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 피해 속출…후쿠시마 원전 직접 타격권 '비상'

입력 2013-09-16 1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태풍

(일본 태풍 / SBS '모닝와이드' 캡쳐)
일본 열도가 제18호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 들면서 일부 지역에 호우 특별 경보가 발령됐다.

16일 NHK에 따르면 태풍 '마니'의 영향으로 교토부와 시가현, 후쿠이현 등에 48시간동안 200~400mm의 비가 쏟아져 주민 피해가 속출했다.

태풍 '마니'의 영향권에 든 사이타마현은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전신주가 넘어져 수천 가구가 정전됐으며 열차와 항공기 운항이 일제히 중단됐다. 태풍 중심부에는 초속 30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시간당 80mm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후쿠시마 원전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면서 방사능 유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현재 후쿠시마 원전은 강풍에 대비해 대형 크레인과 각종 배관을 고정하는 작업이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주의보를 발령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박나래, 외부 유튜브 채널서 입장 발표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혼조⋯나스닥은 0.23%↑
  • 집값도 버거운데 전·월세까지…서울 주거비 부담 가중[한파보다 매서운 서민주거①]
  • SK가 쏟아 올린 150조 국민성장펀드 ‘실탄의 길’ [특례와 특혜의 갈림길]
  • 상장폐지 문턱 낮추자…좀비기업 증시 퇴출 가속
  • 한국女축구의 산 역사, 지소연 선수...편견을 실력으로 넘었다[K 퍼스트 우먼⑬]
  • 오늘의 상승종목

  • 12.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704,000
    • +1.67%
    • 이더리움
    • 4,394,000
    • +0.02%
    • 비트코인 캐시
    • 812,000
    • +2.65%
    • 리플
    • 2,867
    • +1.81%
    • 솔라나
    • 191,300
    • +1.86%
    • 에이다
    • 575
    • +0.52%
    • 트론
    • 418
    • +0.48%
    • 스텔라루멘
    • 327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10
    • +2.13%
    • 체인링크
    • 19,240
    • +1.26%
    • 샌드박스
    • 180
    • +2.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