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기 의원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았다” 친박 노인 2명, 민주당원 총기로 위협

입력 2013-08-29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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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한국대학생연합'(한대련) 주최로 열린 '국정원의 정치·선거개입 의혹 규탄, 국정조사 촉구' 촛불집회에서 시민과 대학생들이 국정조사를 촉구하고 있다.(연합뉴스)

‘친 박근혜’ 성향 노인 2명이 촛불집회에서 야당 정치인을 총기로 협박하는 일이 발생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29일 국가정보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당 관계자를 총기로 위협한 혐의(공동협박)로 김모(60)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28일 오후 7시30분께 부산 부산진구 주디스태화 앞에서 열린 민주통합당 부산시당의 국정원 대선개입 진상규명 촛불집회에서 민주통합당 부산시당 관계자에게 허리에 찬 총기를 보여주며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총 모양의 선원용 신호총을 가지고 있었던 김씨 등은 이 관계자에게 “박근혜 대통령 하야 이야기를 하면 총으로 쏘겠다”고 말했다.

총기는 성씨가 이전 선원생활을 하면서 허가를 받고 적법하게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이석기 의원이 속해 있는 통합진보당인 줄 알고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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