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의 규모가 5.8이라고 발표했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내리지 않았다. 19일에도 쓰나미 발령은 내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지진 발생 몇시간 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 도쿄전력 측에 폐로 방침이 결정된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다.
아베 총리는 이날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을 시찰하고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으며 히로세 나오미 도쿄전력 사장은 연내에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후쿠시마 제1원전 5∼6호기는 2011년 3월11일 동일본 대지진 당시 점검을 위해 가동을 중단하고 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노심이 녹아내리는 등 치명적인 피해를...
이번에 빗물을 통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구역은 오염수 300톤이 유출됐던 사고 구역은 다른 곳이다.
이와 관련 지난 16일 18호 태풍 ‘마니’가 일본을 강타했을 때 저장탱크의 콘크리트 보에 고인 빗물을 조사한 결과 그동안 누출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던 7개의 구역에서 리터당 34~3700베크렐의 고농도 스트론튬이 검출됐다고 도쿄전력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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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통신은 이번 태풍으로 시가·후쿠이·후쿠시마·효고·미에현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으로 인해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보도했다. 태풍에 따른 호우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가 바다에 배출됐고, ℓ당 24㏃(베크렐) 농도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 갔다.
특히 태풍에 따른 호우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 물이 넘치면서 원전 운영사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을 바다에 배출했다. 이 조치로 ℓ당 24㏃(베크렐) 농도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 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사이타마현은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전신주가 넘어져 수천 가구가...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2년6개월이 지났지만 원자로 안에서는 여전히 핵연료가 분열돼 고농도 방사능이 유출되고 있다는 보도에 네티즌들은 ‘대책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들은 “원전 중립론자에서 원전 비판론자로 돌아섰다. 특히 일본 중국 원전 수백기에 둘러싸인 우리나라 그래픽에 진심으로 소름 돋았다”, “결국 아무런 제어장치 없이 핵분열이...
18호 태풍 마니가 일본 본토에 상륙하면서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누출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고 16일(현지시간) 지지(時事)통신이 보도했다.
마니 영향으로 폭우가 쏟아지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 지상탱크 밀집지역에 설치된 누수 방지용 콘크리트 보 수위기 상승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원전 운영사인 도쿄전력은 이날 범람 우려가 있다며 배수 작업을...
동일본 대지진 여파로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지 2년6개월이 지난 지금, 원자로 내부에선 아직도 핵연료가 분열돼 고농도의 방사능이 대기 중으로 뿜어져 나오고 하루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고 있다.
이것이 어떤 결과를 초래할 것이며,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아무도 모르지만 분명한 것은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한 국가가 아닌...
특히 후쿠시마 원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방사능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은 강풍에 대비해 대형 크레인과 각종 배관을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주의보를 발령했다.
가가와 부장은 이날 방문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유출 사태에 대한 일본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수입금지 조치 근거와 경위에 대해 설명을 듣고 수입금지 철회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정부 고위관계자는 “일본이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대응할 것을 우리 정부에 요구하고 있지만 수입금지 조치 당시 일본 정부의 방사능 관련...
일본 국민의 대다수가 아베 신조 총리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이 문제될 것 없다”는 발언에 불신을 나타냈지만 정권 지지도도 60%를 넘겼다고 15일(현지시간)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교도통신이 전날부터 이틀간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64.4%는 아베 총리의 오염수 발언에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신뢰할 수 있다’는 응답은 28.3%에...
제염작업 도중에 흘러나온 오염수가 역시 원전 전용항만 바깥 바다로 연결된 배수구를 통해 바다로 새나간 정황이 확인된 바 있다.
한편, 일본 정부는 아베 총리의 발언이 일파만파 커지자 후쿠시마 제1원전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해양오염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원전 앞바다 약 1천㎢ 해역의 60만개 지점에서 해저 오염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5월 국내 원전 50기가 검사와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MS, 애플 조롱 패러디 '곤혹'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을 공개해 뭇매를 맞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유투브에애플의 새...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방사능 오염수 유출에 따른 해저오염 조사지점을 종전 200개에서 60만개로 대폭 확대할 방침이라고 14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다.
원자력규제위원회는 오염수 유출에 대한 국내외의 불안이 커지자 조사시점을 확대하기로 했다. 조사지점은 원전 앞바다의 약 1000㎢ 면적이다.
와이어를 사용해 계측장비를 해저로...
일본은 지난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에 따른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유출 사태를 계기로 지난해 5월 국내 원전 50기가 검사와 안전 문제 등의 이유로 모두 가동을 중단했다.
그러나 원전 의존도가 높은 간사이전력 관내 지역의 정전 사태를 막고자 지난해 8월부터 오이 원전 3,4호기를 재가동했다. 그러나 오이 원전 3호기도 지난 2일부터 정기점검으로...
14일 도쿄전력은 지난달 19일 300t의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된 지상 저장탱크 근처 우물에서 13일 채취한 지하수에서 리터당 15만 베크렐(법정 허용한도 6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지난 8일 리터당 4200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된 이후 11일에는 9만7000베크렐, 12일에는 13만 베크렐의 트리튬이 검출됐다.
이와 함께 저장 탱크 주변에 있는...
연일 수백t의 방사능 오염수가 바다로 유출되는 상황에서 국민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한국 정부는 수입 금지 이유를 밝혔다.
후쿠시마 앞바다는 가자미 등의 해산물이 풍부해 연안 어업이 번성했다. 그러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방사능 오염수 유출 등의 영향으로 이 지역의 어업은 아직 재개되지 않은 상태이며 수산물도 유통되지는 않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일본 방사능 유출 이후 판매량이 증가하긴 했지만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한 수준이다.
오르비텍 관계자는“최근들어‘Radico’에 대한 문의를 많이 받고 있다”며“가격이 대당 55만원 인데 평소보다 2배 정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월 수천대씩 팔려나간다면 매출에 영향을 미치겠지만 판매량이 월 수십대에 불과하다”며 “전체...
해수 방사능 분석은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지금까지 동중국해역까지 확대해 27개 정점에서 3개월마다 실시하는 등 해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원안위는 후쿠시마 원전 유출 오염수가 우리나라 해역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감안, 해수 분석 주기를 동죽국해역은 월 2회, 중북부해역은 월 1회로 단축해 모니터링을 강화키로...
한편 윤진숙 해수부 장관은 지난 11일 열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유출과 관련된 정부 대책에 집중 포화가 쏟아지면서 직접 진화에 나섰다. 하지만 지난 6일 정부의 방사능 오염 수산물 종합대책 발표와 관련,“과학적 관점에서 얘기한다면 현재로서는 별로 문제가 없다고 생각한다” 고 언급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