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사고 났던 日 후쿠시마서 이틀 연속 지진 발생

입력 2013-09-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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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규모 4.3 지진에 이어 20일엔 5.3 지진 발생

2011년 동일본대지진으로 원전사고가 발생했던 일본 일본 후쿠시마(福島)현에서 이틀 연속 지진이 발생했다.

AP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20일(현지시간) 새벽 2시25분쯤 후쿠시마현에서 규모 5.3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19일 오전 7시44분쯤에도 리히터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 이틀 연속 지진이 감지됐다.

진원지는 다이이치 원전에서 남서쪽으로 불과 50km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지의 깊이는 지하 22km이다.

USGS는 이 지진이 진원지에서 서쪽으로 20km 거리에 있는 태평안 연안 도시 이와키(岩城)시에 영향을 줬다고 밝혔다.

일본 기상청은 이 지진의 규모가 5.8이라고 발표했지만 지진으로 인한 쓰나미 경보는 내리지 않았다. 19일에도 쓰나미 발령은 내리지 않았다.

한편 이날 지진 발생 몇시간 전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방사능 오염수 유출 문제가 불거진 후쿠시마 제1원전을 방문, 도쿄전력 측에 폐로 방침이 결정된 원자로 1∼4호기뿐 아니라 5∼6호기도 폐로할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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