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의 정상외교와 관련해 “주요국들과 동반자적 관계를 심화시키며 전방위적으로 우리 외교지평을 확대해왔다”며 “이런 노력들이 탈북자 문제와 방공식별구역 설정 문제, 리비아 무역관장 피랍 등 외교적 위기 상황을 관리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박 대통령은 “작년 한해의 외교적 성과들이 동북아 평화협력과 평화통일 기반을...
중국이 동중국해에 이어 남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31일(현지시간) 일본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 당국이 실효적으로 지배하고 있는 파라셀 제도(중국명 시사군도) 주변을 최소치로, 남중국해 대부분을 최대치로 각각 상정한 방공구역 설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사히신문은 중국 공군 연구기관인...
중국은 지난해 11월 동중국해 상공에 방공식별구역(ADIZ)을 설정하고 올들어 남중국해 조업 외국 어선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는 등 주변국과의 갈등을 키우고 있다.
또 일본은 지난해 말 미국의 반대를 무릅쓰고 아베 신조 총리가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감행해 한국, 중국과의 관계가 더욱 악화했다.
한편 한국과 미국 양국은 2월 말 합동군사훈련이 예정돼 있어 북한...
중국이 지난해 11월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고 아베 총리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두나라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일 양국은 아베 총리가 2012년 12월 취임한 이후 단 한번도 정상회담을 갖지 않았고 오는 2월 개최되는 소치 올림픽에서도 회담을 고려하고 있지 않다.
아베 총리는 중·일 위기 관리를 위한 군 통신채널 개설을 제안하면서 “대화와 법을 통해...
교도통신은 중국이 일방적으로 방공식별구역을 설정하면서도 이런 내부합의에 따라 방공식별구역을 전면 가동하지는 않았으며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주변에서 군사 도발도 삼가왔다고 분석했다.
당시 이틀간 원탁 방식으로 열린 회의에는 정치국 상무위원 7명과 30국의 중국 대사, 당과 군의 고위 간부, 국영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식통은 “시진핑 주석이...
또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이행으로 동북아에 긴장이 조성되긴 했지만 중국과 그동안 발전시켜온 신뢰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오는 15일부터 7박9일간 인도와 스위스를 방문한다. 새해 들어 처음 이뤄지는 박 대통령의 해외 정상외교다. 박 대통령은 먼저 인도 정부 초청으로 15~18일 나흘 간 인도를 국빈 방문한다. 이후 18일부터...
이어 박 대통령은 지난해 말 동북아 지역 외교ㆍ안보 갈등을 불어온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CADIZ) 선포에 대해서는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이행으로 동북아의 긴장이 조성되긴 했지만, 중국과는 그동안 발전시켜온 신뢰로 그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박 대통령은 경제정책과 관련, "올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게 될...
중국이 작년 11월 동중국해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뒤 주력 전투기인 젠(殲)-10을 발진시키자, 일본이 이에 대응해 F-15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키며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처럼 중일 양국의 긴장이 고조되며 센카쿠 열도 인근에서 국지전을 벌이는 등 무력충돌이 일어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인 인민일보는 올해 중국과 일본 사이에...
지난해 중국이 방공식별구역을 재설정하고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지난해 말 태평양전쟁 A급 전범들이 합사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면서 양국의 갈등이 고조됐다. 그러나 2012년과 달리 정치적 이슈가 자동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판매 증대로 인해 토요타가 회사 성장세를 위해 일본 내수시장보다 중국시장에 대한 비중을 높일...
박 대통령은 “연말에 방공식별구역이 문제가 됐을 때 잘못하면 동북아 위기를 가져올 수 어려운 일이었는데, (주변국과)관계개선을 꾸준히 한 결과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러시아와의 복잡한 문제가 그간 얽혀있었다. 그러나 G20이나 한국에서 두 차례 정상회담 통해 여러 문제가 해결되고 가까워 질 수 있었다”며 “올해 첫 가시적...
