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의 최고치와 비슷한 수치다.
한국갤럽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성인 1005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해 ‘잘한다’고 평가한 응답자는 지난주보다 1%포인트(p) 하락한 63%로 집계됐다고 2일 밝혔다.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0%를 기록했고, 7...
아이카이스트는 박근혜 정부에서 ‘창조경제 1호’ 기업으로 최순실·정윤회 등 비선 실세가 관여했다는 게 하나금융 노동조합의 주장이다. 채용비리의 경우 심층 점검을 위해 2차 검사 대상으로 추려진 10개 은행에 하나은행이 포함됐다.
금융당국은 또 하나금융의 차기 회장 선임절차가 예년보다 1개월 빠르다고 지적했다. 2015년에는 2월 23일에 김 회장이 후보로...
인터뷰이 중 주(24) 모씨 라는 학생이 등장해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와 촛불 혁명을 지나면서 제왕적 대통령제에 대한 폐해를 인식했는데 그런 사건들이 헌법 정신에 담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학생은 MBC 인턴기자임이 밝혀졌다. 해당 인턴기자는 '엠빅뉴스' 등 MBC에서 활동하며 다수의 게시물을 제작해왔다.
MBC 뉴스데스크...
박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상의회관 집무실에서 가진 출입기자단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최근 논란이 된 노동·조세 정책을 언급한 뒤 “바뀐 환경에 맞춰서 체질을 바꾸고 (경영)방식을 바꿔서 적응하려면 필연적으로 시간이 좀 필요하다” 며 “한꺼번에 기업환경이 변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얘기가 나올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가운영에서 필요하고 새...
이런 상황을 잘 알기에 여야가 사안별로 공식·비공식적인 대화를 많이 하도록 하는 게 상임위원장의 책임이라고 생각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홍영표 위원장은 28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2017년 환경노동위를 맡은 소감’에 대해 묻자 이같이 답했다. 일이 많기로 소문난 국회 안에서도 환노위는 ‘험지 중의 험지’로 손꼽힌다. 이해관계자의 의견 차이를...
오태규 한일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 검토 태스크포스(TF) 위원장이 박근혜 정부에서 일본과 맺었던 일본군위안부 합의 과정에서 국민에 공개하지 않은 '이면합의' 내용이 있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오태규 위원장은 28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여성 인권과 관련한 이런 인류 보편의 가치...
참석자 중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도 있었다.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앞서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 토크콘서트에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에 대한 추가 폭로를 예고했다. 하지만 토크콘서트에선 홍준표 대표와 관련한 발언은 없었다.
한편, 류여해 전 최고위원은 26일 당 윤리위원회에서 당원 제명을 통보받았다. 그는 이날 바로...
채 전 총장은 전날 한 언론 인터뷰에서 황 전 총리가 법무부 장관 시절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선거법 위반 구속 기소를 감행하려는 자신에게 '선거법 위반 적용은 어렵고, 구속도 말이 안 된다'며 원 전 원장에 대한 구속 기소를 반대했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현재 원 전 원장은 징역 4년형을 받았고, 채 전 총장을 임명한 박근혜 전 대통령도 파면돼 재판을...
미국 생활을 하던 자니 윤은 2006년 LA를 방문한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의 미국 후원회장을 맡게 되면서 2014년 박근혜 정부에서 한국관광공사 감사를 지내기도 했다. 그러던 중 뇌출혈로 쓰러져 미국으로 되돌아갔으며 이미 뇌경색 증세가 있었던 사실도 알게 됐다.
작년 9월 미주 한국일보와 인터뷰에서 자니윤은 기자에게 자신이 쓰러진 이유가...
박근혜(65)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지원(75)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1부(재판장 조의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박 의원에게 이같이 구형했다.
검찰은 "여러 증거 자료에 비춰 공소사실은 유죄로 인정된다"며 "다만 일부 공소사실이 철회된...
김 의원은 13일 이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법인세 인상 자체에 반대했던 게 아니라 3000억 원 초과 구간을 신설해서 200억 원 초과, 3000억 원 이하 구간을 증세 사각지대로 만든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라면서 “정부 여당이 표계산을 해 법인세를 누더기로 만들면 ‘지속가능한 복지’는 허구가 되고, 미래세대에 부채를 넘기게 된다”고 꼬집었다.
