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외 배달의민족(배민) 노동자들은 이날 오전 11시50분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 대회'를 연다. 배민 노동자들은 9년째 동결되고 있는 기본 배달료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시청 동편에서 '2주년 장애인 노동절대회'를 열 예정이다.
조합원들은 4일부터 이날까지 파업 찬반 투표를 한 결과 찬성률이 88.14%에 달했다. 단체는 9년째 동결 중인 기본 배달료를 3000원에서 4000원으로 올려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단체는 비조합원을 포함해 약 3000명이 파업에 참여하는 것이 목표다. 다음 달 1일에는 서울 송파구 배달의민족 본사 앞에서 ‘배민노동자대회’를 열 계획이다.
지난해 정부가 배달료 인하를 위해 앱별 배달료를 비교 공지해 가격 인하를 유도했지만, 요금은 되레 올랐다. 배달의민족과 요기요, 쿠팡이츠에서 메뉴와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배달비는 통상 3500~4000원이지만, 비 오는 날우 서울 일부 지역 배달비는 1만 원대까지 치솟기도 한다. 주문 배달앱에 입점하는 음식점이 늘면서 라이더 확보 경쟁이 치열해졌기...
이처럼 쿠팡이츠가 라이더의 수익 개선 정책과 이용자의 배달료 할인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는 배경은 쪼그라들기 시작한 배달 시장과 관련이 있다. 엔데믹에 따른 외식 수요 증가, 가파른 배달비 상승으로 배달 앱 이용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3월 배달 앱 3사(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월간 활성...
배달료까지 합치면 치킨 한 마리를 시켜 먹는 데만 3만 원가량이 드는데요. 이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들이 교촌치킨과 맛이 비슷하고 가격은 저렴한 치킨을 찾아 헤매고 있는 겁니다.
교촌에프앤비 측은 “임차료와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비가 뛰고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올라 가맹점 영업 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했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교촌 본사를...
배달플랫폼 앱이 생기며 음식값, 배달료 등 소비자 비용 부담이 커졌듯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도입으로 빅테크, 핀테크에 지급하는 수수료 때문에 보험료가 오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금융위는 플랫폼이 수취하는 수수료가 보험료에 전가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수료 한도를 설정했다. 단기보험은 수수료 수준을 대면 모집수수료 대비 33% 이내로 제한하고...
이에 따라 배달전문앱을 통해 주문 시 배달료까지 더해 소비자가 지불하는 금액은 3만 원에 육박하게 됐다.
교촌은 가맹점 수익 구조가 수 년간 악화돼 온 상황에서 부득이하게 이번 가격 조정을 결정했다고 했다. 임차료 및 인건비, 각종 수수료 등 운영 비용 상승에 최근 원자재 가격까지 크게 오르며 가맹점 영업환경에 대한 개선이 절실하게 필요했다는...
비싼 배달료도 이유로 꼽힌다. 기본 배달료는 3500~4000원이지만 추운 날, 비 오는 날의 경우 서울 일부 지역 배달비는 1만 원대까지 치솟기도 한다.
또 배달앱 특성상 점포가 메뉴 가격과 배달비를 정할 수 있어, 실제 매장 가격과 다르거나 배달비가 수시로 바뀌기도 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지역 34개 음식점 1061개 메뉴에 대한 매장 가격과 배달앱...
이외에도 미스터피자와 도미노피자, 파파존스 피자도 일부 메뉴 가격을 올리거나 배달료를 인상했다.
가성비의 대명사 편의점 먹거리도 올랐다. 편의점 CU(씨유)는 이달 7일부터 도시락과 주먹밥, 샌드위치, 햄버거 등 간편식품 일부 상품이 7일 최대 6.6% 인상하기로 했다. 기존 4800원이던 백종원미트볼파스타 도시락은 7일 4900원으로 오른다. 모두의급식...
배달 라이더의 감소세는 최근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배달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주문이 줄어들고 있는 영향으로 풀이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배달 앱 등을 이용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2조2433억 원으로 1년 전보다 8.4%(2061억 원) 감소했다.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작년 7월...
또한 2021년 하반기 경쟁사인 교촌치킨과 bhc가 원재료와 배달료 상승으로 가격 인상에 나섰지만, BBQ는 가격을 동결하다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고 나서야 가격을 올려 친소비자 행보라는 평가도 받았다.
BBQ관계자는 “업계 최고의 대우를 제공하고, 좋은 기업에 일한다는 자부심을 갖고 최고의 성과를 달성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여기에 연이은 가격 인상에 더해 배달료까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외식 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는 상대적으로 매장 방문 고객이 크게 늘었다”면서 “배달비가 비싸진 이유도 있어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외식업계는 할인 카드를 속속 꺼내들고 배달 수요를 높이는데 집중하고 있다. 도미노피자는 이달 10일까지 피자 1판...
배달료 인상 등 소상공인의 비용부담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중기부는 시범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이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규제예보제 대상을 확대하고 전용 시스템 등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이 현업에 매진하다 보면 방대한 양의 규제영향평가서를 확인하고 의견을 내기에는...
반면, 코로나 특수를 누렸던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은 외부 활동 증가에 배달료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소폭 증가하는 데 그쳤다.
통계청이 1일 발표한 '2022년 12월 및 연간 온라인쇼핑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6조4916억 원으로 1년 전보다 10.4%(19조4132억 원)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200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여기에 배달료를 더해야 한다. 슬그머니 쿠팡앱을 열어 냉동 떡볶이를 검색해본다. ‘곰곰 떡볶이 옛날맛(560g)’ 3개가 1만3190원이다. 2~3인분으로 환산하니 4400원밖에 안든다.
본격적인 겨울방학에 접어들면서 식품·외식업계의 떡볶이 간편식 공세가 시작됐다. 식자재 물가가 오르면서 덩달아 오른 외식 떡볶이 대신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저렴한 떡볶이 HMR...
통계청이 올해부터 소비자물가지수와 별도로 음식 배달에 붙는 가격을 파악해 외식배달비 지수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출산 실태 및 원인 진단을 위해 관련 통계지표를 발굴하고, 자가 주택에 사는 데 들어가는 비용인 자가주거비의 주지표 전환도 검토한다.
통계청은 11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통계청 주요업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외부 활동이 늘어난 데다가 최근 고물가로 배달료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진 영향이다. 반면, 배달이나 외식 대신 직접 집에서 밥을 해 먹는 '집밥족'이 늘어남에 따라 음·식료품 주문액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배달 앱 등을 이용한 음식서비스 거래액은...
다만 외부 활동이 늘고 배달료 등 소비자 부담이 커지면서 배달음식 온라인 주문액은 5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
통계청이 3일 발표한 '2022년 11월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작년 1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8조12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3%(1조2304억 원)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18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관련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1년 이래 최대치다....
코로나 사태를 거치면서 배달업 종사자가 3년 새 2배로 증가했지만,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배달료 인상 등의 영향으로 음식 배달 주문은 감소 추세에 있다. 이로 인해 배달·배송·운전 직종에 종사하는 플랫폼 노동자 중 절반 이상은 거리두기 완화 이후 소득이 감소했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2년 배달업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배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