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밥쌀용은 196개로 나머지는 가공용 등의 특수미다.
농진청은 196개의 밥쌀용 품종 중 밥맛이 좋은‘최고품질’로 운광, 해담쌀, 고품, 대보, 하이아미, 해품, 미품, 삼광, 수광, 영호진미, 진수미, 칠보, 현품, 호품 등의 14종을 정하고 있다. 하지만 대다수의 국민은 밥쌀용 쌀에 200여 가지의 품종이 있다는 사실조차 알지 못한다.
최고 품질 쌀에 대한 인식...
이를 위해 현재 기획재정부에 1500억 원의 생산조정제 예산안을 제출했다고 덧붙였다.
밥쌀용 쌀 수입 문제에 대해서는 수입량 감축 방침을 시사했다. 김 후보자는 “밥쌀 수입은 농민들이 공분하는 문제”라며 “수입은 결국 정부가 결정해야 하므로 농식품부가 주도권을 갖고 농민 주장을 적극적으로 정부 내에서 주장하겠다”고 밝혔다.
출범 과정에서 반드시 농민단체 등 현장농업인의 참여를 극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농연은 “지금의 쌀 문제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과 신정부의 대응 및 해결책에 향후 5년의 농정 성패가 달렸다”며 “밥쌀용 쌀 수입 중단, 우선지급금 환수 중단 및 미환수금 전액 결손 처리를 포함한 결자해지의 특단책을 즉각 제시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세계무역기구(WTO)가 규정한 올해 쌀 의무 수입량을 채우기 위해 밥쌀 2만5000톤, 가공용 쌀 9만1036톤 등 총 11만6000여톤에 대해 구매입찰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20년간 쌀의 관세화를 유예한 대가로 매년 밥쌀용과 가공용을 합쳐 총 40만8만7000톤의 쌀을 저율관세로 수입하도록...
정부는 수확기간 밥쌀용 수입쌀의 입찰판매 물량과 횟수를 조절해 국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계획이다. 햅쌀 출하기인 10~11월에는 국산·수입쌀 혼합유통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식용으로 사용하기 어려운 묵은쌀의 경우 10만1000톤을 사료용으로 추가 공급하고, 해외 원조용은 국제기구를 통한 지원 확대를 적극 검토키로 했다.
농식품부는 쌀...
정치권과 농업인단체 등에서는 성명서와 집회 등을 통해 쌀값 보장을 요구하면서 시장격리, 밥쌀 수입중단 등 대책을 촉구한 바 있다.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발표하며 “올해 쌀 생산량은 420만 톤 내외, 수요량은 390만~395만 톤 정도가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어 초과 물량은 30만 톤 내외가...
이 같은 상황에도 국제무역기구(WTO) 내국민대우 원칙으로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의 80∼90%를 차지하는 밥쌀용 쌀을 수입해야 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밥쌀용 쌀 수입을 전체 수입량(41만 톤)의 30%로 해야 한다’는 의무조항이 사라지면서 밥쌀용 쌀 수입량이 12만3000톤에서 6만 톤으로 줄었지만, 여전히 많은 양이다.
이효신 전국쌀생산자협회장은 “쌀값 통계를...
금번 입찰 물량에는 밥쌀용 3만톤이 포함됐으며 곡종별로는 각각 단립종 1.8만톤, 중립종 2.5만톤을 배정했다.
입찰 결과는 30일 응찰가격 개찰 등의 절차를 거쳐 연내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참고로, TRQ 쌀은 올해 8회 입찰을 통해 밥쌀용 30,000톤, 가공용 33만5325톤이 낙찰된 바 있다.
한편, 쌀 수입이 입찰에서 도입까지 보통 4~5개월 이상이 소요되는 점을...
농촌진흥청은 밥쌀 대신 쌀 가공제품 수요가 많아지는 소비 변화를 반영해 쌀 파스타 만들기 좋은 벼 ‘새미면’을 육성하고 이를 이용한 파스타 제조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미면’은 아밀로스 함량이 26.7%로 높고(일반 벼 20% 이내) 전분의 노화가 빨라 끈적이지 않는 파스타 면으로 만들 수 있다.
또한 분상질률이 65.7%로 쌀알 내부에 공간이 많아...
지난 번 대책에서 11월, 12월의 월평균 밥쌀용 수입쌀 입찰판매량을 5000톤(2달간 1만톤)으로 줄이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실수확량 발표에 따른 수급상황을 고려해 당초 계획보다 50% 수준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밥쌀을 방출하는 주기도 11월 주 2회에서 12월에는 주 1회로 줄여나갈 계획이다.