그는 “당시 우리...
◇“방송법 개정 때는 ‘한국당 패싱’ 없다” = 지난해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부터 올해 조기 대선을 통한 정권 교체까지 그 중심에는 국민이 있었고, 언론도 제 역할을 다했다. 특히 공영방송의 정치적인 편향성을 놓고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국회 과방위는 ‘최전선’에 섰다. 한국당이 여당의 방송문화진흥원(방문진) 이사 교체에 항의해 국감 보이콧을...
여기에 창조경제를 내건 박근혜 정부가 규제완화와 혁신기업을 살려야 한다는 기조가 강했기 때문에 국토부는 우리를 허용하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 그 때가 2015년 2월이었는데 택시운송조합에서 대규모 파업을 하고 전국적으로 들고 일어났다. 그 해 4월 총선을 앞두고 부담이 됐는지 국토부가 상황 자체를 무마하려고 절충안을 내놨다. 택시조합의 주장대로 콜버스...
정 의원은 그 근거로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오른 집값의 절반가량이 문재인 정부 6개월 동안 오른 것을 들었다. 그는 “지금 우리 삶이 팍팍한 것의 핵심은 임대료와 집값에 있는데 이를 임기 6개월 만에 박 정부의 절반만큼 올려놓으면 평가 이전에 첫 단추를 잘못 끼운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집값 상승의 원인으로 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을 꼽았다. 문 정부가 도시...
이명박·박근혜 정부를 거치며 국토부가 토건세력과 재벌을 대변하는 부처라는 비판을 받아온 만큼 현 정부에서는 서민과 국민을 대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야 한다는 것이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전화해 직접 이 같은 조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국정감사 전날 김 장관과 통화하면서 국감에서조차 정책 변화 의지를 안 보이면 이명박·박근혜 때의 장관하고...
27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촛불 1주년 집회'를 앞두고 촛불집회 최다 참가자 이민주 씨가 당시 촛불집회에 나선 심경을 전했다.
이민주 씨는 "촛불집회에 127회를 다녀왔다. 당시엔 그냥 막막해서 나갔다. 돌아가는 상황이 말도 안 되게 돌아갔기 때문에 어디 울분을 표출할 수 없었고 정말 '이게 나라냐'라는 생각에 너무...
이용마 기자는 24일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해서든지 병마를 이기고 MBC로 돌아가려고 한다"라며 "쌍둥이 아들 둘을 위해서라도 끝까지 버텨볼 생각이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이용마 기자는 MBC노조와 KBS노조가 경영진 사퇴 및 공영방송 정상화를 외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는 데 대해 "MBC의 경우 구...
하지만 홍 대표는 출국 직전까지 박근혜 전 대통령과 서청원·최경환 의원 ‘탈당권고’ 징계안 통과의 후폭풍에 시달렸다. 전날 서 의원의 ‘홍 대표 퇴진’ 주장 기자회견이 열렸고 장외에선 박 전 대통령 옹호 집회가 잇따라 열리는 등 보수진영의 내분이 감지됐다.
지난달 전술핵 재배치 관련 한국당 방미단장을 맡았던 이철우 의원은 이날 오전 BBS 라디오에서 “홍...
김 의원은 “김 보좌관이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한 인터뷰 보도가 이어지면서 금리(국고채 3년물)가 올라 총 2조1000억 원의 채권 가치가 사라졌다”며 “기준금리 개입이란 경제 신적폐는 중단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정무위원회에선 한국산업은행이 집중 난타를 당하는 중이다. 민주당 박찬대 의원은 “박근혜 정부에서 산은의 중점관리대상회사로 정한...
홍 대표는 또 “(서 의원은) 6년 간 박근혜 전 대통령 밑에서 호가호위했다”며 “탄핵 때는 숨어있다가 자신의 문제가 걸리니 이제와서 책임지지 않으려고 한다”고 비판했다.
홍 대표는 윤리위 징계안과 관련해 이어진 질문에는 “국내 문제는 이정도 답변 드리겠다”고 말해 언급을 피했다. 이는 전술핵 재배치를 촉구하기 위한 한국당 방미단의 메시지가 흐려지는...