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지난해 말 올해 26개 업종별 신용등급 전망에서 반도체만 긍정적이고 나머지 업종들은 둔화, 부진 등 부정적 평가를 내놨다. 특히 철강, 석유화학, 정유, 건설업은 지난해보다 경영환경이 크게 나빠질 것으로 전망했다.
신용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도입하는 독자신용등급제도 역시 도미노식 신용등급 강등을 예고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우량...
미국에서 시작된 닷컴열풍은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등 한국산 정보기술(IT) 제품의 수요를 한껏 띄워줬다. 하지만 미국에서 시작된 닷컴거품 붕괴는 경제침체로 이어졌다. 이에 맞서 미국·유럽 등 주요 선진국들은 금리인하 등 경기부양책으로 대응했다. 그 결과 대거 풀린 돈이 주식, 부동산 등으로 몰려들며 새로운 거품을 키워갔다. 금융공학의 힘을 빌린 파생상품은...
노후 냉동기를 고효율 설비로 교체하는 작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반도체 등 생산라인을 멈출 수 없는 사업장을 제외하고는 조업시간을 피크시간대 밖으로 옮겼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오는 16일로 예정된 신경영 20주년 기념 만찬도 다음주로 미뤘다. 삼성전자 측은 “국가적인 전력난이 심각한 상황에 ‘만찬’를 개최하면 불필요한 오해를 살 수 있다는 우려가...
전자업계, 프리미엄TV 호황/반도체 부활로 지각변동
-차업계 마케팅 경쟁 점입가경
△중소기업·벤처
-정주영 창업경진대회 캠프 가보니..."머릿속 사업구상 NO...현장알아야 성공"
-쌍용전력, 폭발 방지 수배전반 개발
△과학기술·의료
-빛보다 빠른 우주선 탄생할까..NASA 타당성 연구, 현실화땐 우주여행 가능
△유통
-백화점 가을 키워드 STREET·YOUNG...
프랑스 프랭탕, 미국 메이이스 이어 포브스지선정 세계3위
-필립 클락 테스코 회장 “홈플러스 절대 안판다”
△증권
-외국인 ‘시총 400조 법칙’이 지배한다
-페이팔 창업자 억만장자 피터 티엘, 한미반도체 무엇에 반했나
-삼성쇼크 이후 승자는 역시 외국인
-데이비드 전 KDB산은자산운용 공동 대표 “최근 약세는 시작에 불과..여름 더 큰 조정장”
-브레인운용...
42% 감소…수도권 40%↓
*화물연대 뒤이어 택배업계도 파업 예고…물류대란 오나
*SK하이닉스, PC램·Re램 등 차세대 반도체 주도
*삼성전자 110만원대로 추락…4개월만에 최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AMOLED 부품 국산화 나선다
*소니·파나소닉 OLED 공동개발
*LG디스플레이 ‘55인치 OLED패널’ 세계가 깜짝
*하이마트 또 사모펀드 품으로…롯데 제쳐...
매년 165만원의 직접부하제어 지원금을 받아 온 전자 기업을 비롯해 반도체 기업, 호텔 등 대기업의 실제제어전력량은 ‘0’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3500만원 이상의 지원금을 받았던 제철기업의 경우 긴박했던 오후 3시부터 4시 사이에 6만5000KW를 약정했음에도 실제제어전력은 546KW에 불과했다고 김 의원은 설명했다. 한전 자회사인 한국전력기술까지 동참하지...
서초동 예술의 전당 앞 모 반도체 후공정업체에 근무 중인 직장인 이모(28)씨는 지난 비 피해 당시 아찔했던 경험을 잊을 수 없다. 비 피해도 피해지만, 지하철역에서의 혼란이 가장 최악이었단다. 출근하는 시간만 2시간 이상이 걸렸다. 탄력근무제를 실시했으면 이 같은 시간의 낭비는 없었다는 게 그의 항변이다.
이씨는 “사당역 방면으로 가는 2호선 운행이 차질을...
17%), 서울반도체(3.87%), 네오위즈게임즈(4.23%), 에스에프에이(1.11%) 등이 동반 상승하며 지수상승에 힘을 보탰다.
