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에 따르면 최 전무는 2010년 5월부터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 하도급 업체인 흥우산업에 지급한 공사대금을 되돌려받는 수법으로 30억여원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 중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최 전무는 또 2011년 말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사업에 참여한 하도급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 전무는 포스코건설...
이밖에도 검찰은 컨설팅업체 I사 대표 장모(64·구속기소)씨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공사 현장에서 하청업체를 통해 조성한 비자금 20여억원 가운데 일부가 정동화(64) 전 포스코건설 부회장에게 전달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포스코건설 베트남사업단장을 지낸 박모(52) 전 상무가 같은 수법으로 빼돌린 40여억원의 사용처를 최종 확인하고 조만간 정...
한국에서 문제가 된 공사는 베트남 수도 하노이와 북부 라오까이를 잇는 총 길이 244㎞의 고속도로 건설이다. 베트남 정부와 아시아개발은행(ABD)이 메콩강 유역 개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의 하나로, 12억 달러(약 1조3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현지 언론은 포스코건설이 문제의 고속도로 건설 사업을 투자자들의 예상치보다 15∼30% 낮은 금액으로 수주했다고...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0년 5월부터 2013년까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 과정에서 협력업체인 흥우산업을 통해 3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는 데 관여하고, 이 중 수억원을 따로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씨는 흥우산업이 새만금 공사에 하도급 업체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대가로 이 업체로부터 수억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은 장씨의 신병 확보 여부에 따라 정 전 부회장으로 올라가는 수사의 성패가 상당 부분 결정될 것으로 보고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에서 I사와 장씨의 역할을 규명하는데 공을 들여왔다.
검찰은 정 전 부회장을 비자금 조성의 배후로 보고 최근 그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이에 대해 포스코건설 측은 장씨의 존재에 대해 '모른다'는 입장을...
지난 30일 SBS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공사에 대한 내부 자료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했다.
당초 선정하기로 했던 하청 업체들이 빠지고 새로운 업체 2곳이 포함된 것. 검찰은 비자금 조성에 관여한 혐의로 구속된 박 모 전 상무를 상대로 이유를 집중 추궁했다.
이후 검찰은 박 전 상무로부터 "정동화 전 부회장이...
박 전 상무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이 추진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들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과장해 100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조성된 비자금이 현지 리베이트 용도로 사용됐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이와 무관하게 돈이 빠져나간 사실이 확인된 만큼 당시...
흥우산업은 베트남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이자 흥우비나의 모기업으로 지난 2009년 10월 부터 베트남 노이바이 고속도로 공사 등에 참여해 거래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을 도왔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구속된 포스코건설 전 상무 박모 씨에 대해 수사 중인 검찰은 조성된 비자금 중 40억여원의 출처를 밝히는 데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박 전 상무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포스코건설이 추진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들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과장해 100억원 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가운데 40억여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당초 조성된 비자금이 현지 리베이트 용도로 쓰였다고 해명했지만, 검찰은 박 전 상무가 리베이트와 무관하게 돈을 사용한...
아울러 검찰은 K씨가 베트남 현지의 공사 현장을 총괄하면서 박모 전 동남아사업단장과 박모 전 현장총괄소장에게 비자금 조성을 지시한 정황을 잡고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100억대 비자금을 조성해 이 가운데 4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로 박 전 소장을 지난 21일 밤 긴급체포했다.
검찰은 23일 박 전 소장에...
검찰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2010∼2012년 포스코건설의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 과정에서 하청업체 흥우산업 등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려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하고, 그 중 4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내부 감사를 통해 박 전 상무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했으나 현지 업체에 제공하는 리베이트로 쓰였다고 보고 자체 징계만 한...
22일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2009∼2012년 진행된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사업과 관련해 하청업체에 지급하는 공사대금을 부풀려 1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뒤 40억여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이에 앞서 내부 감사를 통해 박씨의 비자금 조성 사실을 확인한 바 있다. 그러나 박씨가 비자금을 현지 리베이트로 사용한 것으로 판단해 자체 징계만 내린 뒤...
흥우산업은 베트남의 포스코건설 협력업체이자 흥우비나의 모기업으로 지난 2009년 10월 부터 베트남 노이바이 고속도로 공사 등에 참여해 거래 대금을 부풀리는 방법으로 포스코건설의 비자금 조성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의 수사 초점은 이철승 흥우산업 회장에게 맞춰져 있다. 현재 건설협회 부산시회 회장을 맡고 있는 이 회장은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
도로공사는 알제리 동서고속도로 부대시설 감리사업, 페루 통행료징수시스템 구축사업 등 현재 2개 지능형교통시스템(ITS)사업을 포함해 모두 14개 나라에서 14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베트남, 오만, 탄자니아, 볼리비아 등 전 세계를 무대로 수주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경쟁사였던 프랑스 Egis보다 15% 이상 높은 입찰가격을 제시했음에도...
이날 개통식에는 응엔 떤 융 (Nguyen Tan Dung) 수상 등 중앙부처 관계자와 레홍웡 (Le Hong Quan) 호치민 인민위원장 등 각 지자체 대표, 마이 뚜언 아잉(Mai Tuan Anh) 베트남 고속도로공사(VEC)사장 외 일본 국제협력청(JICA) 베트남 대표, 아시아개발은행(ADB) 동남아지역 대표, 포스코건설 현장소장 등 500 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5공구 개통에 따라 호치민과 하노이를 연결하는...
삼환기업 주가가 대규모 공사 수주 소식에 장 초반 강한 상승세다.
4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삼환기업은 전 거래일보다 160원(8.60%) 오른 202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삼환기업은 베트남 고속 도로 공사(VEC)와 272억8632만원 규모의 GMS Ben Luc-Long Thanh 고속도로 프로젝트 공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5.07%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