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태풍피해 속출…최소 3명 사망·5명 실종

입력 2013-09-17 07:15 수정 2013-09-17 07: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본 태풍피해

(일본 태풍/사진제공=연합뉴스)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18호 태풍의 영향으로 '마니' 최소 8명이 숨지거나 실종되고 100명이 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

16일 일본 교도통신 등 언론은 시가(滋賀)·후쿠이(福井)·후쿠시마·효고(兵庫)·미에(三重)현에서 하천 범람과 산사태 등으로 3명이 숨지고 5명이 실종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사이타마와 시즈오카현 등에서 최소 138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특히 태풍에 따른 호우로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던 후쿠시마 제1원전의 오염수 저장탱크 주변 물이 넘치면서 원전 운영사가 방사성 물질이 포함된 물을 바다에 배출했다. 이 조치로 ℓ당 24㏃(베크렐) 농도의 스트론튬 등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바다에 흘러들어 갔다.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든 사이타마현은 주택 수십 채가 부서지고 전신주가 넘어져 수천 가구가 정전됐으며 열차와 항공기 운항이 일제히 중단됐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5시께 호우 특별 경보를 내리고 일부 지역에 주민 대피주의보를 발령했다. 특별경보는 호우, 지진, 쓰나미 등의 심각한 피해 예상시 발령되며 재난 상황에서 내리는 '경보'보다 수위가 높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그 커피 어디 거예요?"…Z세대도 홀린 고현정·최화정의 라이프스타일 [솔드아웃]
  • “나는 행복합니다~” 외치지만…야구팬들이 항상 화나있는 이유
  • 아브레우 "동해 심해 석유·가스 실존 요소 모두 갖춰…시추가 답"
  • MBTI가 다르면 노는 방식도 다를까?…E와 I가 주말을 보내는 법 [Z탐사대]
  • 가계 뺀 금융기관 대출, 증가폭 다시 확대…1900조 넘어
  • [송석주의 컷] 영화 ‘원더랜드’에 결여된 질문들
  • 비트코인,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 하루 앞두고 '움찔'…7만 달러서 횡보 [Bit코인]
  • 대한의사협회, 9일 ‘범 의료계 투쟁’ 선포 예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713,000
    • -1.15%
    • 이더리움
    • 5,196,000
    • -1.85%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4.47%
    • 리플
    • 704
    • -3.16%
    • 솔라나
    • 229,400
    • -3.86%
    • 에이다
    • 628
    • -1.88%
    • 이오스
    • 1,022
    • -7.26%
    • 트론
    • 158
    • +0%
    • 스텔라루멘
    • 141
    • -4.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700
    • -9.17%
    • 체인링크
    • 23,130
    • -4.7%
    • 샌드박스
    • 611
    • -6.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