종목별로는 새내기주 상원강재가 공모가의 2배인 80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상한가로 치솟으며 첫 거래일을 기분좋게 마무리했다. 또 구제역 여파 등으로 인한 원유 수급 부족으로 우유대란이 우려된다는 소식에 매일유업이 8.03%의 급등세를...
문제는 기업들이 정부가 예상하는 대로 전력 사용량을 대폭 낮추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전력 사용량이 많은 반도체 업계의 경우, 생산 과정에서의 안정성이 중요한데, 설비 가동을 일단 멈추게 되면 품질에 이상이 생긴다. 따라서 24시간 연속 가동이 전제인 반도체 업계에선 전력사용 억제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주장이다.
자동차 업계도 급격한 전력사용량...
대기업들과는 달리 중소기업들은 부품 조달 대란이 발등에 떨어진 불이다. 당장 국내외 반도체 소재(웨이퍼) 업체들은 최근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경쟁적으로 재고 확보용 물량을 주문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핵심부품 소재를 일본으로부터 수입하던 중소기업들도 핵심부품소재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기지역에 위치한 P사는 CCTV용...
히타치제작소와 파나소닉, 캐논과 올림푸스 등 전기업계도 정전대란으로 조업을 잇따라 중단했고, 반도체 업체인 르네사스테크놀로지 역시 반도체 웨이퍼 생산 공장 가동을 중단했다.
식품 업계도 대지진의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기린과 삿포로 등 맥주 업체들도 시설 파손으로 조업을 중단했고, 일부에선 가동을 재개했으나 원료 수급 차질로 가동률은 지진...
일본 제조업은 반도체에서부터 최첨단 공작기계에 이르기까지 세계적으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자동차·전기·철강·맥주·제지 등의 기업들이 이번 대지진과 쓰나미로 조업을 중단했고, 전력대란으로 재기 전망도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관련 기업들이 촉각을 곤두세우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일본 대지진 충격은 중동 사태가 관건이던 원유시장에도 새로운...
반도체와 철강, 자동차업종등 일부 업종에서는 반사이익이 기대되고 있으나 IT를 비롯한 부품 공급망에는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다.
◇세계 산업 부품 공급망 타격
이번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계와 조선업, 기술 업계에서 일본의 부품 공급망을 대처하기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이번 일본의 대지진으로 우선 전자 제품업체들에게 빨간불이...
악의적 해커가 전력, 수도 등 국가 주요 시설은 물론 반도체, 철강, 화학 등 주요 생산 시설을 공격하는 사이버 테러나 사이버 전쟁이 점차 현실화할 것으로 보인다.
◇금전 노린 스마트폰 위협 증가= 지난해 등장한 스마트폰 악성코드가 2011년에는 금전을 목적으로 본격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우선 단말기 및 개인 정보를 유출하거나 사용자 몰래 문자를...
반도체 수출이 8개월 연속 증가로 기존 최대치를 한 달만에 재경신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도 11개월 연속 증가하며 최대치를 한 달만에 재경신 했다.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IT수출이 전년 동월대비 34.1% 증가한 126억7000만달러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IT 무역 수지는 67억1000만달러 흑자로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 만에 사상 최대치를...
피해를 보았다는 기업들을 업종별로 분석해보면 핸드폰, 반도체 등 수출차질을 빚은 ‘전자’업종이 47.3%로 가장 높았다. 관광객들의 발이 묶였던 ‘여행업’이 36.1%로 그 뒤를 이었다.
유럽항공편 결항에 따른 피해내용으로는 ‘수출물량 납기 지연’(51.2%)을 지목한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영업이나 계약일정 지연’이 29.3%로 그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는...
이와 함께 아이슬란드 화산폭발에 따른 유럽 항공대란이 금주내 마무리될 경우 수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까지 최근 4개월간 대(對) EU 일평균 항공수출액은 4960만달러다. 특히 피해가 우려되는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LCD 일평균 수출액은 각각 1740만달러, 770만달러, 650만달러 등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주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