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 전 한은 총재도 “개별기업이나 산업 문제에 중앙은행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다만 발권력 논란은 잠시 접고 과연 한은이 해운업과 조선업 구조조정을 위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에 자금지원을 하는 방안은 무엇이 있을지 짚어본다.
◆ 출자, 산은 불가 수은 가능
우선 산은과 수은 출자의 경우 산은 출자는 불가능하지만 수은 출자는...
“개별기업이나 산업 문제에 중앙은행이 개입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
박승(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중앙대에서 열린 ‘2016년도 제1차 경제학 원로 석학과의 대화’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은은 국가전체를 위한 통화정책을 하는게 바람직하다”며 “(이리 되면 향후) 건설업에 철강업에 특정지역에 개입하게 될 수밖에...
잠재성장능력을 키우는 구조개혁을 통해서만 치유될 수 있다.”
박승(사진) 전 한국은행 총재가 28일 중앙대에서 열린 ‘2016년도 제1차 경제학 원로 석학과의 대화’에서 초청연사로 나서 이같이 강조했다.
그는 이같은 구조개혁이 쉽지 않은 과제라고 전제했다. 이에 따라 성장과 분배의 구조개혁을 패키지로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과 국민통합 운동과 연계해 추진할...
인사 교류 기간 재경부에서는 김진표 부총리(11대), 이헌재 부총리(12대), 한덕수 부총리(13대) 등 3명의 부총리가 바뀌었고, 한은에서는 박승 전 총재(2002년 4월~2006년 3월)가 재임한 시기였다.
이때 재경부와 한은은 환율방어를 놓고 첨예한 대립을 보였다.
재경부는 내수활성화의 일환으로 수출 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환율 개입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고, 반면 한은은...
이 밖에 이사진으로는 박종진 경승 대표, 장석모(언론인)씨, 박현섭 한영나염 대표, 배규식 한국노동연구원 연구위원, 박승식 세무사, 전순옥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이 선출됐다.
소상공인연구원은 앞으로 현장 밀착형 네트웤를 통해 소상공인에 특화된 정책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소상공인 현황파악을 위한 실태조사, 정책수요 발굴...
한국은행은 지난 2003년 박승 전 총재 시절에도 화폐단위 하향 조정을 추진 했지만 정부와 국회 등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됐다.
류성걸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경제 규모에 환율 숫자의 크기가 크다는 논의가 있다”고 말했다.
류 의원은 “우리나라 화폐 단위가 조 단위 다음에는 경, 경 다음에 해라고 하는데 법적 근거가 없다”며 “우리나라처럼 숫자를 4자리로...
박 승 전 한국은행 총재는 12일 한국경제를 살리기 위해선 기준금리 인하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추가경정예산 편성 등 추가적인 거시경제정책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박 전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한은 창립 65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기자들과 만나 "한국경제는 기본적으로 아픈 상태인데, 암은 아니지만 영양주사로는 안된다"며...
그러나 서영경 부총재보에겐 ‘박승 키즈’라는 수식이 더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2002년 한은에 온 박승 전 총재가 동남아시아 중앙은행들을 방문하고 돌아 온 직후 직원들 앞에서 언성을 높였다.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해 한은에 여성 인력이 너무 부족하다. 좀 더 기회를 줄 필요가 있다”고 말이다. 그러면서 자신도 한은에서 받았던 해외유학 지원 가능 연령을 확...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가 23일 공무원연금 개혁 등을 언급, “정부의 옳은 일은 통 크게 협조하라”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에 고언을 했다.
박 전 총재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경제정당의 길-경제 석학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새정치연합이 연 간담회에 참석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정부의 실정에 대해 야당으로서 신랄하게 비판은 하되 늘 대안을 함께 갖고...
박승 행정처장은 “인증평가를 대비 한 조사 항목들 대부분이 평가때 뿐만 아니라 병원내에서 일상적으로 수행돼야 할 항목들이기에 직원들이 조금만 심혈을 기울인다면 평가를 통과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 처장은 “직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준 덕분에 약간의 미진한 부분 외에는 좋은 결과를 얻었기에 마지막 담금질을 통하여 완벽하게 평가 준비를...
이와 관련 박승 원광대병원 행정처장은 “국가 기관이 실시하는 각종 진료 관련 평가에서 1등급의 우수한 평가 결과를 꾸준히 받는 것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결과”라고 밝혔다.
또 “앞으로 국가기관뿐만 아니라 환자와 고객에게서도 언제나 1등급을 받는 병원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는 만 18세 이상...
앞서 9일에는 김기춘 청와대 비서실장,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이헌재 전 경제부총리, 한승수 전 국무총리,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 등 정관계 인사들이 잇따라 빈소를 찾았다.
경제계에서는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부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과 조현상 부사장,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김윤...
또 성기학 영원무역 회장, 허명수 GS건설 부회장, 이석채 전 KT 회장, 김효준 BMW코리아 사장, 정성이 이노션 고문 등도 빈소를 찾았으며 박승 전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금융계 인사도 모습을 보였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정세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방우영 조선일보 명예회장,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 등 정계와 언론계 인사들도 빈소를 찾았으며 김영삼 전...
우선 박승 전 한은 총재는 9일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기준금리를 내리면 소비나 투자는 더 늘지 않고 가계부채만 키울 것으로 예상돼 금리인하에 회의적”이라며 “금리를 낮추면 유동성 함정에 더 깊이 빠질 뿐”이라고 밝혔다. 유동성 함정이란 금리가 낮아 시장에 현금이 넘쳐 구하기 쉬운데도 기업의 생산, 투자와 가계의 소비가 늘지 않아 경기가 나아지지 않는...
1999년 통화정책 운용방식을 통화량 중심에서 금리 중심으로 전환한 이후 총재를 역임한 전철환, 박승, 이성태 전 총재들과 금리 결정의 구성비는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김 총재의 통화정책에 대한 평가는 유독 논란이 많았다. 김 총재가 주요 금리결정 시기에 중립성을 잃고 경제상황 자체보다는 정권의 향배에 따라 금리정책의 기조를 달리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김중수 총재 직전인 이성태 총재는 순수 한은 출신이고 박승 총재도 학계로 옮기기 전에 한은에서 근무한 바 있다.
후보군은 굳이 국내에서 활동하는 인물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신현송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는 현 정부가 탐내던 인물로 알려져 있다.
신 교수는 전 세계적인 통화신용정책의 패러다임 전환이 이뤄지는 상황에서 미국 등...
박승 한은 전 총재도 지난 6월 한국경제가 저성장을 탈피하기 위한 방안으로 법인세 인상, 투자하지 않는 사내유보금에 대한 별도 과세 등을 주장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지난 8일 정부가 이번에 발표한 세제개편안에 대해 법인세 비과세 및 감면 부분의 정비가 미흡, 좀 더 과감하게 정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세법개정안을 수정...
당시에도 동결을 주장한 박승 총재에 맞서 금통위원 5명이 인하에 표를 던져 결국 기준금리가 내려갔다.
이렇게 되면 김 총재의 임기 말 리더십에 상당한 금이 가게 된다. 다만, 임승태 위원이 현 금통위에서 대표적인 매파란 점은 금통위원의 반란이 '설'에 그칠 가능성을 높인다.
임 위원은 지난해 두 차례 기준금리를 내릴 때 나홀로 동결을 주장했다. 그런 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