신을 배신한’ 고브 전 장관의 정치적 보복...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차기 총리 레이스를 포기하고 그와 더불어 EU 탈퇴를 주도했던 파라지마저 무대에서 퇴장하면서 브렉시트 찬성파의 동요가 확산되고 있다.
파라지 당수는 이날 런던 기자회견에서 “영국의 EU 탈퇴로 나의 역할을 완수했다”며 “정치 경력이 내가 항상 원한 것은 아니었다. 이제는 나의 삶을 되찾고 싶다”고 말했다.
이미 파라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51) 전 런던시장이 집권 여당인 보수당 차기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민투표 이후 영국 내 리그렉시트(브렉시트에 대한 후회·Regrexit) 분위기가 확산하는 가운데 존슨 전 시장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영국 브렉시트 정국은 새 국면을 맞게 됐다.
존슨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진영의 수장인 보리스 존스(52) 전 런던시장이 돌연 차기 영국 보수당 대표 경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브렉시트를 가장 강력히 주장했던 인물로 EU 탈퇴 협상을 이끌 유력한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됐던 인물이다.
존슨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동료들과 논의하고 영국 의회의 여건을 고려했을 때 내가 총리가 될...
캐머런의 사임 표명으로 권력 공백이 빚어진 가운데 집권 여당 보수당은 브렉시트 찬성 캠페인을 주도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차기 총리에 오르는 것을 누가 저지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노동당의 제러미 코빈 대표는 불신임안이 가결됐지만 계속 자리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를 거부하는 등 내분에 휩싸였다.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인 니콜라 스터전...
대표적인 게 브렉시트를 주도한 전 런던시장 보리스 존슨에 대한 외국 언론의 논평, “그의 가슴은 EU에 있으나 머리는 권력에 있다”는 것이다. 또 “영국인들은 머리는 EU 잔류에 두면서 가슴은 탈퇴에 뒀다(이성적으로는 잔류하고 싶었지만 ‘승질’이 나서 탈퇴하기로 했다)”는 논평도 마찬가지이다. 이런 이중성은 인간의 본성이자 인생의 본질이다.
축구에서도...
탈퇴파에서 차기 총리 물망에 오른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은 “부정적인 결과만 부각되고 긍정적인 면이 무시되고 있다”며 “손을 내밀어 상처를 치료해야 한다. 환멸과 상실감, 동요를 느끼는 사람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다리를 연결해야 한다”며 잔류 쪽에 섰던 유권자들의 환심을 사는 데에 주력했다.
탈퇴 진영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다. 올해 2월 뜻을 같이 했던 캐머런 총리로부터 영국의 EU 잔류 지지에 동참하자는 요청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차기 총리 자리를 노리고 반대편에 서는 승부수를 던졌다. 런던 올림픽 개최 시기를 포함해 런던 시장을 8년간 맡은 그는 금발의 더벅머리와 직설적이면서도 유창한 언변으로 스타 정치인으로...
BBC는 런던 분리 독립이나 브렉시트 재투표가 이뤄질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다. 의회 논의가 가능하지만 소급 입법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한편 캐머런 총리는 브렉시트 확정 후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월 보수당 전당대회 이후 사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현재 브렉시트를 지지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이 유력한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현재 가장 유력한 후보는 탈퇴 진영을 이끌었던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그러나 그는 당내에서 거부감이 강하다. 야당인 노동당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잔류 캠페인이 소극적이어서 탈퇴로 결론이 났다는 비판이 쇄도하고 있다. 따라서 여야 모두 캐머런 총리의 후임 선정은 난항을 겪을 전망이다.
캐머런 총리는 24일(현지시간) 기자 회견을 열고 “영국 국민은...
영국 내 브렉시트 찬성 운동을 주도한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캐나다 모델을 제시했다. 캐나다가 EU와 자유무역협정(FTA)인 포괄적경제무역협정(CETA)을 맺으면서도 국경통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을 그 이유로 들었다. 캐나다와 EU는 4년에 걸쳐 CETA 협상을 벌인 끝에 지난 2014년 타결에 성공해 현재 비준 단계에 있다.
협상이 끝나도 첩첩산중이다. 유럽의회가...
대표적인 인물이 보리스 존슨 전 영국 런던시장이다. 그는 지난달 15일 영국 텔레그래프 일요판 인터뷰에서 “EU가 아돌프 히틀러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 독재자들처럼 단일 정부 아래 유럽을 통일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또 EU의 비효율적인 법이 영국을 질식시키고 있다고 공격하기도 했다.
이런 그의 EU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은 집권 보수당...
◇정적 보리스 존슨 급부상하나=브렉시트 찬성 캠페인을 주도했던 보리스 존슨 전 영국 런던시장이 급부상하게 됐다. 존슨은 지난 2월 침묵을 깨고 전격적으로 브렉시트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존슨이 차기 총리를 노리고 캐머런과의 대척점에 서게 됐다고 풀이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4일 브렉시트 국민투표가 존슨에게도 ‘커다란...
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탈퇴 지지자들의 선봉인 집권 보수당의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마이클 고브 영국 법무장관은 잔류를 호소하는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와 결별하고 영국 독립당(UKIP)과 손잡았다.
탈퇴파는 유권자가 갖고 있는 이민자에 대한 우려에 호소하는 전략을 취하고, EU를 이탈하지 않으면 국경과 예산 결정권을 완전히 잡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호소는 캐머런...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왼쪽)은 이날 센트럴 런던에서 “영국 주권 회복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찬성에 한 표를 호소했고, 같은 날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는 버밍엄대학 연설에서 “일자리와 경제, 아이들의 미래, 우리의 미래를 먼저 생각하자”며 잔류를 주장했다.
◇ [데이터뉴스] ‘임시공휴일 효과’ 5월 카드승인↑
지난달 전체 카드승인액이 전년 동월대비...
자신이 속한 보수당을 EU 잔류파와 탈퇴파로 분열시킨 것은 물론 당내 정적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을 일약 스타로 만드는 역효과를 냈다. 급기야 브렉시트 국민투표 캠페인 과정에서 영국의 EU 잔류를 호소해온 노동당의 조 콕스 의원이 반대파에 피습돼 사망하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캐머런 총리의 ‘무모한 도박’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캐머런 총리는 22일...
이 진영의 대표 인사 중 한 명인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은 트위터에 “콕스의 사망 소식을 듣고 슬프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의 가족에 애도를 표시한다”고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은 브렉시트 관련 보고서 발표를 연기한다고 밝혔으며 여론조사업체 BMG도 이날 나오기로 했던 설문조사 결과를 24시간 뒤로 미루기로 했다.
보리스 존슨 전 런던 시장과 스티브 베이커 의원 등도 손꼽히는 브렉시트 찬성파다.
존슨 전 런던 시장은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영국 선데이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EU가 아돌프 히틀러, 나폴레옹 보나파르트 등 독재자들과 같은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언급해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00년간 유럽 역사는 로마 제국의 영광을 모방해 단일 정부...
그는 보리스 존슨 전 런던시장 등 브렉시트 찬성파의 주장에는 6개의 완전한 오류가 있다며 영국이 유로존 채무 위기에 휘말릴 것이라는 우려와 EU를 탈퇴하면 EU에 기부금을 줄이고 그만큼을 영국의 사회 복지로 돌린다는 주장은 잘못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영국이 EU에 가입하지 않거나 세계무역기구(WTO) 등 대부분의 중립적인 제3자 기관에서 이탈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