또한, RPC 벼 매입여력 확충 및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정부는 밥쌀용 이외에 다른 용도의 수요처를 찾는 데 주력하는 한편 수출, 해외원조, 대북지원 등 여러 카드를 만지작거리지만 마땅한 대책은 없는 형편이다.
◇ 쌀 소비 '뚝'…재고 부담 '쑥'
쌀 생산량은 10년 전인 2005년(476만8천t)과 비교하면 10.7% 줄었다. 농지를 택지로 개발하고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는 방법으로 매년 벼 재배면적을 줄여 쌀 생산량도...
현재 우리나라는 미국, 중국 등 5개국을 상대로 513% 관세율을 포함해 국가별 쿼터, 밥쌀용 쌀 의무 비율, 해외원조 권리 확보 등에 대한 쌀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국은 쌀 수출 확대를 위해 한국이 관세율을 100~200% 수준으로 낮추라고 요구하고 있다.
장경호 농업농민정책연구소 녀름 부소장은 “중 당사국과 심각한 통상현안이 결려 있는 시점에 이들 국가와...
“밥쌀용 쌀이 수입되더라도 국내 수요, 쌀값 동향 등을 고려해 국내 쌀값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 되도록 하고 수입쌀의 방출시기와 물량도 국내 쌀값 상황을 보면서 철저히 대비할 것 입니다.”
학자 출신으로 농업정책 수장자리에 올라 박근혜 정부 ‘최장수 장관’으로 꼽히는 이동필 장관을 지난 1일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만났다. 이 장관은 연일...
고향의 친지들과 정담을 나눌 때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는 지난 2년반 동안의 농정성과와 밥쌀용 쌀, 면세유 등 농정현안 및 AI 가축방역, 쌀 소비촉진 등을 당부하는 홍보물도 전달한다.
이동필 장관은 “소통과 배려를 통해 농정신뢰를 구축하고 농업농촌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겠으니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애정 어린 관심을 바란다”는 말도 덧붙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규정을 어기고 밥쌀용 수입쌀을 저가(低價)에 판매해 왔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 신정훈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5일 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2014년 1월부터 올해 9월까지 미국산과 중국산 각 1등급 밥쌀을 1790원에서 1350원, 1596원에서 1220원으로 지속적으로 입찰 최저가를 낮춰왔다고 주장했다.
신...
최근 가구구조와 식문화 변화에 따라 밥쌀 소비가 줄고, 가공용 쌀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는 데 따른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일 국무회의에서 쌀 수급불균형 해소, 가공을 통한 쌀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등을 골자로 하는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을 보고했다.
1인당 연간 밥쌀 소비량은 2009년 74㎏에서 지난해 65.1㎏으로 줄고, 같은기간 가공용 쌀 소비량은...
정부가 '수입쌀 관세화' 이후에도 밥쌀용 쌀을 상당량 수입하겠다고 밝혀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전국농민회총연맹(전농)ㆍ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전국쌀생산자협회 등 농민단체는 31일 오후 서울역광장에서 회원 8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전국농민대회'를 열고 밥쌀용 쌀 수입 저지와 정부ㆍ여당을 규탄하는 집회를 했다.
김영호 전농 의장은 대회사에서...
연맹은 “정부가 밥상용 쌀 공매 발표를 하면서 사실상 쌀 관세화 약속을 위반하고 우리 쌀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밥쌀 수입은 되도록 자제하겠다다던 입장을 180도 바꿔 관세율을 지키기 위해서 밥쌀을 수입해야 한다며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밥쌀 수입은 쌀값 폭락을 부채질한다”며 “WTO 쌀 협상과 쌀 재고관리 측면에서 보더라도 밥쌀...
농림축산식품부가 저율관세할당(TRQ) 밥쌀용 쌀 수입을 위해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23일 밥쌀용을 포함한 쌀 4만1000t에 대한 수입업체를 선정하는 입찰공고를 냈다.
농식품부는 TRQ 쌀 운영 위탁기관인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를 통해 오는 31일 구매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공고했다.
이번 입찰 물량은 용도별로 밥쌀용 3만톤, 가공용...
한편 이 장관은 ‘밥쌀용 쌀’ 수입과 관련해 “지난 20년 간 관세유예를 하면서 한 약속이기 때문이지, 이면합의가 있는 것이 아니다”며 “쌀이 남아도는 상황에서 수입하고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불가피성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쌀 관세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떻게 하면 (쌀수입) 관세율 513%를 지켜내는가 하는 것”이라며 “수요를 정교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