대표적으로 중국은 지난해 방공식별구역을 발표해 한국은 물론 일본을 비롯해 전 세계적인 파장을 불러왔다.
일본의 아시아 중심 전략 역시 주요 트렌드로 선정됐다. 일본과 중국 간의 긴장관계가 심화한 상황에서 아베 신조 총리는 재정 무역 원조 보안 협력 등의 아시아 중심 전략을 강화할 것으로 카네기는 예상했다.
카네기는 중국과 일본의 긴장이 고조되면...
△이어도가 중일 방공식별구역에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대해 해수부는 어떠한 입장이며, 이어도 해양과학기지 유인화 추진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중국과 일본의 방공식별구역 설정과 이어도 관할권은 별개의 문제다. 중국은 이어도가 자국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포함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해양경계 획정 전이라도 가상중간선을 기준으로 볼 때...
한편 마르틴 셰퍼 독일 외무부 대변인은 중국이 최근 동중국해에 방공식별구역을 선포한 것과 관련, "동중국해의 긴장상황을 긴밀하게 지켜보면서 우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를 접한 네티즌은 “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옳은 말이다”,“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일본만 왜 그러니”,“독일 과거사에 정직해야, 아베...
문제는 아베의 이 같은 행위(야스쿠니 신사 참배)가 최근 방공식별 구역 문제 등으로 극동의 정세가 첨예한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때 매우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 때문일까. 일본 언론도 그 어느 때와 달리 야스쿠니 신사 참배에 대해 비판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27일자 사설에서 “총리가 어떤 이유를 들어도 이 참배를...
8 댜오위다오·방공식별구역… 동북아 영토분쟁
한국ㆍ중국ㆍ일본 동북아 3국간 영토분쟁이 극심했던 한해였다.
일본이 지난해 9월 댜오위다오(일본명 센카쿠) 열도 내 개인 소유였던 3개의 섬을 국유화하면서 시작된 중ㆍ일 간의 영토분쟁은 올해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로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해상에서 벌어졌던 중ㆍ일 신경전은 상공으로 무대를...
특히 장성택 숙청 이후 북한 상황을 비롯한 한반도 정세와 중국 방공식별구역 선포에 따른 동북아시아 긴장 고조 문제 등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화는 지난 6월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간 전략대화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새로운 대화 채널을 만들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외교부는 “지난 6월 박근혜 대통령 방중 계기 채택된 ‘한·중...
그러면서 “최근 방공식별구역을 둘러싼 중국, 일본과의 안보갈등 사안에 대해서도 정부는 신중하지만 결연하고 안정적으로 상황관리를 하면서 신뢰외교 원칙을 지켰다”고 자평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에 대해선 “남북한 상황이 진전된다면 정부는 이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데탕트를 실현하고 농업과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녹색경제...
중국의 일방적 방공식별구역 선포를 비롯해 과거사·영토문제 등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일본과는 신정권이 출범 이후 정상회담조차 개최하지 못할 정도로 냉각됐다
박 대통령의 집권 첫해 정상외교는 대북정책 공조와 세일즈 외교에 초점이 맞춰졌다. 세일즈 외교는 인도네시아와의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CEPA) 연내 타결 합의, 베트남과의 자유무역협정(FTA)...
박 대통령이 NSC 사무조직 부활을 지시한 것도 장성택 처형 뿐 아니라 최근 논란이 됐던 중국의 이어도 포함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 동북아 안보 상황 역시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박 대통령은 “현재 한반도 정세와 우리의 안보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정부가 어떤 상황에 대해서도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춰 국민께 믿음과 신뢰를...
민 대변인은 "북한의 급변사태와 일본의 집단자위권 추진, 중국의 방공식별구역 선포 등 외교·안보 환경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이라면서 "변화하는 주변국 상황을 정확하게 판단하고 정보수집, 분석, 정책수립 능력 등의 기본적 역량을 재점검해 외교·안보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상설 사무조직 설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