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이날 오후 군산시청에서 송하진 도지사, 문동신 시장,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박정희 군산시의회 의장과 만난 자리에서 “세계적으로 선박 발주 물량이 15% 정도로 줄어 일을 못 할 처지로, 회사가 위기 돌파를 위해 어쩔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조선산업 현황과 회사 상황을 설명하기 위해 이 자리에 왔다”며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을 막을...
이 책은 3.1운동, 광주학생항일운동, 4.19혁명, 박정희 시대 유신 교육, 5.18광주항쟁, 6월 항쟁부터 학생인권조례, 촛불집회와 참정권 운동까지 현대사 속에서 청소년들이 어떻게 항거해 왔는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묘사한다. 사료에 근거한 사실 외에도 그때 그 시절 청소년 사이에서 일어난 일들을 군중 속으로 들어가 사실적으로 묘사해 공감대를 형성한다. 시대상을...
지난해 현장 검토본 공개 당시 비판이 제기된 박정희 전 대통령의 서술 분량 등에 대한 수정이 있을지 주목된다.
19일 교육부에 따르면 교과서 최종본 작업이 이번 주 마무리 되고 이달 31일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본은 현장 검토본 공개 때와 같이 전용 웹페이지에 이북(E-book) 형태로 탑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교육부는 작년 11월...
그는 이어 “쿠데타 하면 누가 원조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원조”라며 “햇볕정책 하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원조이고, 민주화 하면 김영삼 전 대통령이 원조”라고 했다.
그는 “원조가 다 옳다는 게 아니다. 시비와 찬반이 있다”면서도 “4대강 하면 이명박 전 대통령이 원조이고, 최순실 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원조”라고 말을 이었다.
그러면서 그는 “동반성장 하면...
류 교수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미화한 소설 '인간의 길'의 작가로, 차은택(48) 씨와 함께 문화융성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류 교수는 최순실 사태가 불거지자 '청년희망재단' 초대 이사직에서 사임했다. 이 재단은 박 대통령이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구실삼아 만든 단체로, 3개월 만에 기업 자금 873억여 원을 모았다. 류 교수가 이 재단 이사로 가게 된 것이 차 씨의...
중앙통합방위회의는 지난 1968년 박 대통령의 선친인 박정희 전 대통령의 주재로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무장공비 침투 대비책을 마련하기 위해 치안관계관 회의 성격으로 처음 열렸으며 해마다 1회씩 개최된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6년 통합방위 유공단체로 선정된 경북도청, 육군 8군단, 서울지방경찰청, 고리원자력본부가 대통령 권한대행 표창을 수상했다.
시인 고은부터 배우 송강호까지 수많은 문화예술인과 단체가 세월호특별법 제정 촉구 선언에 서명했다는 이유로,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을 다뤘다는 이유로, 박정희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는 이유로, 야당 대선주자를 지지했다는 이유로 각종 지원 사업에서 배제되고 차별받았다. 사상과 지향점이 다른 이들을 탄압하는 데 지위와 권력을 악용한 박근혜 정부의 문화계...
그러나 국민 정서를 이유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는 들르지 않았다.
이후 박 대표는 국회에서 첫 지도부 회의를 열고 대선 대응 전략 모색에 나섰다. 박 대표는 출사표를 던지면서 손학규 전 민주당 고문과 정운찬 전 국무총리 등을 영입, 안철수·천정배 전 대표와 함께 당내 ‘대선드림팀’을 꾸리겠다며 ‘연대론’을 폈었으나, 일단은 당을 단합하고 힘을...
1987년 6월 박종철의 희생을 딛고 국민은 대통령 직선제를 쟁취하는 위대한 승리를 거뒀지만 정치가 실패했다"며 "정치 분열로 선거를 통해 군부독재정권을 연장시켜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어 "독재세력과 독재세력의 뿌리였던 친일을 청산하지 못해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온 박정희 체제의 적폐를 지금 우리가 겪고 있다"고 전했다.
반 전 총장은 13일 오전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호국영령을 참배한 뒤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이곳에 안장된 역대 모든 대통령과 파병용사의 묘역을 잇달아 찾았다.
참배를 마친 반 전 총장은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사당3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서울시민’으로서 주민등록 신고도 직접 마쳤다. 전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뒤 서울역으로...
이 원칙에 따라 반 전 총장은 귀국 이튿날 국립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과 함께 파병 장병들의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진보진영에서는 금기시 되어온 이·박 전 대통령 묘역을 김 전 대통령 묘역과 잇달아 찾아 ‘사회통합’ 메시지를 전달하겠다는 의도다. 이와 함께 그는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진도 팽목항,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생가가...
반 전 총장이 명확한 근거를 갖고 해명하지 않는 한 대선 기간 내내 꼬리표로 따라붙을 공산이 크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이날 귀국 이후 승용차를 타고 사당동 자택으로 이동한다. 이튿날인 13일 국립현충원에서 이승만, 박정희, 김영삼, 김대중 등 역대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하고, 사당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등록을 신고한다.
이영도 전 박정희·육영수 숭모회장은 이날 오후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 사무실을 찾았다. 이 전 회장은 최 씨의 부친 최태민 씨에 대해 "그 사람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전 회장은 육영재단 분쟁 당시 숭모회 회장을 맡으면서 최 씨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을 가까이서 지켜본 인물이다.
그는 '최 씨 일가의 종잣돈 실체에 대한 궁금증이...
이 대변인은 이어 “귀국 다음날인 13일 국립 현충원을 들러 이승만·박정희·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에 참배한 뒤 자택 소재지인 사당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으로 돌아 왔다고 신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고향인 충북 음성을 들러 모친과 친척을 만나고 충주로 이동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설 연휴 이후 반 전 총장은 대선후보로서 본격적인...
어쨌든 한국 사회에서 박정희가 드리운 왕가(王家) 40년의 통치(아무도 원치 않았던 통치)가 종식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이에 맞춰 이른바 1987년 체제의 전환을 발 빠르게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세상사, 꼭 나쁜 일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영화계도 마찬가지다. 영화계 역시 박근혜 - 최순실 게이트의 주요 사안인 ‘블랙리스트’ 파문의 핵심...
'대한민국 수립' 표현이나 박정희·이승만 기술 강화, 북한 도발 기술 강화 등 국정에 적용된 기준을 검정에도 그대로 반영하겠다는 뜻이어서 논란이 될 전망이다.
이 부총리는 "편찬기준에서 가장 문제가 됐던 게 '대한민국 수립'이냐, '대한민국 정부 수립'이냐였는데 이런 부분을 여론 수렴해서 검정 집필에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성민...
“1961년에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고 대일청구권 자금이 들어왔을 때, 그 돈을 n분의 1로 나누자는 사람이 많았어요. 그랬으면 아마 다 같이 가난해졌을 겁니다. 그 돈으로 포항제철을 만들었기에 오늘의 한국의 기간산업들이 일어설 수 있었다고 봐요. 당시 한정된 자본을 소수의 경영자들에게 집중 지원하여 우리 산업의 발판을 만들었고 그 과정 중에 재벌이 생긴 거죠....
박정희 전 대통령의 딸인 박근혜 대통령의 집권은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의 화해-융합을 이루는 계기로 작동되기를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지만 결과는 그 반대였다. 민주화를 역류하는 국가 운영과 통치 행태로 박 대통령은 나라는 물론 아버지의 업적까지 망쳐버렸다.
경제도 실망스럽다. 1997년 11월 외환위기를 고비로 고성장시대는 끝났다. 이젠 3%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