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정치
박근혜 대통령이 북한의 공포 정치로 남북 관계가 불안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급변하는 동북아 정세 속에 북한의 위협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위중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북한은 현재 김정은의 권력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숙청을 감행하면서 공포정치를 하고 있다. 앞으로...
새누리당은 지난 8일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대선불복’ 및 박근혜 대통령 하야 발언과 관련해 민주당 김한길 대표의 사과 등을 포함한 세가지 조치를 취할 것을 9일 촉구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도출된 세가지 요구안을 제시했다.
유 대변인은 “오늘 중으로 김한길 대표께서는 당을 대표해 사과하고 즉각 두 의원에 대해...
이와 함께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답습 가능성 취지의 발언도 문제삼았다.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는 “대선불복을 선언하고 박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의 어제 발언에 대해 혹시 민주당이 적극적으로 부인하고 다시 상황을 제자리로 되돌려 놓겠지라는 기대를 했는데 그것이 물거품이 됐다”며 “어떻게 최고위원이 저주...
이번에는 박근혜 정부.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대통령을 부정하고 있다. 역시 쉽게 승복하지 않는 문화에 국정원의 대선 개입 문제까지 터졌다. 쉽게 사그라질 분위기가 아니다. 일부 가톨릭 사제들은 대통령의 하야까지 주장하고 있다.
또 한 번 걱정이다. 민주·진보 세력의 병폐, 외진 방에 끼리끼리 모여 무의미한 공격에 조롱이나 할까 봐서다. 아니나 다를까. 국회를...
국가기관의 대선 개입 의혹이 불거진 지난 1년여 동안 각 시민단체와 종교계, 학계에서 시국선언이 이어져왔지만 '대통령 하야' 등 정권 퇴진 목소리는 낸 적은 없었다.
그러나 지난 22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이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 미사를 연 이후 점차 파장이 다른 종교계와 시민단체로 확산되고 있어 주시된다.
사제단...
천주교 시국미사, 박창신 신부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박창신 신부가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하야가 아니라 퇴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창신 신부는 24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불법선거인 것이 분명히 드러났다. 지금 현재 댓글도 121만개인가 되고 굉장히 많지 않나"라며 "컴퓨터에서 개표 조작했다는 증거들도 많이...
정의당 천호선 대표는 29일 국정원의 대선개입 문제와 관련해 “다른 나라 같았다면 (대통령에게) 하야하라는 요구를 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천 대표는 ‘정의당 전국순회 국민과의 대화’ 전국 순회연설회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한 뒤 “지난 대선의 정당성이 매우 희박하다”며 국정원의 선거개입 문제에 대한 박근혜...
권총 모양의 선원용 신호총을 가지고 있었던 김씨 등은 이 관계자에게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야기를 하면 총으로 쏘겠다”고 말했다.
총기는 성씨가 이전 선원생활을 하면서 허가를 받고 적법하게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 촛불을 들고 시국선언을 하면 박근혜가 대국민사과하고 하야합니까? 민주당은 그런 식으로밖에 대응 못합니까? 국민 볼모로 징징대는 거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가짜 절대악을 설정해두지 않고서는 너무 슬퍼서 견딜 수 없는 개인의 슬픔을 이해하지 못하는 게 아니라, 그걸 이해하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대응해서는 안된다는 겁니다. 왜 자꾸 동화...
박근혜 탄핵!!”(@rotehex***), “3.15 부정선거 때도 누가 구속되고 해서 이승만이 하야한 것이 아니었다. 들풀처럼 들고 일어난 성난 민심 때문이었다. 원세훈, 불구속이지만 공직선거법 위반이다. 이제는 우리들 차례다. 우리가 들풀처럼 들고 일어나야 한다.”(@son5***), “원세훈 불구속, 또 한 번 대한민국에 법정의는 없고, 검찰은 역시 개떡검이며, 박근혜 정권은...
그는 지난 2004년 당시 한나라당 의원들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 경제정책을 비꼰 ‘환생경제’ 연극에 직접 출연한 것을 언급, “현직 대통령을 향해서 입에 못 담을 막말을 하고 박근혜 대표도 거기 같이 앉아서 낄낄거리며 웃고 그렇게 했던 당 아니냐”고 했다.
일각에선 유 대표의 이 같은 발언이 정권심판론 물타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앞서 유 대표는 김용민...
그는 “이것은 법치주의에 대한 근본적인 훼손이기 때문에 과연 우리 국민들이 사과 정도로 그냥 만족할 것인가하는 어려운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 비대위원은 불교방송 라디오 ‘고성국의 아침저널’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불법사찰의 대상의 가능성을 시사했다.
“청와대와 박근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장은 지휘고하를 막론하고 책임을 져야 한다”고 공격했다.
민주당은 청와대가 ‘노무현정부에서 이뤄진 사찰이 80%’라고 한 데 대해서도 “전형적인 물타기”라고 반박하면서 “이전 정부가 했다는 ‘더러운 물타기’는 MB 정권다운 발상”이라고 공세를 폈다. 그러면서 ‘대통령 하야’까지 언급했다.
민간인 불법사찰...
여야 수장인 새누리당 박근혜 중앙선거대책위원장과 민주통합당 한명숙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각기 다른 전략적 행보가 눈길을 끈다.
박 위원장은 하루에도 여러 시·도를 넘나들며 광폭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반면 한 위원장은 박빙이나 열세지역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모습이다. 이는 각자의 형편에 맞는 ‘맞춤형’ 일정이라는 게 양당 관계자들의...
또 “사찰 기록을 청와대와 사정기관은 물론 새누리당도 활용했다”며 “박근혜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이 왜 민간인 사찰에 소극적인가에 대한 대답을 거기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검찰 수사는 권재진 법무장관,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맹형규 행안부 장관, 이현동 국세청장을 비롯한 국정 전반에 걸친 고위층으로 가야 한다”고 압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